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이튿날 방과 후>
타살
(싫다아아아……. 그 사람들이랑 레슨하고 싶지 않아아아……)
(사쿠마 선배, 잠들어버린 걸 사과하시면서 오늘은 열심히 하겠다든가 말씀하셨고……)
(아니 열심히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부탁이니까 계속 잠들어 있어주세요오오……)
(라고 생각은 했지만 말할 수 없었고…….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둘러싸여서, 생각한 것도 말할 수 없다니 정말 스트레스가 쌓여서 죽을 것 같아……)
(아……. 죽으면 민폐 끼쳐버리니까 오늘은 쉬는 편이 좋을지도……?)
(그래, 그러자……. 일단 집에 가고, 그다음에 안즈 씨에게 메일을 보내고……)
할배
어라? 타카미네 군 아닌가?
타살
(우왁!? 너무 빨리 발각됐다……!)
(어, 어어, 어쩌지? 달려서 도망가? 그치만, 만약 쫓아온다면……?)
(히메미야 군처럼 끌고 데려가질 지도……? 아니면 상자에 넣어져서……?)
(히익, 둘 다 무서워! 그거라면 도망치지 않고 따라가는 편이 낫겠지……)
(우우, 난 겁쟁이야……. 그치만, 반항해서 혼나거나 끌려가거나 상자에 포장되는 건 싫어어어어어……!)
할배
무슨 일인가, 갑자기 쪼그려 앉고……? 어디 아픈 겐가?
타살
네, 넵……! 실은 엄청 몸이 안 좋아서! 이건 이제 입원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레벨입니다……!
할배
오우, 그렇게 말하는 것치고는 힘차게 일어섰구먼. ……음. 안색이 좋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먼
그럼, 타카미네 군. 느긋하게 가보세
타살
(으아아아아……. 완전히 도망칠 타이밍을 놓쳤다아아아아……)
[번화가]
타살
………?
(엣? 엣? 사쿠마 선배를 따라왔더니 번화가에 와버렸다……)
(어, 어떻게 된 거지……? 그치만, 물어보는 건 무섭고……. 얌전히 있자……)
할배
세나 군, 후시미 군, 기다렸겠구먼
세접
잘 아네. 나 참, 안즈에게 오늘은 댄스룸이 아니라 여기서 집합이라고 메일을 받아서 일단 왔지만 말이야
어째서 약속 장소가 팬시샵 앞인 건데? 아까부터 지나가던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봐서 존~나 차분하게 있을 수가 없거든?
할배
크크크, 이상한 소리를 하는구먼. 우리 아이돌은 시선에 익숙해야지, 차분하게 있을 수 없으면 안 되잖나
세접
그런 거라면 괜찮지만 말이지, 신기한 걸 보는 듯한 눈으로 쳐다본다는 거야
뭐, 알고 있어. 다 큰 남자가 들어갈 만한 가게가 아니잖아?
설마 여기서 쇼핑하는 거야? 난 절대 싫어!
할배
안심하게나. 쇼핑이 아니라 레슨을 하는 것뿐이라네
세접
하? 레슨이라니 무슨 의미?
할배
음. 자네들이 『귀여움』이라는 감각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네
빨리 배우기 위해서 이곳에 모이게 한 거라네
현빈
흠,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보고 왔습니다만. 확실히 도련님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인형이 잔뜩 늘어서 있네요
대부분의 고객들이 여성과 아이 같습니다. 세나 님이 말씀하신 대로 다 큰 남자가 들어갈 만한 가게는 아니네요
할배
크크크, 남자 혼자라면 들어가기 어려울지 몰라도 여러 명이라면 조금은 완화되지 않겠는고?
그러면. 이런 곳에서 얼굴을 맞대고 있지 말고 안으로 들어가세나
괜찮아, 괜찮아. 이 몸, 전에 한번 니토 군이랑 들어가 본 적이 있는데, 당당하게 있으니 시선은 신경 쓰이지 않았다네
뭐, 니토 군이 여자아이로 오해받아서 이 몸과 커플이라며 소란스럽긴 했네만
이 멤버라면 그런 착각도 일어나지 않겠구먼. 자 들어가세, 팬시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