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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복도》



며칠후


......
(그 후로 라이브를 위해 레슨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왕님]은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나)
(뭐, 레슨에 [왕님]이 얼굴을 보이지 않는 건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본 공연에 나와주기만 하면 되지만)
(정말이지 그 바보, 어디서 뭘 하고있는거야...)


...으응? 아, 역시 이즈미찡이네. 어~이 이즈미찡♪


아아, 나즈냥. 뭐야? 나한테 용건이라도?


아니, 용건은 없지만. 아는사람을 봤는데, 인사도 안하고 가버리는건 좋지않아
아 그렇지만, 용건이랄까 물어보고 싶은 건 있어. 이즈미찡, 레오찡이 어디에 있는지 않아?


엣, [왕님]......? 아니, 모르지만. 랄까 며칠이나 얼굴도 보지 못했고


그런가~. 이즈미찡이라면 레오찡이랑 같은 [유닛]이고, 사이 좋으니까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별로 나랑 그녀석은 사이 좋거나 하지않거든? 에당초 그녀석이랑 사이좋은 사람이 있어?
귀찮은데다가, 어울리면 피곤한 타입의 인간이잖아


그걸 이즈미찡이 말하네~. 뭐 됐어, 붙잡아둬서 미안해


딱히 상관없지만. 그보다, 왜 나즈냥이 그녀석을 찾고 있는거야? 무슨 짓 했어?


으응. 오늘은 나랑 레오찡이 당번이니까 찾고 있었어
일은 혼자서도 할 수 있으니까 문제없지만, 레오찡 최근엔 학교에 오는 경우가 많았잖아?
수업에는 나오지 않았어도, 학교엔 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음, 안온 것 같네.....


핸드폰에 연락해봤지만, 받지 않아서말야. 레오찡, 어디로 가버린걸까~


잘 모르겠지만, 그녀석은 제멋대로니까. 지금까지 학교에 나온게 신기하고 지금 상황이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지않아?


아아, 말하고보니 그럴지도. 그럼,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도 없었나


나즈냥. 당번일, 내가 도와줄까?


엣, 무슨일이야 세나찡. 뭔가 잘못먹었어....?


하아? 사람이 친절을 배풀었더니, 바로 그렇게 말하는거야? 좀,너무 무례하잖아


아니 그야, 평소에 성격나쁜 이즈미찡이 보기드문 말을 하길래~. 그치만 확실히 실례였네. 미안
그리고, 도와준다는 건 고맙지만, 이제 일지만 작성하면 되니까, 마음만 받아둘게
그런 것 보다도 이즈미찡, 꽤 오랫동안 서서 얘기중인데..... 시간은 괜찮아?


응, 아까까지 [Knights]의 모두랑 모여서 레슨하고, 막 해산한 참이니까
아직 본공연까진 시간이 있어도, 리허설은 [왕님]도 출연해줬으면 좋겠지만



응? 리허설? [Knights] 라이브 하는거야?


응. 카나리아관이라는 양옥이 문닫게 되어서, 그 폐관 이벤트의 마지막 공연을 [Knights]가 맡아달라고 안즈한테 의뢰 받았거든


엣 거기 문닫게 된거야!?


응? 나즈냥, 가본적 있어?


응. 꽤 예전에..... 내가 성가대에 있었을 때, 거기서 노래한 적이 있어서
그 뒤론 가본적 없지만, 아름다운 양옥이었으니까,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추억이 있는 건물이니까 부서지는 건 쓸쓸하네
이즈미찡. 라이브 보러가고 싶으니까 티켓 팔아주지 않을래?


아아, 티켓판매같은 건 안즈한테 맡겨뒀으니까 그쪽에 부탁해봐. 이유를 말하면, 준비해 주겠지


그런가. 그럼 안즈를 찾아서 부탁해볼까
난 당번일도 있고 이제 가보겠지만. 카나리아관에 대해 알려줘서 고마워 이즈미찡


그래그래. 이야기중에 나온 말이고, 감사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말이야
(그건 그렇고. 그녀석, 학교에도 안오고 어디서 뭘하고 있는거야)
(...싫다. 순간, 그녀석이 등교하지 않게 되었을 때의 일이 떠올라버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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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무슨일이야, 리츠쨩? 스튜디오에 두고 온 거 있어?


으응, 그런게 아니라, 생각해보니 주방의 냉장고에 내가 만든 과자를 넣어놨던게 생각나서
괜찮으면 다과회 하자. 내침김에 내가 차를 우려줄게~♪


차는 좋지만, 리츠선배가 만든 과자는 Grotesque하게 생겼으니까 사양하겠습니다.


너무하네. 그런식으로 말하는 스쨩한테는 과자 못먹게 할거야
실제론 안즈랑 같이 만든 과자니까. 맛은 물론이고 생긴것도 훌륭한데~. 스쨩은 적당히 케이크라도 시키지 그래?


엣, 그걸 먼저 말해주세요! 누님이 만든 과자라니 기뻐하며 먹겠습니다!


아하하, 엄청 먹고싶나보네. ...뭐 스쨩만 따돌리는건 불쌍하니까
아까 했던말은 잊어줄께. 나한테 감사하도록해♪


네! 감사합니다, 리츠선배!


그럼 내가 냉장고에서 과자를 가져오고, 리츠쨩이 차를 준비하는걸로 하면 되지?


앗, 저도 돕겠습니다. 선배가 일하는데, 저만 쉬고있을수는 없으니까요


고마워, 츠카사쨩. 이즈미쨩은 어쩔래? 자리를 맡아달라... 해도, 전부 비어있지만


카사군이 나루군을 돕겠다면, 난 쿠마군을 도와줄게. 뭐 차를 우리는것 뿐이고, 필요없다면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겠지만


으응, 졸려서 찻잎의 양을 틀릴지도 모르니까, 셋쨩이 가까이에서 봐줬으면 좋겠어


그럼 준비가 되면 소파있는데로 모일까. 가자 츠카사쨩♪



십몇분 후




음, 맛있어~! 역시 리츠쨩이랑 안즈쨩이 만든 과자네♪


우물우물... 네! 이거라면 몇개라도 먹을 수 있을거같아요♪


저기, 먹으면서 말하지 마, 버릇없잖아
이전엔 좀더 예의바른 아이었는데. 잘못키운걸까


그러니까, 전 세나선배에게 키워진 기억 없지만요....?


응응. 츠카사쨩은 나랑 자매처럼 자랐으니까♪


아니 저기, 나루카미 선배랑 같이 자란적도 없고, 자매란 말도 틀리지 않았나요?
흐음.... 맛있는 과자나 차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Live에 대한걸 생각하기 위해 장소를 옮긴거니까
슬슬 그에 관해서도 얘기하지 않겠어요?


그것도 그렇네. 놀지만 말고, 본론으로 들어갈까
라이브에서 쓸 곡은 가지고 있는것 중에서지만, 최근엔 [왕님]이 잔뜩 만들어내고 있으니까...
그 중에서 결정하고, 어떤 연출을 쓸지 얘기하자


응~. 곡도 연출도, 현장의 분위기를 몰라서는 결정할 수 없지않아?
안즈한테 받은 사진은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와닿지 않고, 실제로 가보지 않으면 모르는것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직접 가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분위기도 그렇지만, 우리들이 Live를 할 DanceHall이 어느정도로 넓은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겠죠


....대충 어느정도인지라면, 알지만


엣? 혹시 세나선배는 카나리아관에 가본적이 있는건가요?


...옛날에, 한번뿐이지만. 그때부터도 너덜너덜했고, 헐어지는것도 당연하지. 오히려 오래 버틴편 아닐까


아, 그래서 어딘가 우울해하는 것 같았던거네요
추억이 있는 장소가 없어지는걸 알게되면, Sentimantal한 기분이 되죠


카사군, 사람말 제대로 들었어? [옛날에, 한번뿐]이라고 했잖아
겨우 한번 가본 장소에 추억이 있을리가 없잖아





.........
(셋쨩은 그렇게 말했지만, 정말이려나?)
(생각해보면 셋쨩의 상태 이상해진거, 안즈에게 카나리아관의 이야기를 듣고나서부터지)
([왕님]이랑 노래의 방향성으로 대립했을때도, 카나리아관의 이미지에 어울리게~ 라며 반론했고)
(추억같은게 없으면, 그런말은 안하지)
(라고는 해도, 셋쨩이 자세히 말 안한다는건 별로 들려주고 싶지 않은 얘기인거 같고. 그렇다면 너무 파고들지 않는게 좋으려나)
(내가 저 입장이었다면, 말하고싶지 않은걸 캐물으면 싫겠고)


어쨌든, 셋쨩은 카나리아관에 가본적이 있는거지. 그렇다면 연출에 대해서는 셋쨩이 생각해주는게 도움되겠네


....뭐, 상관없어. [왕님]으로부터 라이브에 쓸 곡의 편성도 부탁받았고. 하는김에 연출도 생각해 둘께


.......


츠카사쨩? 왜그래, 다먹은 접시를 빤히 쳐다보고....? 아, 더먹고싶어?
리츠쨩, 과자 더 줄수 있니?


앗, 아뇨! 더 먹고싶어서 보고있던게 아니니까요!
그저... 이 자리에 리더가 없는게 좀 쓸쓸하다 느꼈을 뿐입니다.


아아. 그런거구나. 후후 [왕님]이 돌아오기전에는 4명이서 모이는 일도 드물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함께 차를 마시고, 마치 [친구]같네


[친구]...라니, [Knights]도 꽤 느슨해졌네. 눈 깜박할 새에 역전당해버린다?


정말, 그런식으로 말하기나하고. 어색하게 있는것보단 사이좋은편이 좋잖아. 이왕이면 왕님도 같이 5명이서 차 마시고싶어라


그래그래. 그거라면 다음에 라이브 얘길 할 때라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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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방과후


야호 얏호~♪


앗, 나루카미선배. 후후 좋은 아침입니다♪


방과후니까 [좋은아침]이 아니라 점심 아니니?
뭐 상관없나, 어제의 일을 반성해서 일찍 왔는데. 벌써 거의 다 모였네


네, Leader만 오면 다 온 거네요
정말이지, 오늘도 어제랑 같은 시간에 Studio에 전원 모이기로 말해줬는데. 이대로라면 또 지각이에요


늦는게 드문 일도 아니고, 괜찮잖니? 랄까, 괜찮을리가 없지만
[왕님]같은 경우는, 와준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버리는 걸지도


응. [왕님]은 변덕이 심하니까


어라, 그걸 리츠쨩이 말하는 거야? 그러고보니, 오늘 리츠쨩은 이 시간부터 깨어 있네?
최근엔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지만, 얼마전까진 밤에 일어나고 낮에는 자는 생활이었잖아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닐지 걱정되는 걸


응~, 무리하고있지 않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괜찮아... 후아암♪


우후후, 엄청난 하품. 안즈쨩이 리츠쨩을 위해 침대를 만들어줬으니까, 졸리면 [왕님]이 올 때까지 자고있어
앗, 그래그래. 안즈쨩이라 하니 생각난건데, 이번의 라이브의상은 안즈쨩이 만들어주기로 했어♪


앗, 진짜인가요!? 항상 바쁜 누님이 일부로 저희들을 위해서.... 기쁘네요♪


그리고, 의상을 만들어 주겠다고 한 메일에, [요구사항이 있으면 말해주세요]라고 적혀있었어
그러니까, 뭔가 있다면 의견 알려줄래?
나온 의견은 내가 모아서, 안즈쨩에게 메일을 보내둘께


흠... [Knights]다운 우아한 의상은 어떤가요? 카나리아관은 양옥이고, 그런 의상이라도 위화감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난 특별히 의견 없고, 안즈한테 맡길께~. 안즈라면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의상을 만들어 줄거야



응~ 카나리아관이니까 새와 같은 디자인을 넣는 건 어떨까나. 날개를 단다던가... 아, 그치만 천사처럼 될지도
...응? 어라, 또 안즈쨩한테 메일이 왔어
흠흠. 의뢰인으로부터 연출 비용도 받고 있으니까, 연출에 대해서도 뭔가 바라는게 있다면 알려줬으면 좋겠데
연출을 결정하려면 곡이 중요하니까,이거에 대해선 [왕님]이 오고 나서 생각해볼까
일단은 세명이서, 의견이 나왔는데. 이즈미쨩은 없어?


........


이즈미쨩? 멍하니 무슨일이야. 고민이 있다면, 부담없이 언니에게 상담하렴


언니라니. 네쪽이 연하니까 언니는 아니지
멍하니 있어서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고민같은거 없으니까


그래? 그럼 다행이지만


저기, 그런것보다도, 지금 문 열리지 않았어?


아, 네. 그렇지만 아무도 없네요. 저절로 문이 열린걸까요?


내가 들어왔을때 확실히 닫았으니까, 저절로 열릴일은 없을텐데...어라?


무슨일이야, 낫쨩? 문밖에 누가 있어?


응. [왕님]이 바닥에 엎드려있어. 반대쪽은 보고 있으니까 엉덩이밖에 보이지 않지만
[왕님], 교복이 더러워져. 자, 일어나 일어나


~........♪


정말이지 [왕님], 작곡 한다해도 거기가 아니라 스튜디오에서 하면 되잖아?


~.....♪ ....응? 우왓, 나루!? 너 어느틈에 내 뒤에! 너도 안즈처럼 기척이 없네?
뭐 좋아! 지금 라이브용 곡을 만든 참이니까, 너희들도 봐!


응, 그건 고맙긴 한데. 우선은 안으로 들어가자. 통행에 방해가 되잖니


와하하, 그것도 그렇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좋아 모두한테 보여줄테니까 내 옆으로 모여! ....그래그래, 모두 모였네. 자 발표할께~♪ 짜자잔


헤에, 꽤나 화려한 곡이네... 아니, 화려하다고 할지, 난폭하다고 할지


릿츠가 말한대로야~. 관객들이 있으니까 실제로 회관을 파괴하면서 하는 라이브는 무리였잖아. 그러니까 대신 곡을 화려하게 했어!
어찌됐든 화려하게! 밝게! 즐겁게! 카나리아관의 유종의 미를 우리 [Knights]가 장식하자! 와하하하하☆
앗, 그런데 설마 의뢰인이 이런거 싫어하려나? 화려한건 좋아하지 않아?
요구사항이라던가 듣지 못했으니까 맘대로 작곡했지만, 혹시 그런게 있다면 다시 만들거니까 말해줘!


그거 말인데, 연출도 포함해서 우리들에게 맡긴거 같으니, 곡에 대해서도 우리가 결정해도 문제 없을거야


그래? 그럼 이 곡으로 됐네! 좋아 안무와 연출을 생각해보자


기다려
혼자서 진행하는거, [왕님]의 나쁜 버릇이라니까. [왕님]은 만족하고있지만, 나는 이 곡으로 좋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으니까


에, 어디가 별로인거야? 알려줘, 세나!


폐관이벤트에 오는 사람들은 카나리아관에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니까, 난폭한 곡보다 전성기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장엄한 곡이 어울리겠지


에~. 과거의 영광에 매달리는 건 너무 볼품없지 않아? 여성스러운 곡조가 될 거고, 그다지 만들고 싶지 않은걸~


제멋대로 말하지마. 일이니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변명은 안통해


그건 그렇네. 그치만, 이번 일은 우리가 전부 결정해도 좋다는 느낌이라고. 노래만 해도 요구사항 없고, 좋아하는데로 맘대로 해도 되잖아


잠시만, 둘다 진정해 주세요....!


카사군은 조용히 해. 지금 [왕님]이랑 얘기하고 있잖아
의뢰인한테 구체적인 요구가 없어도, 라이브에 와준 손님을 생각해야지
나는 카나리아관의 이미지에 있어서, 장엄한 곡이 좋다고 생각해. 절대로 그편이 손님들도 기뻐할거야


장엄한 곡인가...


뭐야, 설마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하진 않겠지. 지금까지 몇번이나 그런 곡을 만들었잖아


알았어 알았어, 그렇다면 가지고 있는 노래로 잘 구성하면 되잖아!
세나쪽이 더 센스있고, 문제 없지. 나도 너라면 맡길수 있고~?
그럼, 뒤는 잘 부탁해! 바이바이!


엣, 어디가는겁니까 Leader!


[왕님], 아직 이야기 안끝났거든!
....아아 젠장, 도망가는게 빨라! 벌써 보이지도 않아
게다가, 뒤는 잘부탁한다니... 정말이지, 제멋대로야


나도 조금 놀랐지만, 우리들은 믿고 맡겨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응~. 라이브에대해 생각하기 전에 기분전환 하자. 가든테라스에서 꽃을 보면서 차를 마시면 좋은 기분전환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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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과연

카나리아 관이라는 건물이 문닫게 되어서, 마지막 이벤트를 우리가 성사시켜 줬으면 하는 의뢰인거네

...그건 그렇다 치고. 카나리아관, 인가


왜그래, [왕님]? 혹시 카나리아관에 가본 적 있는거야?


아니, 한번도 가본 적 없어! 뭐, 난 잘 잊어버리니까 가본 적 있는데도 까먹은 걸지도 모르지만!

그런게 아니라, 카나리아라고 하면 유명한 동요가 있었지, 라고 생각해서


카나리아의 동요입니까? 처음 들어보네요


그런가~, 꽤나 유명한 동요라서 모두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어!

음.. 노래를 잊어버린 탓에 버려지거나, 채찍으로 맞거나 하는 카나리아의 노래야. 엄청 불쌍해! 작사가가 너무 악취미야~!


어라, 그 동요가 그런 느낌이었나? 나도 꽤나 옛날에 들어서 대부분 기억이 희미하지만

그렇다쳐도, 카나리아쨩에게 그런 짓을 하다니 불쌍하네


응. 작사가도 노래를 잊어버린 카나리아에게 심한짓을 하면 안된다고, 불쌍하다고 말하니까

악취미라니 나도 너무 심하게 말했네, 사과할께! 죄송합니다!


아니, 나한테 사과해도 곤란하거든...?


와하하, 그런가! 세나가 딱히 작사가는 아니고~?

어쨌든, 나는 카나리아에게 그런 짓은 안해! 우리에 가두지도 않아! 오히려 부수고 꺼내주지!

그러고보면 회관은 부서지는거지?

와하하, 솟아오른다 인스피레이션이! 회관을 파괴하면서 라이브를 하자!

지금까지 없던 화려한 라이브가 될거야~♪


파괴하면서 라이브라니... 현실적이지 못하고, 에당초 위험하니까 허가 못받아


세나는 머리가 딱딱하네~. 두드리면 캉캉하고 높은 소리가 날 것 같아!

너희들은 어때? 의견을 들려줘~♪


나도 이즈미쨩이랑 같아. 위험하고, 보러와준 관객들이 다치기라도 하면 라이브 할 수 없는걸


아아, 그런가. 관객들이 있는거지~. 그럼, 이 안건은 보류하자!


보류가 아니라 기각이라니까. 그보다, 라이브에 나가는걸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왕님], 이 일 받을거야?


응, 듣자하니 너희들도 맘에 든거지?

[할로윈 파티]에서 새로운 팬들도 생겼고, 또다시 [Knights]의 이름을 드높히기 위해 받아드리자!

이렇게 결정했으니 곡을 만들어야겠네~, 흥 흐흥♪


잠시, Studio의 벽에 음표를 그리면 안돼요! 자, 오선지를 드릴테니. 여기에 써 주세요!


와하하. 고마워, 스오~! 너 정말 좋아해♪


......Leader. 가볍게 좋아한다고 말하지 말아달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또 까먹은 겁니까?


응. 난 과거의 일같은거, 자주 잊어버리니까 어쩔수없네!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기억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주세요


자자~ [왕님]이라도, 중요한 일은 잊어버리거나 하지 않고 제대로 기억하고 있으니까

중요한 일이라고 인식하도록, 끈기있게 계속 말해주면 돼


그렇단 거지~. 힘내라 힘내, 스오~♪


정말이지 더는... 네, 힘낼께요. 끈기있게 [저는 스오우 츠카사입니다]라고 말해. 이름을 기억하게 했으니까요

뭐, 스오~가 아니라 제대로 [스오우]라는 이름으로 기억해주었으면 하는게 본심이지만요


괜찮잖아, 스오~라는거 [스아마] 같아서 귀엽고

응~, 스아마 얘길 하니 단게 먹고 싶어졌어. 릿츠, 다과 준비해줘~♪


네네. 스아마는 없으니까, 적당히 다과를 준비해 줄게


저기, 스오~랑 스아마는 [스]밖에 닮지 않았는데요!?


스아마쨩, 진정해~. 앗 미안 스~쨩이었네♪


리츠선배, 지금건 일부로 틀린거죠! 성격나쁜건 세나선배로 충분... 어라?


.......


세나선배, 괜찮은가요? 아까부터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있네요. 마음도 다른 곳에 가있는 거 같고, 걱정입니다.


흥, 막내 주제에 건방져. 아무것도 아니니까, 바보같은 이야기에는 참여하고 싶지 않아서 보고있을 뿐이야

응? 뭐야 안즈? 의뢰인한테 [Knights]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연락하고 싶으니까, 슬슬 가야겠다고?


그런가, 오래 붙잡고 있어서 미안했어. 그럼, 의뢰인한테 연락 잘부탁해~ 안즈♪


어어어이! 안즈사아아아앙!

합연기연! 이런 곳에서 안즈상이랑 만날거라 생각 못했어. 응? 마침 잘됐다니?

흠흠... 응, 부탁했었던, 카나리아관의 폐관 이벤트에 참여하기로 한 유닛을 찾은걸까아

그래서 어떤 유닛에게 승락을 받은거니이?

[Knights]? 그런가! 굉장한 유닛에 허락을 받았네 역시 안즈상이야!

교내외 모두 팬이 많은 유닛이니까, 의뢰인쪽에서도 [Knights]가 라이브를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지

응? 어째서 폐관 이벤트의 마지막이 라이브냐고?

응응, 당연한 질문인가아. 카나리아관은 지금은 이벤트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원래는 댄스홀이었어

그래서 음악과 연이 깊어. 그렇기 때문에 의뢰인이 이벤트의 마지막에 라이브를 하고 싶다고 의뢰를 해주었어

내 지인을 통해서 온 의뢰니까, 사실은 내가 하고 싶지만 지금은 다른건으로 바빠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

어쩌면 좋을지 곤란해 하던 차에, 안즈상이 말 걸어줘서 살았어

[프로듀서]의 일 중 하나라며 흔쾌히 맡아줘서 정말로 고마워!

이벤트 당일에는 시간을 내서 얼굴은 내밀 생각이야

내 일로 도와주고 있는 거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사양하지 말고 말해줬으면 좋겠어!

난 일이있어 이제 가야하지만, 안즈상도 조심해서 돌아가라구. 바이바이!



역자코멘트


이게 스아마고 쌀을 쪄서 만든 일본 화과자래욤



그리고 카나리아 동요는 노래를 잊은 카나리아라는 쪽본 동요인거 같구


노래를 잊어버린 카나리아는
뒷 산에 내다 버릴까요.
아니, 아니 그러면 안돼요.

노래를 잊어버린 카나리아는
뒷 문 밖 풀숲에 묻어버릴까요.
아니, 아니 그러면 안돼요.

노래를 잊어버린 카나리아는
버드나무 회초리로 매를 때릴까요.
아니아니 그건 불쌍해요.

노래를 잊어버린 카나리아는
상아로 만든 배에 은노를 저어
달밝은 바다에 띄어놓으면,
잊어버린 노래가 떠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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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모두, 벌써 모여있네!?
으응, 모이기로 한 시간에 한참 지났네. 늦어버려서 미안해!


흥, 이게 일이었다면 [미안합니다]로는 안끝난다고?
뭐, 오늘은 [Knights]정기모임일 뿐이고. 나루군도 반성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용서해 주겠지만.
그것보다도 나루군, 여기 오는 중에 [왕님]못 봤어?


보지 못했는데.... 그런가, 내가 제일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왕님]도 아직 안왔네


네. 몇번이나 Leader의 Smartphone에 전화하고 있지만, [전원이 꺼져있거나 전파가 닿지 않는 곳에] 라는 Announce가 흘러나와 연락되지 않아요


응~ [왕님]이니까 핸드폰을 어딘가에 떨어뜨린거 아냐? 그러다가 배터리가 다 됐다던가?
....어라? 저기, 여기로 오는 발소리 들리지 않아?


후후. 드디어 왕님의 행차이신가


누가 노크하고 있잖아? 그녀석이라면 노크 안할테니까, [왕님]이 아닐지도?
열려있으니까 들어와. ....어라, 안즈? 스튜디오엔 무슨일이야?
오늘은 우리가 모임으로 사용한다고 예약해뒀을텐데?
응? 우리들한테 볼일이 있어서 스튜디오에 왔다고?


어라, 안즈쨩에게 직접 일을 부탁받다니 기쁘네. 그만큼 우리들의 능력을 평가해준다는걸까


우린 최근에 [왕님]이 돌아오고, 순조롭게 잘 나가고 있으니까
점점 아이돌로서의 평가도 높아지고 있고, 우리를 지명한 의뢰도 늘고있어
봄에는 일을 고를 수 없었지만, 지금은 달라. 그런 우리에게 의뢰하는 거니까, 상당히 좋은 일을 가져온거겠지?
수지가 안맞거나, 맘에 안드는 일이라면 받지 않을거야


받지 않는다니... 할지말지 판단하는건 이즈미쨩이 아니라고?
이즈미쨩이 맘에 안들어도, [왕님]이 [재밌을거같아!]라고 하면 [Knights] 전원 참가해야해


그래그래. 애기하는 중에 [왕님]이 올수도 있고, 일단 얘기를 들어보자고


흠... 어느 양옥에서의 라이브? 분위기가 [Knights]와 잘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우리한테 상담하러 온거구나
헤에, 공주님이 춤을 출거같은 아름다운 홀이 있네
후후, 멋지네! 게다가, 날 공주님이라 말해주다니 기뻐♪


아니아니, [공주님이 춤을 출거같이 아름다운]이라고 해도. 낫쨩보고 공주님이라고는 한마디도 안했거든
응~, 그것만으론 정보가 부족한데. 아, 사진이 있다고? 그럼 보여줘


과연. 누님이 말한대로, 근사한 회장이네요


마치 동화에나 나올것 같은 무도회장이네. 이런데서 춤춤다면 최고로 행복한 기분이 될거같아♪


흠. 카나리아관이라는 이름의, 유명한 귀족이 만든 회관을 지금은 EventSpace로 사용하고 있다는 거죠?
그러나 노후화가 진행되어 보수를 할 수 없게 되었고, 가까운 시일 내에 문을 닫게 된다는 거네요
그래서 몇일간 치뤄지는 폐관 Event의 마지막으로, Live 공연을 하겠다고 경영자에게 의뢰를 받은겁니까


안즈쨩에게 지명받은것도 영광이지만, 그런 역사적인 건물의 마지막을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도 영광스럽네
아직 [왕님]의 의견은 못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대 찬성이야


마찬가지에요. 누님에게 직접 의뢰받기도 했고, 무엇보다 [Knights]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이 할 의욕이 생긴거같고, 반대할 이유도 없네, 나도 찬성


....나도 반대할 이유는 없지만, 일단 우리 리더는 [왕님]이니까
랄까 그녀석, 스튜디오에 모이기로 한거 까먹은거 아냐?


[Knights]모임이 있으니까 잊어버리지 말라고 어제 하교할 때 몇번이나 말했으니까 잊어버리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어라?
후후,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이쪽으로 오는 발소리가 들리네, 이번에야 말로 [왕님]이겠지


와하하하하! 미안미안 엄청 늦었다!
스튜디오에는 몇번이나 왔었는데, 언제나 미아가 되어버리네~? 그런가, 이 근처에는 길을 잃어버리게 하는 마법이라도 걸려 있는건가?
와하하, 재밌어! 솟아오른다 인스피레이션이...☆ 여행자에게 장난을 거는 마법사의 곡을 만들자!


오자마자 작곡하지마.... 네가 길을 잃는건 방향치거나 바보라서잖아


뭐라고!? 바보라고 말한 녀석이 바보라고, 바~보 바~보!
....으응? 어라? 안즈가 있어! 어째서 니가 여기에 있는거야?
앗, 기다려! 답을 말하지마, 망상할거니까!
안즈가 여기에 있다는건, 우리들에게 일에 대해 상담하러 온거지? 어때? 맞아?


후후, 정답이야. 안즈쨩, 수고스럽지만 [왕님]에게 조금전의 이야기 다시 해줄수 있겠니?


응, 처음부터 설명해줘! 중간에 자르지 않고, 제대로 끝까지 들을테니까. 이녀석들한테 해줬던 이야기를 나한테도 해달라고~♪






역자코멘트

소와레는 프랑스어 soiree로 야회라는 뜻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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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프리즘 쇼』 중》


스발

♪~♪~♪


갓도

♪~♪~♪


스발

콘서트장이... 관객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자, 모두의 힘을 모아서 학교를 원래대로 돌려놓자!

괜찮아! 모두의 힘이 있다면 안 되는 것도 없어! 신신도 토라 씨도 카케룽도 히롯치 씨도, 게다가 렉 씨도 협력해줬고 말야☆


타이가

라이브 중에 수다라니 여유롭게 굴지 마


스발

아하하☆ 즐거워서 그만♪ 그렇지! 집중해야 해! ♪~♪~♪


히로

프리즘 스타도 아이돌도, 봐 주는 사람에게 꿈을 주지 않으면☆


탈주

웃츄~☆ 모두들~! 더 더 우리에게 힘과 기운을 줘~! 오옷!? 엄청난 성원...! 점점 파워가 넘쳐흘러! 모두들 고마워! 정말 좋아...♪


퇘리

프리즘 점프 가자고, 카케루 씨!


카케루

넵! 맡겨두라구, 토리큥♪




퇘리&카케루

『파티 나이트 아워 샤워』


퇘리

우리들이 모두를 낙원으로 데·려·가·줄·게♪


카케루

빛이 모인다....!? 이건..


퇘리

우리들의 점프로 석영 같은 광석의 꽃잎이 나타났어...?


댕댕

어이, 준비는 됐냐? 늦지 말라고?


타이가

누구를 향해서 말하는 거냐! 네 녀석이야말로 맞추라고! 가자!




댕댕&타이가

『천상천하! 유아독존!』


댕댕

이 몸들 쌍아의 먹이가 돼라!


탈주

와하하하☆ 모두들 빛나고 있구나, 최고야! 사실은 이대로 곡으로 만들고 싶지만.. 지금은 내 할일을 하지 않으면!


히로

나도 도와줄게, 레오! 가자!



탈주&히로

『정열! 열풍! 스타 라이트 키스』!


탈주

우리들이 너희들의 두근거림이라는 음표를 연주할게...☆


갓도

모두의 마음으로 꽃잎이 점점 생겨나고 있어...!


알렉산더

아도니스, 멍하니 있지 마라


갓도

미안하다. 다음은 우리들 차례군. 가자




갓도&알렉산더

『약탈 하트 카운트 다운』!


갓도

3....2...1. 이미 너는 우리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스발

신신! 가자구~☆


네, 스바루 씨! 둘이서 뛰는 최고의 콤비네이션 점프를 해요!




스발&신

『반짝임 스마일 샤워』!


스발

우리들의 최상의 반짝임을 잔뜩 받아서...☆


갓도

모두들로부터 생겨난 꽃잎이 모여 꽃이 됐다..! 이것이 『드림 블로섬 크리스탈』!


스발

부탁해, 『드림 블로섬 크리스탈』! 학교를 원래대로 돌려줘!


퇘리

앗!? 꽃의 보석이 부서졌어...! 시, 실패...!? 소원은 이뤄지지 않은 거야?


댕댕

아닌 것 같은데. 봐봐, 부서진 파편이 흩날려서, 본 적도 없는 반짝임이 커지고 있어


갓도

아아. 반짝임에 휩싸여 학교가 점점 복구되고 있군...


탈주

엄청난 광경이야! 이건 극락정토인가 도원향인가!? 아니면 샹그릴라(*지상 낙원)!?

와하하하! 인스피레이션이 넘쳐나~ 이런 자극을 만나다니!? 이런 천재일우같은 만남, 나 내일 죽을지도!?


스발

우와...☆ 최고로 반짝반짝해.... 이런 건 평생 봐도 질리지 않아...! 고마워, 신신 일행 덕분이야


이 반짝임을 스바루 씨와 볼 수 있어서 기뻐요!





스발

후아아암...아아~.. 참.. 어제 꿈 때문에 완전 수면 부족이야~...그건 그렇고 이상한 꿈이었어...

아침에 일어났더니 엄청 피곤했고. 진짜 이상해

(근데 별로 선명하게 기억나지 않네...어렴풋이 기억은 나는데)

(아주 재밌고, 굉장히 좋은 만남을 가졌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나랑 같이 뛰었던 건 누구였지...?)


.....


스발

(앗! 지금 스쳐지나간 사람, 나 알고 있는....것 같은..!)

잠깐! 너! ....어라, 없어...? 놓쳐버렸네... 사람들 사이로 뒤섞여 버린 건가? 으~음...뭐 아무렴. 또 만날지도 모르고!

아까 스쳐지나간 사람을 생각하다보니 어느새 학교에 도착해버렸네. 응? 어라? 으응...? 뭔가 이 교문..


댕댕

어이, 아케호시


갓도

안녕, 아케호시


스발

앗. 가미 씨, 옷쨩 안녕~☆


댕댕

뭔~데 아침부터 교문이랑 눈싸움을 하고 있냐? 네 놈은~


스발

저기, 뭔가 교문이나 이 주변이 어제보다 화려해진 것 같지 않아? 이렇게 반짝반짝했나...?


댕댕

하아? 그랬나?


갓도

으응. 말하니까 그런 기분이 들긴 하는데, 전부터 이렇지 않았나 싶다만


스발

그런가~. 뭔가 전엔 좀 더 조잡했던 것 같은데. 내 기분탓인가?


댕댕

좋지 않~냐, 네 녀석이 화려하다고 생각한다면


스발

그런가.. 그것도 그렇네!


댕댕

그것보다도 얼른 가지 않으면 지각한다고


스발

앗! 두고 가지 마, 가미 씨, 옷쨩~! 저기, 그런데 들어줘 둘 다~. 어제, 이상하지만 엄청 재밌는 꿈을 꿨는데~


댕댕

뭔데 그건?


갓도

좋다. 꼭 꿈 내용을 듣고 싶군


스발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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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알렉산더

....뭐? 네 놈들에겐 있고, 내겐 없는 거라고...? 허세도 작작 부려. 그런 건 없어!

이 이상은 시간 낭비다! 너희들을 쓰러뜨리고, 나는 『드림 블로섬 크리스탈』을 손에 넣겠어!


알렉산더 씨가! 스바루 씨, 위험해!





스발

괜찮아~☆ 있어. 너에겐 없고 우리에게 있는 승산! 그건 『동료』가 있다는 것!

신신이 직접 전수해준 『신·무한 허그』!


알렉산더

뭐....!? 으악!


카케루

알렉산더의 옷에 데미지가...!




댕댕

항! 그거야, 아케호시! 쳐먹어라 『축제다! 으랏차! 포츈 보이에게 꽃다발을』!


알렉산더

크흑...!




퇘리

저 어쩐지 싫은 도련님한테 전수받았다는 게 짜증나지만! 그래도 뭐, 고맙기는 하네!

『진심으로 데이트! 오·모·테·나·시(환영) FirstClass로 초대!』


알렉산더

으악!




탈주

웃츄~! 『정열! 열풍! 스타 라이트 키스』! 사랑한다구☆


알렉산더

으아아악! 이, 이런....!


히로

야마토 군의 옷이 벗겨지고 있어! 그건..방어력이 떨어지고 있단 거다! 아도니스, 찬스야!




갓도

알고 있어. 『동료』가 만들어 준 좋은 기회, 놓칠 수 없다...! 이게 내 마지막 힘이다!

『절대 아이돌☆ 愛·N·G』!


알렉산더

으아아아아아아아악!


갓도

하아...하....


타이가

결과는!? 장치의 수치는 어떻게 됐어!?


카케루

알렉산더가 제로. 아도니스 군이 5... 아도니스 군의 승리다!


이겼다아아아아! 해냈어요! 여러분!


알렉산더

....이 내가..젠장...! 나에겐 『드림 블로섬 크리스탈』이 필요한데!




갓도

야마토, 좋은 승부였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았어. 너는 강하다...


알렉산더

악수라고..? 칫...! 이런 무른 놈한테 내가 질 줄은...하지만 진 건 진 거다


갓도

그런데 넌 왜 그 보석을 필요로 하는 거지..?


알렉산더

『드림 블로섬 크리스탈』은 소원을 이뤄주는 보석이잖아? 그 보석을 써서, 한 번 더 승부를 하고 싶은 녀석이 있어

그 녀석이 지금 어디 있는지 모르니까 말이야


갓도

그랬나... 네게 사과해야 할 것이 있어. 우리는 정말 『드림 블로섬 크리스탈』을 갖고 있지 않다

널 끌어들이기 위해 거짓말을 했어. 미안하다


알렉산더

뭐라고...? 아냐, 이제 됐어. 네 놈들에게 졌다는 건 아직 멀었다는 거다. 다시 수행부터 시작해야겠어


갓도

하지만, 거짓말을 한 건 사과받아야만 해


알렉산더

흥. 그건 마찬가지야. 나도 네 놈들의 학교를 파괴해버렸으니


퇘리

아앗! 맞다, 학교! 어떡하지... 그 상태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회장이 슬퍼할 텐데...


아무튼 일단 다 같이 학교에 돌아가보지 않을래요? 뭔가 좋은 방법이 있을지도! 이런 역경도 뛰어넘은 여러분이잖아요. 분명 희망은 있어요!


스발

.........


? 무슨 일 있나요? 스바루 씨. 절 빤~히 보시고?


스발

뭔가 순간 신신 주위가 반짝반짝해 보여서....? 기분탓인가?


흐흥, 뭐예요? 그게


히로

아무튼. 신이 말한 대로, 일단 너희들의 유메노사키 학원으로 돌아가자




갓도

...역시 파괴된 그대로인가


히로

그건 그렇고, 어떻게 하지....


댕댕

맞아. 어이, 부르주아랑 꼬맹이. 둘이 협력해서 그 재력으로 고쳐


퇘리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내가 맘대로 쓸 수 있는 돈은 한정돼있는게 당연하잖아!

도대체 어떻게 저 상황을 설명한담!?


카케루

정말이다~! 횡포야~! 우우~!


스발

으~음.....


갓도

응? 아케호시, 무슨 일인가? 뭔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스발

저기, 모두. 『드림 블로섬 크리스탈』을 쓰면 어때...? 학교를 복구할 수 있지 않을까?


댕댕

아앙? 아케호시, 잠이 덜 깼냐? 그러니까 그건 수상한 설화라고 말했잖아


스발

『프리즘 쇼』야!


타이가

하아? 그건 엄청 하고 왔잖아


스발

아냐아냐! 훌륭한 『프리즘 쇼』가 가능하다면 『드림 블로섬 크리스탈』도 생겨나지 않을까? 왜냐면 『프리즘 쇼』는 기적을 일으키는 거잖아!?


과연....! 그건 시험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강한 마음... 그건 많은 사람이 모이면 더 좋을지도 몰라요


탈주

으~음... 많은 사람이라~. 그거라면 여기 있는 우리에게 딱 좋은 방법이 있네


알렉산더

여기 있는 놈들로...?


탈주

맞아! 여기 있는 사람 전부로 『프리즘 쇼』라는 이름의 라이브를 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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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발

정말 여기서 기다리면, 알렉 씨가 오는건가..?


알렉산더 씨는 상당히 『드림 블로섬 크리스탈』을 원하고 있는 것 같으니 그렇다고 생각해요...!


히로

으응. 분명히 올거야! 게다가, 야마토 군에겐 여기에 『드림 블로섬 크리스탈』이 있다는 정보를 흘렸으니까


댕댕

정보라고...?


히로

후후♪ 결투장을 보내 뒀어☆


퇘리

결투장!? 그건 부추기는 것 같잖아! 평범하게 정보를 흘리면 좋았을텐데~!


타이가

몰래몰래하는 건 의미 없어. 그렇다면 당당히 승부를 거는 편이 축제지


댕댕

오오. 맞는 말 하고 있네! 그렇지! 그 쪽이 록하지!


카케루

이번에 우리들은 전력으로 너희들을 보조할테니까 맡겨두라구~☆


탈주

뭐, 우리들의 학교잖아~. 왕님의 영토에 온 침략자에겐 그에 걸맞는 벌을 주지 않으면! 단두대를 가져와라! 와하하하☆


갓도

...앗! 아무래도 알렉산더가 온 것 같다...


알렉산더

우하하하! 나에게 결투를 신청하다니. 도망치지 않고 여기까지 온 건 칭찬해주지, 유메노사키의 벌레들아!


갓도

되도록이면 싸우고 싶지 않다만... 네가 이대로 끝까지 파괴해 버리겠다면 전력으로 상대해 주마....!


알렉산더

싸우고 싶지 않다고...? 흥. 미지근해! 너무 미적지근해!

그렇게 무른 놈들부터 먼저 쓰러지는 거다! 스트리트를 얕보지 마! 네 놈들도 내 댄스 앞에 굴복해라!


카케루

아앗! 스톱! 아직 배틀을 시작하기엔 이르다구요~, 여러분


알렉산더

......


카케루

아하하..노려보지 말아주세요~ 분명 찬물을 끼얹긴 했지만. 나는 여기선 어디까지나 중립이라구요~?

여러분, 이걸 장착해주세요! 알렉산더도...넵☆ 잘 부탁~


알렉산더

칫.... 또 이 장치인가


카케루

승부가 흐지부지되면 곤란하잖아요~? 내친김에, 나는 데이터 수집도 할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


스발

뭐야? 이 디지털 손목시계 같은 건?


카케루

이건 쥬오인 재벌이 개발한 생체 신호를 이용한 판정 시스템 장치예요. 이번에도 이 판정으로 승부를 정하자구요


스발

헤에~! 대단해~! 장~착...☆


알렉산더

간다! ♪~♪~♪


갓도

♪~♪~♪

(역시 이 남자, 입만 산 게 아니었군. 순수하게 신체의 잠재력이 높아...댄스의 민첩함이 있어. 이것이 스트리트 계라는 건가)


알렉산더

흥. 냉큼 끝내 주지! 『헤드 스핀 레비테이션』!


타이가

윽...! 저 녀석! 카즈키 씨의 특기를 넘는 그 대담한 기술을!


히로

아도니스!




갓도

알고 있다...! 하야미 씨가 직접 전수해 준 프리즘 점프다. 『라이트닝 스플래쉬』!


알렉산더

우욱....!?


됐다! 알렉산더 씨에게 먹혔어요!


갓도

『샤이닝 스파이럴』!


알렉산더

윽...!


히로

.....!? 야마토 군의 저 여유는 뭐지...? 아도니스! 조심해!


알렉산더

조금은 연습한 것 같다만 너무 안이해서 구역질이 나오는군! 『헤드 스핀 레비테이션』!


갓도

으윽!? 아까보다 더 강렬해...!


알렉산더

아직이다! 『버닝 스플래쉬』!


갓도

으으으읏!?


알렉산더

이걸로 결정타다! Go To Hell! 『롤링 썬더 스톰』!


갓도

으아아아아아아악....!


댕댕

아도니스! 어이, 괜찮냐!?


스발

옷쨩을 냅다 날려 버렸어! 옷쨩...! 괜찮아!?


퇘리

으아아.. 저거 진짜 괴물이잖아! 어어어, 어떡해!?


카케루

앗차~..... 아도니스 군의 수치가 위험 수준에~!?


히로

젠장... 역시 야마토 군을 이기는 건 임시 변통으로는 어려운가....


탈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포기할 줄 모른다고! 뭐라고 해도 유메노사키의 아이돌이니까!




갓도

윽...으윽...


알렉산더

끈질기군. 아직 일어서는 건가. 이제 포기해라


갓도

우리들은.. 질 수 없어...


스발

맞아! 포기하면 거기서 끝나버린다구! 그러니까 절대 포기하지 않아!


알렉산더

억지를 부리는군. 이 전력차는 어떻게 해도 안 돼! 네 놈들의 패배다!


스발

흐흥, 승산이라면 있어! 너에겐 없고, 우리에겐 있는 것!



Posted by 00000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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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댕댕

꺅!? 아팟! 코 부딪혔다..


타이가

....설마, 프리즘 점프가 스케이트 연습부터일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댕댕

어쩔수 없잖~아! 스케이트는 타 본 적도 없~다고. 이런 영문도 모를 신발 신고 춤출 수나 있겠냐!


갓도

오오가미, 피해


댕댕

우왓!? 아도니스, 위험하잖아! 그대로 돌진해오지 말... 그대로 벽에 부딪혔어!? 적어도 멈추려고는 하라고!


스발

우와아...! 엄청 세게 부딪혔는데, 옷쨩 괜찮아!?


갓도

...응. 몸은 문제 없다. 처음으로 미끄러졌군, 스케이트는 어렵구나.....


퇘리

그래? 익숙해지면 의외로 간단해


댕댕

아케호시랑 츠키나가 선배는 그렇다 치고, 왜 네 녀석까지 춤추는 거야. 건방진 꼬맹이네


퇘리

왜냐니, 나 해외여행도 자주 가는데? 추운 나라에 가면 별장 호수가 얼어서 천연 스케이트 링크장이 된다구~




탈주

와하하~☆ 빙글빙글빙글~ 해서 점프♪

여기다 방금 생각난 스텝을 더하면 어떻게 될까? 좋아좋아. 이 망상조차 음악이 돼! 이건 걸작이 될 것 같은 예감...☆

빙글빙글빙글~


댕댕

.......어이, 스트리트 녀석! 좀 더 손쉽게 춤출 수 있는 요령이나 알려줘!

저 녀석들한테 뒤처지는 건 분하다고


타이가

그런 게 있다면 노력하라고, 록 녀석. 그렇게 간단히 프리즘 스타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스발

자자, 가미 씨도 토라 씨도. 사이좋게 같이 춤추자☆


타이가

그런 이상한 별명으로 부르지 마!


스발

에엥~? 타이거니까 토라(*호랑이) 씨가 딱이지 않아?


타이가

타이거가 아냐! 타이가다!




그나저나, 스바루 씨 정말 잘하시네요! 바로 춤 출 수 있게 되다니 저, 놀랐어요!


스발

신난다♪ 신신이 잘 가르쳐준 것도 있지만! 게다가, 신신이랑은 합이 맞으니까 춤추기 쉬워☆ 한 곡 더 할래?


네! 가요! 콤비네이션 점프도 해볼까요


스발

좋아! 하자하자....☆


퇘리

뭔~가 저 쪽은 사이좋네라는 느낌. 비슷한 타입이니까 잘 어울리나?


카케루

에~엣! 토리큥이랑 나도 사이좋잖아~?


퇘리

으겍!


카케루

그런 반응 너무해~! 닮은 사람끼리 친해지자구~? 서로 집의 고생담도 이야기한 동료잖앙♪


퇘리

그런 거창한 얘긴 한 적 없어! 비슷한 집안이라 말한 것 뿐이잖아!

우~.... 가르쳐 주는 건 고맙지만, 넌 너무 가볍고 경박해~! 내 주변에 없었던 타입!


카케루

에, 진짜? 그건 그거대로 토리큥의 마음에 꽂혔단 거네


퇘리

너무 긍정적인 것도 뭔가 무서워! 그런 긍정적 사고는 우리 『유닛』의 변태 롱 헤어가 생각나고!

거북하다는 생각만 나!


카케루

그 위협하는 느낌도, 처음 만났을 때의 타이가큥 같아서 나한텐 친근하지만~♪

그렇다곤 해도, 유감이지만 수다만 떨고 있을 수도 없네

자자, 특훈 재개하자궁~. 불평등한 건 많지만 시간만은 만인에게 평등하니까. 시간은 금이야


퇘리

우~... 알겠어! 회장이 지켜온 학교라구. 나도 학생회의 일원으로서 무조건 지켜낼거니까!


카케루

그래그래! 그 태도야, 토리큥


갓도

오오가미. 히메미야도 힘내고 있다. 우리도 힘내자..!


댕댕

이런 갓 태어난 새끼 사슴같은 녀석한테 들어도 설득력 없~거든! 우왓...캭!


타이가

너도 말야. 방심하면 바로 넘어지기나 하고


탈주

와하하하하☆ 새끼 사슴의 왈츠 같은 춤으로 하면 어때?

예상 불가능한 움직임을 봐서 즐거워! 나도 같이 바들바들 할래! 바들바들~☆

앗, 그래도 이게 더 어렵나?


댕댕

얕보는 거냐, 네 녀석~! 물어죽인다!


히로

아도니스, 코가. 괜찮아☆ 처음보다 꽤 잘 추는걸. 익숙해지는 속도가 역시 빠르네

아마 지금 바로 점프를 뛸 수 있을 거야!


갓도

응, 어떻게든 『프리즘 쇼』를 해내고 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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