※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나즈나

날씨 양호, '체육제' 하기에 딱 좋은 날이네~♪


토리

우~.... 왜 내가 주머니 던지기에 참가하게 된 거야? 고귀한 내가 땅바닥에 엎드려서, 있는 힘껏 주머니를 주워야 한다니?

말도 안 돼! 니토 선배가 나 대신 주워서 바구니에 던져 줘~?


나즈나

당연한 듯이 선배를 부려먹지 마. 정말, 모모칭은 변하질 않는다니까....?

애초에, 난 홍팀이니까 모모칭이랑은 적이라고?


토리

아, 알아. 니토 선배는 회장님이랑 같은 홍팀이지. 그치만, 회장님이랑은 싸우고 싶지 않아. 왜 나는 홍팀이 아닌 거야?

안즈가 같은 백팀인 건 기쁘지만, 역시 같은 팀이면 더 좋은데.

회장님, 나 위로해 줘~ 그릉그릉♪


에이치

후후. 토리는 어리광쟁이라니까. 나도 토리와 팀이 갈라져서 섭섭해. 그래도, '체육제' 당일에 하늘이 맑아서 다행이다.....♪

그건 그렇고, 아침부터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서. 왜 하필이면 실외일까, 햇빛 때문에 힘들어. 이렇게 서 있는 것만으로 현기증이 나.


토리

회장님, 괜찮아? 힘들면 나한테 말해? 내가 회장님을 구호 텐트까지 옮겨 줄게, 나한테 맡겨~♪


에이치

고마워, 토리. 하지만, 내가 토리한테 기대면 귀여운 토리는 찌부러질 거야.

신중하게 기권해야겠지. .....가끔은 보통 고등학생다운 일을 해 보고 싶었지만, 지금까지 가불했던 걸 갚게 된 걸까.

여름방학의 투어 라이브를 조금 너무 열심히 한 것 같아.


나즈나

얼굴색이 안 좋은데, 무리하지 마? 안즈한테 말해서 구호 텐트까지 데려다 주도록 할까? 뭣하면 나도 도와 주고.


에이치

정말 무리라고 생각되면 그렇게 할게. 하지만, 이 날을 줄곧 기대해 왔으니까. 너무 일찍 쉬게 되면 내가 제일 아쉬울 거야.


나즈나

그래. 그렇게까지 하고 싶으면 아무도 말리지 않을 거라고 봐.

뭐 괜찮겠지. 텐쇼인, 총소리가 들리면 바구니 주위에 있는 주머니를 주워서 자기 진지에 던지는 거야?

실수로 적 쪽 진지에 던질 것 같진 않지만, 일단 충고해 둘게~♪


에이치

걱정할 것 없어, 규칙은 확실하게 파악해 뒀으니까. 집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구석구석까지 팜플렛을 훑어봤거든.


나즈나

텐쇼인, 어지간히 '체육제' 가 기대됐나 보네...

우왓, 우리가 얘기하는 사이에 주머니 던지기 경주가 시작됐어! 빨리빨리~!


읏차, 읏차......♪

흐흥, 꽤 주머니 많이 주웠네. 이만큼 있으면 충분해, 바구니 안에 힘껏 던져야지~♪

.....우냣!? 뭐, 뭐뭐뭐야!? 누가 던진 주머니가 바구니에 직격해서, 쓰러질 것 같아?

크, 큰일이다! 얼른 가서 바구니를 잡지 않으면, 안에 들어간 주머니들이 다 지면에 떨어져버릴 거야!

(저건.... 스바루칭인가? 코가칭도 있네. 쓰러질 것 같은 바구니를 붙잡고, 원래대로 돌려놓은 것 같아)

(아무래도 최악의 사태는 피한 것 같아, 이걸로 일단은 안심.....♪)

(그치만, 바구니를 쓰러뜨리다니 대체 얼마만큼의 힘으로 주머니를 던진 거야? 굉장히 힘이 쎈 애인가 본데)

(바구니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주머니가 직격해 버리면, 조금도 버티지 못할 거라구...?)






나즈나

안전을 위해, 바구니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던지는 게 낫겠다. 음~ 이 정도?)

자아, 읏차~....☆

(아까워! 주머니가 바구니에 부딪히기는 했는데)

(완전히 들어가야 득점으로 인정되니까, 조금 더 거리를 재 보자. 이번에야말로 주머니를 바구니에 넣어야지~♪)

.....우왓!? 어, 얼굴에 뭐가 부디쳐쎠? 뉴규야, 이련 지슬 햔 개~!?


토리

우와, 니토 선배. 발음이 완전히 새고 있어~? 뭐라고 하는진 모르겠지만, 설 수 있겠어? 손 내밀어 줄게~☆


나즈나

고먀어~... 으음, 애초에 모모칭이 나한테 주머니를 던진 것 때문이잖아~? 깜짝 놀랬다구!


토리

우우, 소리치지 마. 미안해~, 나도 니토 선배한테 던지고 싶어서 던진 게 아니란 말야?

제대로 바구니를 겨냥해서 던졌는데, 왜인지 니토 선배 얼굴에 맞아 버려서...

정말로 악의가 있던 게 아니라구?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용서해줘~ 제발!


나즈나

나도.... 소리질러서 미안해. 모모칭은 사람을 상처입히는 아이는 아닌걸, 착하다 착하다~♪


토리

내 머리를 쓰다듬어도 되는 건 회장님이랑 안즈뿐이야~. 나참, 이번 한 번뿐이야?

니토 선배, 흩어진 주머니를 줍는 거 도와줄게. 나는 백팀이니까, 홍팀을 도와줬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내 잘못도 있으니까. 으~음, 이걸로 다 됐나. 맞는지 숫자 세어 줄래?


나즈나

하나~ 둘~.... 응, 딱 맞게 있어. 모모칭, 덕분에 살았어. 고마워~♪


토리

고맙다고 하면 내가 좋은 일이라도 한 것 같잖아. 그, 그럼 갈게!


나즈나

아하하. 모모칭은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응. 보기엔 일단 백팀이 우세한 것 같고, 여기서부터 다시 간다~ 에이, 에이, 오......♪



'2016 > 대항! 유메노사키 학원 체육제2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7화  (0) 2017.08.30
6화  (0) 2017.08.30
4화  (0) 2017.08.30
3화  (0) 2017.08.30
2화  (0) 2017.08.30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