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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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가든테라스

리츠:음~, 하~군이 돌아온 것 같네, 이리와 이리~♪

하지메:리, 리츠 선배. 끌어안으면 위험하다구요~? 얼음이 녹기 전에 아이스티로 목을 축여 주세요…♪

리츠:꿀꺽꿀꺽. 하~군, 솜씨가 늘었네. 이거라면 몇 잔이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한 잔 더줘~♪

하지메:엣!? 벌써 다 마셨나요. 리츠 선배, 엄청 목이 마르셨군요…. 기다려 주세요. 바로 가져올게요.

리츠:그러는 김에 과자도 가져와~. 냉장고에 내가 만든 쿠키가 있으니까. 안즈, 나, 하~군…. 엣쨩이 와도 충분하려나. 먼저 다과회를 시작하자, 엣쨩이 불평해도 늦은 게 잘못이니까…♪

하지메:저기, 저까지 먹어도 되는 걸까요?

리츠:오히려 왜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듣고 싶은데…? 하~군도 홍차부 부원이잖아, 사양하지 마. 내 과자는 일품이니까,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걸♪

하지메:에헤헤, 기대되네요…♪ 저, 안즈씨. 왜 손짓하시는 건가요? 비밀이야기? 하, 하지만 이래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제게 나쁜 점이 있다면 몰래 하시지 말고 당당히 말해주세요! 에? 리츠선배의 과자…? 아, 네. 알고 있어요~ 홍차부에 막 입부했을 때 리츠 선배가 만든 과자가 나와서, 그… 굉장히 놀랐어요. 당황했었죠. 하지만 용기를 내서 먹었더니 굉장히 맛있어서…. 그 이후 리츠 선배가 준비한 과자를 먹는 게 조그만 낙이예요♪ 물론 회장님이 준비해주신 과자도 맛있지만 리츠선배의 맛에 익숙해지니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우우, 가당찮은 말을 해서 죄송해요!

리츠:후후후. 하~군도 안즈도 마찬가지로 장점이 있네…♪ 엣쨩이 있었으면 유감이지만 분해했을 거야♪ 지금의 나는 최고로 기분이 좋으니까 쿠키는 내가 준비할테게. 하~군은 차를 한잔 더 끓여줘. 작업분담하는 편이 빠르잖아. 안즈는 앉아 있어. 다과회에 초대된 손님이니까 정중히 대접해줄게…♪ 전부 걸작이니까 좋아하는 걸 고르면 돼. 내가 추천하는 건 뭉크의 절규를 테마로 한 쿠키려나. 충실히 재현됐지? 꼭 먹어봐~☆ 나? 나는 어떡할까~, 독소를 테마로 한 케이크도 만드는 게 큰일이었지. 만드라고라의 비명이라고 해도 결국은 전설이니까. 조미료로 특제 스파이스를 섞으면 어머나 세상에. 독소처럼 무서운 색의 소스가 완성…♪

하지메:여러분, 차를 가지고 왔어요~. 에헤헤, 실례하겠습니다♪ 왓, 선명한 색의 버섯이네요~. 이것도 리츠 선배가 만든 건가요?

리츠:『귀여운 장식』은 팔아도 『보기에 무서운 장식』은 팔지 않으니까. 없으면 만들 수밖에 없잖아? 독버섯으로 보이지만 맛있어. 내가 보증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