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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シンドバッド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수족관(메인 전시)]
 
소라:HaHa~♪ 히나쨩 히나쨩, 빨리!
이쪽에 예쁜 『색』의 물고기 씨가 있네~? 수족관에 있는 손님들의 『색』을 반사해서 무지개색처럼 빛나고 있어요!
 
히나타:어디어디? 그보다 달리면 안 된다구~, 엄청 사람이 많으니까! 부딪치면 다칠 거야, 소라 군?
자, 손 잡자?
 
소라:네! HiHi~, 히나쨩은 가끔씩 형 같은걸~♪
 
히나타:에헴, 나는 평소에 형이니까!
그런데 소라 군, 뭔가 비틀비틀 이상한 움직임이라 걱정이네! 마음이 딴 데 가있다는 느낌인데, 괜찮아?
미안해, 혹시 이런 장소는 싫었어?
 
소라:HuHu~♪ 이런 장소에선, 소라는 아무 것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요!
손님들의 눈에 반사되는 『색』을 보면, 똑같이 즐길 수 있지만~?
모두가 『색』을 방사해서, 보석함 속에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이유로 중요한 물고기 씨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조금 유감이네~?
하지만 이건 소라가 이상한 탓이니까, 히나쨩이 사과할 필요는 없어요♪
 
히나타:음~......
좋아, 그럼 이렇게 하자. 소라 군, 일단 손을 놓아봐. 그리고, 크게 다리를 벌려
 
소라:? 잘은 모르겠지만, 히나쨩의 말대로 합니다!
 
히나타:좋아 좋아. 잠깐 목말 태울게~, 영차♪
 
소라:와왓? 히나쨩 파워풀하네~, 소라와 거의 같은 체격인데 가볍게 들어올렸어요!
 
히나타:소라 군 가벼우니까. 역도에는 완력이 필요하지만, 밸런스 감각도 중요하다구
나는 그런 건 자신이 있으니까~, 어릴 때엔 자주 동생을 이렇게 옮겼고
어때? 시점이 높아지면, 주변 손님들의 『색』에 방해받지 않아서 물고기 씨가 잘 보이지 않아?
 
소라:HeHe~♪ 네! 잘 보여요, 이 주변은 수중 터널이라는 느낌이라 천장에도 물고기 씨가 있고!
우와아, 아마 칼라풀해서 예쁘네~......☆
 
히나타:『아마』라니. 음~, 소라군에겐 어떤 풍경이 보이는 걸까
뭐 상관 없지만. 입구 부근에서 엉켜있으면 통행에 방해가 될 테니까, 이대로 갈게
너무 날뛰지 말아줘, 밸런스가 무너지면 넘어질 거야
 
소라:네! 얌전하게 있을게요, 히나쨩♪
하지만. 히나쨩도, 소라를 보살펴 주기만 하지 말고 즐기면 좋겠네~?
예쁜 『색』의 물고기가 있으면 가르쳐 줄 테니까, 여유가 있으면 제대로 봐줘?
 
히나타:아하하, 미묘하게 여유 없는 게 간파당했네~
하지만 그건 소라 군을 목말 태우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여라가지 생각할 게 있어서 뇌 용량이 부족한 탓이니까 말야
유우타 군이 있으면, 여러가지를 맡기거나 분담하거나 해서 편했겠지만
 
소라:그러고보니, 오늘 유우쨩은 부재네요? 희한하네~, 항상 『둘이서 하나』인 것처럼 사이 좋으면서?
소라는, 히나쨩 혼자 있는 편이 히나쨩 본래의 『색』을 볼 수 있어서 안심이지만요
평소엔, 어울리지 않는 화장을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히나쨩 본래의 『색』은 쓸쓸해했다가 슬퍼했다가 하는 느낌이니까, 히나쨩은 유우쨩과 함께인 편이 좋지 않나요?
 
히나타:응. 나도 유우타 군과 365일 24시간, 항상 함께인 게 좋지만. 이번엔 어쩔 수 없어~, 조금 사정이 있어서
나는 『2wink』의 활동 자금을 벌거나, 유우타 군한테 특별한 선물을 하기 위해서 자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최근엔 들켜서, 유우타 군도 가끔씩 도와주고 있지만
사실은 유우타 군에게 얘기한 것보다 더, 이쪽저쪽에서 일하고 있어서 말야......
그 알바들 중 하나, 어시장에서 일했던 급료에 더해서 수족관 티켓을 받아서
유우타 군한테 수족관에 가자고 하면, 티켓의 유래까지 설명해야 되잖아
거짓말 하거나 속이거나 해도, 유우타 군한텐 들키는 데다 토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멋대로 아르바이트 한 걸로 화냈던 직후니까, 전혀 반성 안 하잖아~ 라면서 제대로 뚜껑 열릴 것 같아......
티켓을 팔아서 돈으로 바꾸는 것도 어떨까 싶었지만
유우타 군한테만 신경쓰지 말고, 반친구하고 같이 놀라고 자주 듣곤 하니까
적당히 친구를 불러서, 유우타 군한텐 비밀로 수족관에 가려고 했던 거야
 
소라:HoHo~? 소라는, 『반친구』가 아닌데요?
 
히나타:하지만 친한 친구잖아. 소라 군은 너무 캐묻거나, 간섭하지 않으니까 말야......
편해, 나는 남이 너무 참견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쪽이니까
멋대로 우리들을 이해하는 척 하면서, 세간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반적인 척도를 기준으로 해서 『불쌍하다』든가 『이렇게 하면 좋아』라든가 말야
실제로,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우리들은 평범하지 않으니까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둘이서 하나』였어.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알 수 없다고
소라 군이라면, 아마 공감해 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소라:네. 우주인이니까요~, 이 지상은 어디든 이세계입니다
우연히 소라의 마음을 이해하고 해석해 주는, 스승과 선배와 만났지만요
그렇지 않았더라면, 호흡하는 것만으로 큰일이었어요!
하지만 소라조차, 상냥한 사람들이 손을 잡아끌어서 이 지상에 순응하고 있어요
히나쨩은 요령이 좋고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분명히 소라보다 좀 더 간단하게 익숙해질 수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고집부리지 말고, 마음을 닫지 말고......제대로, 히나쨩 본래의 『색』을 모두에게 보여줘야 해요
모두, 기분 나쁘다고 안 할 거에요
 
히나타:그러니까~, 그런 어드바이스 같은 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어서 지긋지긋하다고!
나는 괜찮다는 걸, 믿어주지 않는다면 이렇게 할 거야!
 
소라:와왓? 히나쨩, 빙글빙글 회전하면 안 되는데~? 눈이 빙빙 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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