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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뭔가 시선이 느껴지는데. 싫다, 직업병인걸까)
(정말, 완전히 휩쓸려 버렸다는 느낌이긴 해도.... 이제와서지만, 역시 나만 눈에 띄는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드네)
(그래도, [왕님]. 이게 나야, 추하니까 다른사람한테는 알려주기 싫었던 구질구질한 욕망....)
(난 보여지고 싶어,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칭찬받고 싶어)
(지금은, 그런식으로 말해 주는건 나 자신밖에 없지만)
(어쩌면... 꿈이 찢겨서 사라져버린 그 사람처럼, 찾아보면 분명 어딘가에는)
(그렇게 기대하고, 나는 오늘도 아름답게 춤추는거야)
모두! 다시한번, 오늘 [Knights]의 무대를 보러 와줘서 고마워!
자아 대답해줘 공주님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건 누구...!?
응, 고마워! 그래그래, 바로 이 나야!
그치만, 당신들도 똑같이 아름다우니까! 정말이야, 껴안고 키스하고 싶을 정도로!
무대 위니까 조금 멀기도 하고, 지금은 이걸로 용서해줘... 츄♪
후후, 모두 행복하길! 으응, 우리들의 미소를 본 것 만으로 최고로 행복하지♪
엣, 뭐라고? 응, 응....? 그러네, 그 질문에는 아직 대답할 수 없어!
공주님들이 원한다면, 언제라도 어디라도 뭐든지 이뤄줄거지만! 난 예언자는 아니니까, 미래의 일은 모른다고?
그래도! 이것만은 말해줄게, 믿고 기대하면서 기다려줘! 당신들이 원하는 미래를 실현시키기 위해, 나도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까!
맹세할게! 절대로, 나는 너희들을 울리지 않아!


잠만.. 나루군, MC시간도 아니니까 자유롭게 관객석이랑 수다떨지 말아줄래? 우리의 강경파인 이미지가 무너지니까


엣, 별로 그런 이미지 없지만... 이즈미쨩, 미묘하게 현실이 안보일때가 있지 않아?


최근엔 자주 그런식으로 말해지고 있고, 나도 그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 시작했지만 ....괜찮잖아 딱히, 꿈은 얼마든지 꾼다해도


그러네, 그게 이즈미쨩의 강함 중 하나고. 언제라도, 이상속의 자신이야말로 최강이야♪
하지만, 제대로 현실도 보지 않으면 넘어진다?
라고나 할까, 지금은 내가 [왕님]이니까 쓸데없이 간섭하지 말아줘! 선배인척하고 말야!


....응, 뭐 나루군만은 내가 일일이 옆에서 말하지 않아도 제대로 하니까
모델 일에 관해서도 그렇지만. 정말 가르치는 보람이 없다고 할까, 귀엽지 않은 녀석이야


그건 미안, 실례했네..... 미안해 이즈미쨩, 유우군의 대신이 되지 못해서


뭐? 그아이의 대신이라던지 있을리가 없잖아, 착각하지 말아줄래?


...........


....물론. 나루군의 대신도 어디에도 없어. 그것만은 말해둘게, 네가 언제나 옆에 있어줘서 도움받았어.

형 
어라어라, 날 울릴생각이야~?
우후훗, 그래도 건방지네 이즈미쨩 주제에! '옆'이라니 대담하네, 난 언제나 이즈미쨩의 앞에 있었었다고?


어딜감히. 뭐 지금은 니가 [왕님]이고, 입장적으로 위이긴 하지만...
그러니까 나루군이 하는짓에 참견할 이유는 없으니까
미안, 집중할게, 아무래도 나도 감상적이 되어버려서 안되겠네♪


.....[Knight]는 해산하는거야? 라고들었어


응? 아아 아까 관객석의 사람이랑 얘기한 그거?


응, 그리고 졸업하는 이즈미쨩이나 [왕님]은 [Knight]에서 은퇴하는거냐고...
뭐랄까, 다른 유닛들은 그런 화제나 소문으로 팬들은 불안하게 한다고


흐응... 어디라도 큰일이네, 라니 이번에 한해서는 나도 웃을 수 없지만
...레오군, 정말로 아이돌 관둘 생각일까


...너, 그거 진심으로 말하는거야? 믿을수가 없네!


하지만, 그녀석 슬픈 일도 잔뜩 겪었으니까, 이제 싫어하게 됐어도 이상하지 않고...
그런데도 무리하게 무대에 올린건, 오만하고 지독한 일이 아니었을까


어라어라, [왕님]한테는 상냥하네! 질투해버려, 그렇게 무서워하며 멀리 떨어져서 대하고 있으니까 아무것도 안보이지?
정말이지, 너 제대로 눈 뜨고 있어? 제대로 보라고 그 노래할 때의 [왕님]의 얼굴을!


~...♪ ~...♪


.....저게 뭐 어쨌다는거? 언제나처럼, 바보같은 얼굴이지만?


앗, 방금 내 욕했지 세나! 모가지야!


하아? 지금 너는 [왕님]이 아니니까, 그럴 권리 없는데?
하여튼, 왜 이녀석 내가 욕하는 것만 민감하게 반응하는거야? 다른녀석들이 뭐라고 말하던, 털끝만큼도 신경 안쓰면서
....그렇지도 않은가, 나 조금 자의식과잉?


에, 자의식과잉이 아닌 이즈미쨩 본적 없지만서도
그것보다. 나한테는 저 미소가 제대로 보여, 그러니까 그런 걱정 안한거야...
물론 [레퀴엠]은 막 시작했을 뿐이고, 결과는 모르니까 안심 할 수는 없지만
부모가 되어야, 처음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것과 똑같이...
이렇게 일시적이라고 [왕님]이 되어서야 겨우 이해한 것같은 기분이 들어, 그사람의 대한 게


........?


그다지 와닿지 않는 얼굴이네, 뭐 됐어, 이 뒤로는 행동으로 보여줄 테니까
(바보같은 이즈미쨩, 웃는 얼굴로 있을 수 있는 장소를, 자기 손으로 버려버릴 사람같은게 있을리가었잖아?)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런 녀석과는 1초라도 함께하고싶지 않아)
(그러니까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렇게 된건 유감이야)
([Knight]는 여기서 끝낼거야. 늦든 빠르든 울게 될거니까, 그렇다면 차라리 지금... 상처가 깊지 않을때 말이야)
(우리들을, [Knight]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지켜줄거야)
(꿈이 악몽으로, 희망이 절망으로 변해버리기 전에.... 치명적인 상처가 되기 전에, 억지로라도 끝내자)
(나는 두번다시, 나를 사랑해 주었던 사람의 죽음을 겪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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