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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레오쟝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토모야 : ......으 으으?
(어라? 나 자고 있었나...? 아니 아무래도 양호실이야
또 실신했구나 왠지 요즘은 의식을 잃는 횟수가 는것같아 기절이 버릇된걸까
으응? 전신이 무거워 지쳐있구나 신체가 쉬길 바라는 것도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직접적인 원인은 히비키 부장이지...? 이번 연극부 공연이 꽤 큰 규모라서...
담력을 키운다면서 육식동물이 배회하는 사파리파크에 내던져 버리기나 하고
확실히 이번 무대에서 나는 동물역이야
그러니까 동물원에 가서 실제 동물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연기로 살리자는 말을 들었을때는 납득했는데!
또 속았어! 호쿠토 선배도 오는줄 알았는데 안왔고!
변태가면하고 둘이서 데이트라는 그런 느낌이었고!
동물무리 속에 내던지고 가버리고!
맨날 그렇게 해서 죽일 셈인건가!? 그 녀석 진짜 절대로 머리가 이상한거야 언젠가 고소해주마!
전부 다 변태가면 탓이야! 그런 극한상황에 몰렸는데 기절로 끝나서 다행이야!
괜찮은거지 어딘가 물어뜯기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그 인간은 깜짝상자 Amazing~☆ 하면서 놀래키는 것이 일상이고!
머지않아 심장이 멎어 죽겠다고...? 싫다 그런걸로 쇼크사라니 소형동물같잖아 아무리 Ra*bits 라해도
...앗 안돼! 오늘은 Ra*bits 할동이 있었을텐데! 자고 있을때가 아니잖아!
그러니까 지금 몇시지? 우와아아 어쩌지? 으으 창밖은 이미 어둡고 벌써 끝났겠지...
니쨩이랑 애들이 걱정하고 있었을텐데
하지만 별로 내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았을거고... Ra*bits도 연극부도 내가 없어도
아니 없어져도 별로 곤란하지는 않을거야 주변인들과 비교해도 나는 역시 평범하니까
뭔가 특출난 부분도 없고 내 대리같은 것은 아무나 할 수 있어 있든 없든 상관없는 존재야
...응 어라? 뭔가 따뜻하잖아...? 누군가한테 안겨있는 거야...?
아니아니 속지마 토모야! 어차피 함정일 것이 뻔해!
변태가면이 괴롭히려고 준비한 거겠지 안봐도 뻔해! 어차피 징그러운 괴물인형일거잖아!
그걸 보고 내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겠지!
제길! 어디선가 웃으면서 나를 보고 있겠지! 웃기지마 난 당신의 장난감이 아니라고!
절대로 즐겁게 해줄거같냐! 아니면 변태가면이 붙어서 자는건가? 싫어 기분나빠...!?
으규!? 끌어안겨서 숨쉴수 없어! 괴로워!
어라? 나를 안고 있는 사람은 안즈 선배...? 어? 어라 왜!? 역시 안즈선배...?)
안즈 선배? 잠깐 뭐하시는 거에요? 곤란해요!
(으응~ 안일어나네 깊이 잠든것같아 아아 정말 너무 경계가 없어 나도 고등학생 남자인데!
...피곤하겠지 이 사람도 아무래도 나를 돌보다 깜빡 잠든거겠지? 그것치고는 잘자고 있지만...
나 인형이 된것같아! 뭐지 이 상황은 거짓말! 내 인생에 이런 행복전개가 있을수 없어!
이 상황을 카메라로 찍어서 인터넷에 뿌릴 생각이야! 이건 변태가면의 계략이야!
이놈 안즈선배까지 말려들게 하다니!
......안즈 선배 부드러워 역시 여자구나 남자들만 있는곳에서 나보다 조금 연상일뿐인
평범한 여자가 혼자서... 지금은 프로듀서로 대활약하잖아 왠지 동경하게 돼 하지만 분해...
칠석제때도 같은 생각을 했는데 지금도 전혀 성장하지 못했잖아
1년은 순식간이잖아 난 평범한 자신을 바꾸고 싶어서 유메노사키에 입학해서...
하지만 휘둘리고 우왕좌왕할 뿐이야 제대로 앞을 보고 나아가는 안즈 선배하고... 꽤 차이가 나잖아
지금은 가만히 안겨서 쉬게 해주는것밖에 못해주지만 나도... 언젠가는 꼭
언젠가라니 언제인데! 제길 열심히 하자! 우선은 니쨩에게 연락해서 레슨 쉰것을 사과하자!
응 쇠뿔은 단김에 빼는거니까!)
안즈 선배 아쉽지만... 저는 가볼게요 푹 쉬어주세요
이불은 제대로 덮지않으면 감기걸려요 자꾸 말걸면 깨겠지
열심히 할게요 저는 아직 뭘 할수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안즈 선배가 놀랄만한...
훌륭한 남자가 되겠어요 그때는 인형이 아닌 대등한 존재로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