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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소마
하스미 공~! 자자, 차를 드시오
케이토
고맙군. 이상하게 글자를 읽으면 괜히 목이 말라
소마
하스미 공, 무의식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목소리를 내면서 읽으니 말이오……. 소리를 내면 목도 쉰다오, 자명한 이치이지
케이토
흠. 듣고보니 그렇군, 리듬감을 확인하기 위해 문서 종류는 소리를 내며 읽고 있으니까 말이지
그것이 버릇이 되어, 그럴 필요가 없는 서류까지 소리를 내며 읽는 것 같군. 한 단어 한 문장이라도 제대로 살펴보며 읽는 주의다
에이치에게 속독을 배운 적도 있지만, 그건 아무래도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
특히 소설이나 하이카이같은 건, 내용을 파악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니까…… 1
소마
후후. 소인은 아직 풋내기오니 그럴듯한 의견은 내지 못하겠지만, 하스미 공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이 정답이겠지
케이토
……칸자키. 잠깐 이쪽으로 오거라
소마
음? 무슨 일이오, 머리라도 쓰다듬어줄 셈이오?
케이토
쓰다듬어줄 수도 있지만, 넌 학생회 임원도 아닌데 일을 도와주고 있으니……. 솔직히 큰 도움이 된다, 칸자키
학생들이 모두 활발해진 건 좋지만, 덕분에 학생회의 부담도 두세 배 이상이 되고있어
학생회의 구심력도 저하되어 있고, 모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말을 듣지 않으니
작업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데다, 그 양이 방대해져서 난처해……구제불능이군
뭐, 누구나 산 송장같았던 한 때와 비교하면 바라지도 않은 기쁜 상황이지만
아무튼. 칸자키, 뭔가 고민이라도 있는건가?
소마
음?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시오?
케이토
머리 끝이 갈라져있군. ……넌 천진난만한 성격이지만, 역시 스트레스가 쌓인 게 아닌건가?
기분전환으로 어딘가 놀러가도 상관없다
학생회 업무는 확실히 다망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대비하고 있어……. 이주일 정도 지나면 진정되겠지
소마
후후. 하스미 공 곁에서 모시는 것이, 아니, 도움이 되는 것이 소인의 기쁨이라오. 입에 발린 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소인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오
케이토
……그런가. 미안하군, 칸자키
소마
그렇지도 않소. 머리 끝이 갈라진 정도로 끝난다면 그걸로 다행이지, 세상이 세상이었다면 배를 갈라야 했을 정도의 큰 패배였으니 말이오
케이토
음……. 하지만 진 상태로만 있을 수는 없다, 우리들도
【DDD】에서는 에이치가 서둘러 퇴각해준 덕분에 깊은 상처를 입지 않고 끝났다, 아직 재기할 수 있어
모든건, 이제부터다……. 분명 지금 이상으로 점점 바빠질거야, 칸자키
소마
물론, 바라던 바라오. 전쟁이 없는 시대에 무사로서 활약할 수 있다니, 선조도 소인을 명예롭게 생각할 것이오
코가
이봐! 실례한다고, 망할 안경……!
케이토
……내가 덕망 높은 승려라도 석장을 집어던질법한 불경한 행동거지구나, 오오가미
『예의』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고 오거라, 문자를 읽을 수 있다면 말이지
코가
아앙? 이러쿵저러쿵 시끄러워~! 변함없이 잘 돌아가는 혀네, 잘라줘?
소마
…………
케이토
아아, 물러서라 칸자키. 그저 장난치는 것 뿐이야, 불쾌하지도 않아
그래서, 대체 무슨 일이지? 감쪽같이 혁명을 일으켜서, 울상이 되었을 우리들을 비웃으러 온건가?
코가
항, 겨우 그걸로 울 위인이냐고……. 태어났을 때부터 탯줄이랑 같이 눈물샘도 떼어버렸을거 아냐, 냉혹안경?
케이토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나쁜 의미를 담은 단어와 『안경』을 숙어처럼 쓰지마
레이
쿠쿠쿠. 싸울 정도로 사이가 좋다, 고 해도 좋을지 어떨지……. 자네들, 항상 이런 식으로 농담을 주고받는 겐가?
케이토
사쿠마. ……네 놈도 대체 무슨 생각이냐, 본인이 직접 움직이다니 드문 일이군
레이
나도 가끔은 움직인다네, 살아있으니까 말이지. 딱히 특별한 용건이 있는건 아니고, 평범하게 기획서를 제출하러 왔구먼
유메노사키 학원의 아이돌로서,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다만?
케이토
흠. 그건 그렇군, ……네 놈이 평범한 행동을 하면 오히려 이질적이야
기획서 제출이라면, 『UNDEAD』의 리더인 네 놈이 발걸음을 옮기는 것도 당연하다
……네 놈이 하나하나 의미깊은 언동을 하니까, 아무래도 의심을 하게된다만
레이
쿠쿠쿠. 필요 이상으로 깊게 생각해도 어쩔 도리가 없구먼……이 세상에 불가사의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네, 하스미 군♪
케이토
네 놈한테 그런 말을 들으면 짜증이 나는군. 하지만 기획서 제출이라면 사쿠마만 오면 될 것을, 오오가미는 왜 있는거지?
동석할 필요도 없을 텐데, 목줄이라도 연결해 놓은건가?
코가
이 몸은 애완견이 아니야! 조금 신경쓰이는 게 있어서 함께 왔을 뿐이야, 딱히 난동을 부리거나 방해할 생각은 없으니까 무시하라고
케이토
흠……. 뭐 상관없나, 나도 바쁘니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고 있을 수만은 없어
기획서를 내거라. 공정하게 검토해서, 타당한 내용이라면 도장을 찍어주지
- *일본 시의 한 종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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