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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튜디오》



(.....하여튼, 새로움이고 뭐고 [왕님]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그래도, 분하지만.... 나루군이 말한게 맞아)
(최근것만 아니라, 과거의 노래를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까)
(확실히 이 책상 서랍에, 그녀석이 만든 곡을 적당히 집어넣어 놨을 텐데)
(윽, 전혀 손대질 않았더니 먼지가 쌓였어)
(우와, 그립네. 이런 곡도 있었지)
([구원받지 못한 만화의 결말을 읽고 기분이 나빠졌으니까, 밝고 행복한 결말은 내가 만들어줄게!]라고 갑자기 말해오더니)
(공연 전날에 노래를 바꿔버려서는)
(휘말려버린 우리들한테는 엄청 민폐였지만, 결국에는 그녀석이 새로 준비한 노래처럼, 밝고 행복한 기분으로 공연을 마쳤어)
(아하하, 이쪽은 공연중에 멋대로 노래를 어레인지 했었던 거네)
(영문을 모르고 혼란해하는 우리에게 [즐겁게 노래하고 춤춰줘! 그것만으로 좋아!]라는 애매한 요구 해버리기나 하고)
(자포자기로 노래하고 춤추니까 의외로 괜찮은 무대가 됐었지)
(........)
(이런, 안되지. 라이브의 곡 편성을 생각해야해)
(흠... 이만큼 과거의 곡이 있으면, 미발표곡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겠네)
~.....♪ 응? 이거, 노래해본적 없을지도. 정말로, [왕님]의 미발표곡을 찾아버렸나?


응~. 흠흠, 호오. 아니 이거 1번이지만 노래해본적 있어


으악!? 잠만 쿠마군! 너, 언제부터 스튜디오에 있었어.....!?


응 그러니까, 방금전부터. 일단은 [오잇~스♪]라 말하면서 들어왔지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았고, 셋쨩이 눈치 못챈거 뿐이잖아
그런거보다도. 셋쨩, [왕님]의 곡을 찾아서 뭐하게?


카나리아관에서의 라이브는 [Knights]가 가지고 있는 곡으로만 하게 되었잖아
그래도, 기존곡으론 새로움이 없다고 나루군이 그래서
그렇다면 과거의 노래를 꺼내서, 혹시라도 미발표 곡이 없을까 하고 찾고 있었어
그러는 쿠마군은 왜 스튜디오에 돌아온거야? 나루군한테 듣기로는, 카사군이랑 같이 [왕님]을 찾기로 한거 아니었어?


응, 근데, 스쨩한테 맡기고 왔어
힘내서 낮밤을 바꾸려 하고 있지만, 역시 이 시간부터 일어나서 활동하는건 꽤나 괴롭고....
집에 돌아갈 체력도 없어져서, 스튜디오에서 휴식해야지 하고 생각해서 왔어


흐응.... 그거라면 내가 없는 편이 조용히 쉴 수 있겠지만, 되도록 시끄럽지 않게 할 거니까 작업 계속하게 해줘


아하하, 셋쨩 주제에 신경쓰는거야? 내쪽이 늦게 왔고, 시끄러운거 신경 안쓰고 있어도 돼
잠들거나 하는것도 아니니까, 의자에 앉아서 멍하니 쉬는걸로 충분해


아 그래, 그럼 난 사양말고 작업을... 앗
저기, 쿠마군. 이 노래 한번뿐이지만 부른 적 있다고 했잖아. 그거 언제쯤의 이야기야?


스쨩이 [Knights]에 들어온 직후 쯤이 아닐까. 나랑 셋쨩, 낫쨩이랑 스쨩 4명이서 노래했던 곡이야


아아... 나도 겨우 기억낫어. 이거 [왕님]이 등교거부하기 직전에 적은 악보야


음, 한번 밖에  부르지 않아서, 지금은 이제 라이브 결과도 기억나지 않지만
뭐, 그당시의 나는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가하지 않았고
셋쨩이나 낫쨩도 기분이 내킬때만 활동했으니까.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노래할 수 없게 된 걸지도 모르겠네


......


어라? 셋쨩, 왜 그 악보를 가방에 넣는거야?


곡의 분위기가 카나리아관의 분위기랑 잘어울리니까, 이 곡을 사용할지 말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후보 중 하나로 넣어놔도 되겠지 해서


흐응... 뭐 곡의 편성은 셋쨩에게 맡겨뒀고, 그 곡을 쓰고싶다면 불만은 없어
음~, 셋쨩이랑 얘기하다 보니 목이 말라졌어. 셋쨩, 시원한 차라고 우려줘


하아? 왜 내가? ...정말이지, 어쩔 수 없나. 힘내서 [왕님]을 찾으러다닌 모양이고, 오늘은 특별히 상냥하게 대해줄게
그리고, 가방 여기에 둘거니까 멋대로 안에 보지마


그래그래. 후후, 일일이 다정하게 대해주는 이유까지 설명하지 않으면 상냥하게 할 수 없는건가, 셋쨩은 성가시네♪
....앗, [왕님]하니까 생각난건데, 어제 공원에서 봤다는 정보를 들었어


엣, 그거 진짜야? 소문이 아니라?


응. [왕님]을 본 사람... 코기가 말해준거니까 틀림없어


[왕님] 이 근처에 있었네. 뭐, 어디서 객사한게 아니니까 다행이잖아?


셋쨩....


흥. 밤중에 공원에서 작곡이라니, 그녀석답지만. 우리들 뿐만이 아니라 다른사람한테도 폐를 끼치는거 아냐?


앗, 응. 코기한테 폐를 끼친거같아


역시... 자, 시원한 차. 이런 일 두번은 없을수도 있으니까. 음미하면서 마셔 쿠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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