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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팬시샵]
세접
…………
현빈
…………
타살
(세나 선배네, 여기 있기 거북해 보이네……. 뭐, 이만큼이나 반짝반짝하면 나도 몸 둘 곳이 없지만……)
(하, 얼른 집에 가고 싶다……)
(사쿠마 선배는 『귀여움』이라는 감각을 알아보라는 말을 하셨지만, 이런 곳에 던져져도 당황스러울 뿐이라고……)
(우~, 지루해……. 적당히 인형이라도 만질까……)
후잇?
타살
……! 우와, 우와아……♪ 대단햇, 귀여워……☆
앗, 보들보들해……! 감촉도 최고! 힐링 된다~……♪
(지난 며칠간의 피로가 단번에 날아갔다……! 역시 정기적으로 힐링 받아야 해……♪)
할배
세나 군, 후시미 군. 이거라네
세접
하? 이게 뭔데? 못생긴 인형을 보라는 거?
할배
아닐세 아닐세. 이 몸은 인형이 아니라 타카미네 군을 보라고 한 거라네
『귀여움』을 테마로 한다면, 저런 반응을 노려야겠지
타카미네 군은 인형을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잖나? 그래서 힐링 받는다고 느꼈다……. 우리들도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한다네
그런데, 세나 군은 어제부터 화만 내고 힐링과는 좀 거리가 멀구먼
세접
말해두겠는데, 내가 화내는 건 너 때문이니까 말이지?
할배
크크크, 세나 군은 다른 두 사람에 비해서 경험도 풍부하고 의식도 높으니 말일세, 조금 허들을 올려봤다네
……라~니, 절반은 그냥 단순한 변명이네만
세접
아, 열 받아. ……흥, 요점은 관객들을 힐링 시키면 된다는 거지
우리는 공주님들에게 한순간의 안락함을 제공하고 있어. 『Knights』가 평소에 하는 일을 하기만 하면 돼
할배
…………
세접
뭐야, 그 표정? 나 이상한 말 안 했는데?
할배
아니 아니, 진지한 얼굴로 『공주님』이라니 좀처럼 들을 수 없지 않은가
뭐, 『Knights』는 팬서비스가 후한 『유닛』이니 말일세. 그다지 걱정할 것도 없었던 겐가……?
그러나, 이번에는 귀여운 방면으로 관객을 힐링해줘야 하네. 평소와 같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네
현빈
후후, 힐링하는 것은 특기입니다.
취사, 세탁, 청소 등 완벽하게 해내서 최상급의 대접을 해드리겠습니다
할배
음, 여름방학에는 신세를 졌구먼. 이 몸이 뭔가 말하기도 전에 이것저것 해 줘서, 매일 계속된다면 인간으로서 있을 수 없어져 버리는 곳이었다네
현빈
후후, 만족하셨다니 무엇보다도 감사드립니다
할배
허나 후시미 군은 애초에 힐링 받는 쪽의 감각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잖나
사람을 보살펴주기만 할 뿐, 편하게 쉬거나 하는 모습은 조금도 보이지 않았고
그런 의미에서는, 이 중에서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 사람은 타카미네 군이라는 말이 되겠구먼
타살
후엣? 저, 전가요……?
할배
음. 자네라면 관객을 진정한 의미로 힐링할 수 있겠지. 기대하고 있다네♪
타살
어, 어……
(우우,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도 곤란해……)
(그치만, 사쿠나 선배 같은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들어서 기분이 나쁜 건 아니지……)
(후후. 신카이 선배와 같은 『삼기인』 중 한 명이라서, 위험하고 무서운 존재일까 생각했는데……)
(세나 선배네보다 무섭지도 않고, 위험한 느낌도 들지 않아……)
(어쩐지, 조금은 적극적으로 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