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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역 앞>


<며칠 후 아침>


마코토: 헤에... 히비키 선배는, 졸업 후에 히다카군의 어머님네 극단에 들어갔구나.

몰랐네, 역시 인터넷만으론 정보수집에 한계가 있어.

앗, 그래도 게시판에서 화제로 오르고 있어.

그렇구나- 최근 히다카군이 쉬었던 그 날에, 극단의 입단시험이 있었구나.

히다카군은, 시험에 참가한 히비키 선배를 응원하러 갔다는 거야?


호쿠토: 응원은 안 해. 그저, 우리 어머니가 심사위원이었으니까-

그게 히비키 선배를 어떻게 평가할지 신경쓰였고, 연기자로서의 내 앞날을 생각하는 데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마코토: 그렇구나~. 연기자로서의 히다카군이, 존경하여 목표로 삼고 있는 두 사람이 대결하는 것 같은 거였잖아. 그건 놓칠 수 없지.


호쿠토: 대결이랄까, 그저 우리 어머니가 용서 없이 히비키 선배를 도륙내는 현장을 봤어. 그건 살아남은 것만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

그보다, 그 일에 대해 말하지 않았던가?


마코토: 말하지 않았어~ 아무 말 안 하고도 우리에게 전해질 거라 생각하지 말아줘, 호렌소는 중요해.


*호렌소: 연락, 보고, 상담 / 시금치.


호쿠토: 아아, 영양이 풍부하고 말이야. 할머니도 말씀하셨어.


마코토: 봐봐 전해지지 않잖아! 말로 해도 전해지지 않는 게 있으니까, 적어도 설명하려는 노력이라도 해!


마오: 안녕~♪

빠르구나 너희들, ...왜 소란스러운 거야?


마코토: 앗, 안녕 이사라군♪ 우리가 빨랐기보다 드물게 이사라군이 늦은 걸지도 몰라, 평소처럼 시간이 루즈한 아케호시군보다 낫지만.


마오: 스바루는 지각인가... 아니 진짜 미안, 여기 오기 전에 리츠를 깨워줘야겠다고 생각했더니 없더라고.

나 또, 뭔가 저질러서 그 앨 화나게 만들었나 해서,

불안해져서 전화하고, 분주히 돌아다니다보니 시간이 흘러버렸고...

뭐 결국, 그녀석은 스스로 일찍 일어나서 일하는 현장으로 갔다는 것 같았지만.

요즘, 이런 일이 늘고 있어. 뭘까, 리츠도 이제 부모 곁을 떠나는 걸까?


마코토: 이사라군은 리츠군의 부모가 아니잖아~ 오시려 지금까지 너무 많이 돌봐줬다고 생각해.

아마, 학생회장이 되고서 힘들어진 이사라군의 짐이 되지 않도록 힘내고 있는 거 아닐까... 리츠군은?


마오: 에~? 그런 건 쓸데없는 참견이랄까, 난 짐이 되어주는 게 기쁜데~?


마코토: 아하하. 이사라군, 지금 약간 이즈미씨 같았어.


마오: 엣, 진짜? 어떤 점이!?


마코토: 그렇게 싫어하지 않아도... 앗, 아케호시군도 왔다♪


스바루: 야호야호야호~! 기다렸구나 너희들!


호쿠토: 뭐야 그 말투는. 지각했으니까 “미안합니다” 정도는 해, 아케호시.


스바루: 에~? 지각 안 했다? 봐봐, 시간 딱 맞잖아!


마오: 그런 게 있지, 스바루는... 어디, 이걸로 전원집합인가?


스바루: 안즈를 잊고 있지 않아, 사리~? 우리들은 다섯이서 “트릭스타”야!


마오: 아니, 그렇긴 한데 그렇지 않다고 할까... 나도 안즈를 소중한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학생회장이 되고 서류를 처리하다 보니 그런 구분은 엄밀히 해야 한다고 생각되어서.


스바루: 아유, 들었어요 호쿠토씨? 사리~는 권력을 쥐고선 사람의 마음을 잃은 모양이에요?


호쿠토: 그러니까, 그런 말투는... 이사라도 학생회장이라면, 서류나 시스템은 자기 상황에 맞춰 조금씩 바꿔 써가면 될 것을.


마오: 아니아니, 그건 권력남용 아냐...? 선대가 “황제”폐하였으니까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학생회라는 건 실제론 중간에 껴서 재미없는 작업을 정리할 뿐인 사무원 같은 거다?


마코토: 네네! 쓸데없는 얘기 그만하고, 우선 기다리던 사람이 다 모였으니까 이동하자?

참고로, 안즈쨩은 먼저 현장에 가있는 것 같아~?


호쿠토: 흠. 오늘의 현장은 어디였지? 요새 쉬었던만큼 어떤 일이든 할 거고 어디라도 가겠다고 생각해서,

딱히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인 탓에 잘 모르겠는데-


마코토: 잘 생각해야지~, 리더... 안즈쨩도 입장이 생기고 바빠져서,

그 애가 깔끔히 처리해주었던 수속이나 연락 같은 게 왠지 내 몫이 되어서- 엄청 힘들거든?


호쿠토: 음. 의지하고 있어, 유우키.


마코토: 아니아니, 그러니까 나 혼자선 힘드니까 도와달라는 소리야!

정말, 요즘 히다카군의 레벨이 너무 높아져서 보케인지 진지한 소리인지 구별이 안돼!


마오: 미안 미안. 마코토가 점점 우수해져서 뭐든지 요령 좋게 넘겨버리니까, 기대게 되어버렸어.

서류작업이라면 나도 꽤 익숙해졌으니까, 이쪽에도 넘겨줘♪


마코토: 아니~, 무지막지하게 바빠보이는 이사라군한테 “더 일해!”라곤 말 못 하지.


스바루: 네네! 저는 비교적 여유가 있으므로 일 하겠습니다! 의욕도 있습니다! 언제나 미소가 끊이지 않는 직장입니다!


호쿠토: 그러고보니 아케호시만은, “부장”이나 “위원장” 같은 직함이 늘지 않았구나.


스바루: 응. 어째선지 에이치 선배가 “탑 아이돌”의 칭호를 주었지만 말이야, 요 앞에 있던 “답례제” 때.


호쿠토: ...왜, 네가 “톱 아이돌”인데? 나로는 안되는 건가?


스바루: 몰라~. 불만이 있으면 “톱 아이돌”의 자리르 걸고 승부하자 홋케~, “사쿠라페스”때처럼 싸우자♪


호쿠토: 그런 건 두 번은 사양이지만, 바라던 일이다. 승부의 장소와 방법을 정하자, 아케호시.


스바루: 햣호, 덤벼라~! 본때를 보여주마☆


마코토: 네네! 엄청난 기세로 이야기를 빗겨나가고 있으니까! 제일우주속도에 달하고 있으니까!


스바루: 그렇네! 어디, 이야기를 돌려서- 오늘의 현장은 어디였나 하는 얘기였지, 분명?

왠지 말이야~ 그때 병문안 갔던 날 밤에 에이치 선배한테 전화가 와서...


마오: 아아, 나도 연락 받았어. 보여주고 싶은 게 있으니까, 괜찮다면 “트릭스타”가 다 같이 와달라는 얘기였지.

목적지는, 분명-


스바루: ...☆


호쿠토: 아케호시, 왜 검지로 공중을 가리키지? 그건 자신이 넘버원이라고, 즉 자신이야말로 “톱 아이돌”이라고 말하려는 건가?


스바루: 으응! 이번 현장, 이랄까 목적지를 가리킨 것 뿐이야!

우리들이 갈 곳은, 하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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