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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리츠 - .....

츠카사 - 그런 얼굴 하지말아주세요. 리츠선배
선배들은 아니꼬울정도로 언제나 거만하고, 잘난체 하시는 분들이지만,
그건 항상 이겨왔다는 자부심이 있기때문이잖아요?
언제나 자신만만하게, 실력에 자신있는, 긍지 높은 모습을 하면서요.
전, 그런 선배들을 동경하고 있는겁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졌다는 듯이 고개 수그리지 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 리츠선배. 오늘도 우리 『Knights』는 당연 승리할거에요. 그렇죠?

리츠 - ……
…그렇구나. 그렇게 보였구나, 우리들이.
항상 스~쨩은 잔소리만 해대서, 동경하고 있다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랬군, 그랬던거구나.
그렇다면 형님으로서 볼썽사나운 꼴을 보이지않아야겠네~…
제대로 일어나서, 열심히 하지않으면 안되겠어.

안즈, 힘을 얻고싶으니, 피를 부탁해♪
손 끝에서, 흘려줘. 기사가 충성을 맹세하듯,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마실테니까.

츠카사 - 잠깐만요. 리츠선배! 틈만나면 흡혈하려고 하지마세요! 이 탐욕스러운!
누님의 피도 육체도 뼈도 모두 누님의 것이라구요!

리츠 - 에~. 착한아이구나. 뭐 괜찮지만
나중에 마실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거든~, 손가락걸고♪
정말이지, 스~쨩은 이상한 애야. 당시에 하향세였던 『Knights』에, 눈을 반짝반짝거리며 입단해선…
지나치게 공손하지만, 애같아보여서. 처음 만난 그날부터 계속, 재미있는 녀석이구나 생각했어.

그런 스~쨩에 대한것 만큼은, 『왕님』도 잘 몰라
저 『왕님』조차 예측할 수 없는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 『무기가』되는거야.
그러니까 이번에, 스~쨩이 『왕』이 된거지.
확실히, 스~쨩은 미숙해. 아직 일학년이고, 짐덩어리야.
하지만, 귀찮은걸 싫어하는 우리가, 왜 그런 짐을 애지중지 갖고있다고 생각해?
분명, 이 날을 위해서일거야. 라니 농담이지만~

슬슬, 첫대결이 끝날거야. 이기든 지든, 아마 다음에 나오는건 『황제』 텐쇼인 에이치…엣쨩일테지.
『Knights』 전원을 앞세워도,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래도, 꼭 이기고 올게. 아니면 적어도 무승부로 . 약속할게.
난 게으르지만, 약속만큼은 죽는 한이 있어도 지키니까.
그럼 마지막엔 스~쨩과 『왕님』과의 대결이야. 꼭 이겨야해. 안그러면 우리들의 죽음이 무의미해져. 
우리들의 시체를 넘어서, 미래를 잡아주었으면 좋겠구나.





영원 속에 갇혀있는 내가 미래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것… 그것이 내 소망이야.
그럼 반짝이는 눈부신 미래에 타서 재가 되어도 만족할거야♪
자, 다녀올게

츠카사 - 네! 리츠선배, 무운을 빕니다!
… 왜일까요, 누님. 상황은 절망적인데도, 이상하게 시원한 기분입니다.
동료와의 유대관계를, 과거엔 느낄 수 없었던 일체감을 맛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오늘 처음으로 『Knights』가 된 것 같습니다. 사지에서 용감하게 싸우며 한 자루의 검에, 긍지높은 기사로서
우리들의 왕은, Leader는 이걸 위해서 굳이 악역을 자처한걸까요? 도발해서, 우리를 고난에 몰아넣은걸까요?
그런식으로 생각하는건 제 어리광일까요?
하지만 누님,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건 죄가 아니겠죠?

오우, 웃고 계시는건가요, 누님?
결국, Judgement는 보기 흉한 내부싸움에 지나지 않습니다. 추태를 드러내는 우리를 조롱하시는 건가요?
아뇨. 누님은 그렇게 잔인한 분은 아니시죠. 
우리가 사랑하며 섬기는 Producer는… 당신은, 결코 우리를 비웃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흰 바보같은 것에 푹 빠져서, 목숨을 다해, 땀을 흘리며 영혼을 불태우고, 살아가고있습니다.
그런 우리를 축복하고 계시는군요. 아아~ 누님, 이게 청춘이라는거군요…☆
당신이 이끌어준 덕분입니다. 미소와 사랑으로 장식해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입 맞춤을 해도 되겠습니까? 용기를 복돋아 주세요, 이 스오우 츠카사에게

안되는 건가요. 에엑… 괜찮습니다. 그냥 말해본것뿐이니까
후후, 가끔은 애처럼 멋대로이지만 말해볼까하고 농담을 했더니, 조금이나마 긴장도 풀렸습니다♪
누님의, 좀 놀란 듯한 수줍은 얼굴을… 사랑스러운 드문 표정을 볼 수 있어서,
지금은 만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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