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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치아키: 그렇지 않아! 히다카…!
호쿠토: …?! 앗, 놀랐어, 뭐지, 모리사와 선배? 노, 놓고 간 물건 있나?
치아키: 아니, 네가 풀죽은 표정이었던 게 신경 쓰였어!
내 말이나 태도가, 널 상처준 거 아닐까 해서…!
호쿠토: 아, 아냐, 모리사와 선배. 당신은 전혀 나쁘지 않아.
내가 멋대로, 내 부족함 때문에 풀죽은 것 뿐.
치아키: 그래! 그럼 다행이다!
…아니, 좋지 않아! 아이는 늘 웃어주면 좋겠어! 네가 풀죽어 있으면, 그건 우리 연장자의 책임!
호쿠토: 애 취급 하지 마. 나이 차이도 크지 않잖아?
그보다. 레슨 하러 돌아가라, 모리사와선배.
"유성대"는 중요한 시기잖아, 이런 데서 낭비할 시간 없지.
치아키: 음. 누구에게나 그렇지, 아직 신년이…새 시대가 막 시작된 때니까.
발판을 다지고, 넘어지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
그런데도!
혁명의 한가운데 있던 너희는, 엄청난 파란의 나날일 텐데도, 너희는 남을 위해 움직이고 있어!
귀중한 청춘 시기를 할애해, 노력하고 있어! 장하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냐, 난 감동했어!
아니. 다들 못 할 거라 포기하고, 큰 흐름에 순순히 따르는 와중에, 너희만이 현재 상황을 부정하고, 이대론 안 된다며 일어섰어.
그리고, 혁명을 일으켰어! 그런 너희이니까!
생각 없는 아이들이 멋대로 날뛴 것뿐인지도 모르지만, 그건 우리들 중 아무도 못 했던 일이야!
존경해! 너희는 가치 있는 일을 한 거야!
그러니까 고개 숙이지 마, 히다카! 너희가 풀 죽을 이유는 전혀 없어!
호쿠토: …모리사와 선배.
치아키: 좋~아, 정했다! 아까 발언은 철회다! 난 사가계획 참가할게, 히다카! 기쁘게 조력할게, 사양 없이 말해줘!
아니, 부디 날 동료로 받아줘!
호쿠토: 엣? 에, 괜찮나?
모리사와선배가 동료가 돼주면, 고맙지만…. 아까 얘기 듣고 난 납득했는데
확실히 "유성대"를, "자기" 유닛을 우선해야해. 그게 맞고, 오히려 난 바보짓을 하고 있어. 쓸데없는 우회로를….
사가 계획은 저예산기획이고, 힘들지만 얻는 건 적어. 엮이는 게 손해야.
냉정히 생각하면, 누구나 그렇게 결론지을 거다.
치아키: 그래. 하지만 우린 아직 아이다, 손익 계산에만 집중해야 하는 건 아냐.
젊을 때 고생은 사서라도 해야 한다는 말도 있어, 가끔은 충동적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해야지.
우린, 줄곧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편한 쪽으로 흘러가서, 결과, 유메노사키학원의 부패를 막지 못했어.
약삭빠르게, 요령 좋게 살려 하다가, 악의 있는 자들에게 좋을 대로 움직이게 당할 뿐이었어.
하지만 시대는 변했어, 너희가 바꾼 거야.
앞으론, 하고 싶은 대로 하겠어! 그리고 지금, 내 본능은 널 버리지 말라고 말하고 있어!
함께 싸우라고, 널 웃게 하라고 외치고 있어!
그게, 혁명을 일으켜 준 너희에게의 은혜를 갚는 거고…동시에, 내 인생에 있어 필요한 길일 거야!
결코, 쓸모없는 우회로가 아니야!
그러니까, 날 동료로 받아 줘!
싫다고 해도 억지로 엮일 거다, 히어로는 슬픈 표정을 짓는 아이를 저버리지 않으니까!
호쿠토: 아니…. 그 마음은 기쁘지만, 정말 괜찮나?
나 때문에 "유성대"란 다른 "유닛"에 민폐 끼치면 미안한데?
치아키: 이제 와서 뭘. 너희는 혼자 사는 게 아냐, 평범하게 지내도 주위와는 마찰이 생겨. 누군가가 상처받고, 민폐도 끼쳐.
너희의 혁명을, 긍정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도 아냐.
현 상황이 바뀌는 걸 우려하는 자도, 너희에게 패배해서 원한을 품은 자도 있겠지.
호쿠토: ……
치아키: 하지만, 그렇게 상처받고 풀죽는 사람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한 명이라도 더 구하고, 웃게 하기 위해! 사고를 멈추지 않고, 늘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
난 그렇게 하고 싶어! 그러니까, 동료로 받아줘!
그러면, 적어도 너를 웃게 할 수 있을 테니!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미소를 늘려가겠어!
누가 웃으면 누가 우는 게 이 세상이겠지만, 그렇다면 내가 모든 눈물을 받아들이겠어!
안심해! "유성대"에 폐는 안 될 거야, 내가 무리해서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그녀석들도 잘 돌볼 거다!
그리고, 너희도 도와줄 거야!
난 좀 힘든 일정이겠지만, 괜찮아! 내가 참고, 노력하면 문제없어!
모두가 웃어준다면, 히어로는 얼마든지 고생하니까!
상처입고 지친 끝에, 언젠가 히어로가 쓰러져도, 그 때 세계가 평화로워져 있다면 우리의 승리다! 후하하하하☆
호쿠토: 어, 음…. 왠지, 말하려고 하는 건 알 것 같다.
하지만, 괜찮나? 미안하다, 모리사와선배한테만 부담을 지우는 것 같아서─
치아키: 뭘~, 신경 쓰지 마! 안심해라, 이게 내가 바라는 삶의 방식이다!
오히려 감사해! 네 덕분에 난 또 한 걸음, 이상의 히어로에 가까워졌어!
호쿠토: …후후. 이상한 사람이군, 아케호시 말대로.
치아키: 후하하! 그렇지? 그녀석은 날 아주 좋아하니까☆
호쿠토: 지금 대화는 미묘하게 어긋나지만, 뭐 됐지…. 당신이 동료가 돼준다니 정말 기뻐, 구원받은 기분이야.
고생시켜서 미안하지만, 앞으로 잘 부탁해… 모리사와선배.
치아키: 음! 나야말로! 난 불타는 하트의 모리사와 치아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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