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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연습실-


쿠로 : ...


소마 : 실례한다! 칸자키 소마, 지금 방문했네♪


쿠로 : 우왓... 문은 좀 살살 열고닫아라. 네녀석의 괴력이면 부숴질지도 모른다고

 나도 여기저기서 문같은걸 몇개씩 못쓰게 만들어서, 변상했던 적도 있고


소마 : 흠? 충고, 감사한다! 하지만 사정이 있어서... 아니, 변명하는건 떳떳하지 못하군! 사죄하지, 미안하다!


쿠로 : 어이어이, 그대로 배를 가를 기세구만... 됐어, 사과할 일도 아니니까. 남자가, 그렇게 간단하게 머리를 숙이지 마라


소마 : 음! 키류공의 말에는, 언제나 함축이 있군! 역시나, 우리들 「홍월」의 부장(副?)이네...☆


쿠로 : 하하. 따로 상급생이 없으니까 말이야, 내가 어쩔 수 없이 하스미를 도와주는 것 뿐이다

 ...응? 어라, 너 뭘 들고있는거냐?


소마 : 음, 전학생공이네! 나는 같은「클래스」이므로, 같이 데려왔다!

 듣자하니 [플라워페스]인가 하는 데에, 전학생공도 관련이 있는 모양이지? 그렇담 목적지가 같다고 보아, 교실부터 여기까지 공주님안기로 옮겨온 것이네♪

 여성을 경솔하게 만지는건, 좀 무례하다고 생각한다만. 실제로, 내가 운반하는 쪽이 빠른 까닭에

 ...여, 역시 무례했는가!?


쿠로 : 아니, 「그게」문제가 아냐. 여자아이는, 좀 더 정중하게 다루라고. 전학생 아가씨, 눈이 핑핑 돌고있다고?


소마 : 오오, 묘하게 조용하다 했더니!? 나는, 아무래도 덜렁이인가보군?


쿠로 : 어, 뭐 무대 위에서 「똑바로」하면 되지만 말야

 어~이, 아가씨? 괜찮냐, 살아있어?

 응, 일어났나. 안녕. 뜻밖의 재난이었지, 기분이 안좋다거나 하진 않아?

 어이 칸자키, 아가씨를 바닥에 내려놔라. 천천히, 상냥하게 말야


소마 : 알았다! 자아, 전학생공! 천천히, 상냥하게 바닥에 내려주지...♪


쿠로 : 으~음. 너, 하라는건 완벽하게 하는데 말야

 어째서, 말을 안해주면 아무것도 안하는거냐. 좀 더,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라고


소마 : 음! 노력하겠다, 나는 하면 되는 아이이네♪


쿠로 : 뭐 됐다, 아가씨... 모처럼 칸자키라는 이름의 제트코스터를 타고 흔들리면서까지 와줬는데 미안하지만 말이지

 오늘은, 「프로듀서」의 일을 할 차례가 아닌 것 같다

 응. 하스미 형씨한테, [플라워페스]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들었지? 

 뭐, 대충 말하자면... 번화가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로서, 우리가 광장에 있는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이런 느낌이려나

 간단한 일이야, 특별한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말이지. 우리들은, 정해져있는 「늘 하던 공연」을 할 예정이니까

 의상은, 내가 특별히 준비하겠지만 말야. 「홍월」한테 있어서는, 코 앞에 다가온 「S1」의 연습운전같은 거려나...

 그런 안배의, 미적지근한 전초전밖에 되지 않아

 어딘가의 「유닛」과 대결하는것도 아니고. 예정조화랄까, 딱 「항상 하던대로」의 일을 하는 걸로 족해

 물론, 대충하진 않겠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뭐... 「홍월」에 관해선, 「프로듀서」가 할 일은 없다고

 만일의 사태에만 대비하고, 대기하고있어. 지켜보는게 네가 할 일이야

 어쨌든, 이 연습실은 빌리긴 했지만. 나도 오늘은, [플라워페스] 전용의상을 만들거다

 ...아가씨도 뭔가 만들고 있는 게 있지, 같이 할테냐?


소마 : 음? 전학생공, 무언가 만들고있는건가? 그러고 보니 최근에, 교실에서도 쿡쿡 바느질을 하고있었군?


쿠로 : 어, 의상을 만들고 있다는데. 나도 어려운 부분이라던가 알려주거나 하고있어


소마 : 하하-, 키류공은 재봉이 특기니까 말이지. 「프로듀서」라는건 힘든거구만, 그런 일도 해야하는건가

 음 음, 이거 멋있군! 내, 응원하지♪


쿠로 : 너는, 제대로 레슨해두라고. 나도 의상 만드는게 끝나면 같이 할테니까

 우선, [플라워페스]에서 쓸 곡을 틀지. 칸자키도 아가씨도, 뭐 모르는게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라


소마 : 알았다, 야아, 키류공이 있으니 안심되는군! 역시나, 우리 「홍월」의 기둥이네♪


쿠로 : 하하, 너무 의지해도 곤란한데 말이지


쿠로 : 어이 아가씨, 이리와. 의상, 어디까지 진행했어? 오오, 열심히 했구만... 대단한데♪

 ...하스미 형씨는, 지금쯤 일에 파묻혀있을거다. [플라워페스]도 「S1」도, 학생회가 할 일이고 말이지

 아직 후배도 다 크지 않았으니, 전부 자기가 할 수 밖에 없어

 연습에도, 거의 끝날때까지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의상을 만들고 있어도, 그녀석한테 들킬 걱정은 거의 없다고

 ...라는걸로, 작업을 해도 괜찮으니까

 아. 나한테도 의리가 있어, 이 이상은 도와줄 수 없으니까

 네녀석들한테는 기대하고있지만, 나는 「홍월」... 어디까지나 학생회 편인 인간이니까 말야


소마 : 키류공, 전학생공과 무슨 밀담을 나누고 있는가? 나, 「왕따」당하고 있는건가?


쿠로 :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레슨에 집중해, 칸자키

 너는 바보같은 「속박」에 얽매이지 말고, 쑥쑥 자라라

 올곧게 말이지... 꽃은 금방 지니까, 꺾이지 않도록 지켜주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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