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l 에필로그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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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나츠메 : 소라, 난 여기서 빈둥거리고 있을 테니까, 모두와 같이 놀다오렴

소라 : HuHu ~ ? 스승~은 놀지 않는건가요 ?

그럼, 소라도 함께 쉬겠습니다♪

굉장히 재밌었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조금 피곤해졌어요

나츠메 : 아아, 그런가 . ​이런 장소는 질색이기도 하고......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아 ?

소라 : 괜찮습니다 ! 지금은 답답하지도 않고, 조금씩 체력도 회복하고 있구나 ~

나츠메 : 그렇다면 다행이네 . 소라, 좀 더 이쪽에 오렴 . 너무 풀에 가까우면 젖어버린다구

소라 : HeHe ~ ? 이미 흠뻑 젖었지만요 ?

나츠메 : 응 , 조금 머리를 쓰다듬어 주려고 한 것 뿐이야 . 착하지, 착하지......♪

소라 : ......? 스승~, 왜 소라의 머리를 쓰다듬는거죠 ?

나츠메 : 그치만 소라, 수영할 수 있게 되었잖아 ? 훌륭하네 . 제대로 약속을 지키다니

남다르게 연습했잖아 . 너의 공감각이라면 지상에서 생활하기 어려웠을 거야

물속에선 오른쪽도 왼쪽도 모르는 세계에 던져 진 거나 다름없다구.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았어 . 정말 훌륭하구나......♪

소라 : ..........

나츠메 : 왜그러니 , 소라 ? 가만히있고......?

소라 : 소라는 전혀 훌륭하지 않구나 ~ 스승~에게 버릇없이 말해서 난처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나쁜 아이예요 

나츠메 : 엣 , 버릇없다니 어떤 걸 ? 소라때문에 난처한거라면 기억나지 않는데 말이지......?

소라 : 으음.. 풀장에 가고싶다고 했을 때 , 스승~은 곤란한 『 색 』을 하고 있었구나 ~ ?

하지만 그건 헤엄치지 못하는 소라의 일을 걱정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해서...... 

실은 스승님이 헤엄칠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 눈치채지 못했어요

스승~,  난처하게 해서 미안합니다 ! 버릇없이 말해서...... 미안해요 !

나츠메 : 소라......

으음 , 언제 눈치챈거야 ? ......내가 헤엄 칠 수 없다는 거

소라 : 방금 전 이구나 ~ 이벤트에 참가하기 싫다고 싸우는 걸 보고 , 그렇게 생각했어요

나츠메 : 그렇구나 . 분명히 그 때는 , 예상치 못한 사태에 동요했으니까

​말했지만, 전혀 불쾌하지 않아​

권해줘서 기뻤고, 나도 소라와 풀장에 가면 재밌어 지겠지 라는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니까

저기 , 소라 . 홋케군이 대신 나가달라고 부탁했을때 소라가 후보로 등록 한거......

혹시 헤엄치지 못하는 나를 도우려고 했던거야?

소라 : HoHo ~ , 들켜버렸습니다.......?

나츠메 : 지금의 이야기를 들으면 알아 ...... 아하하 , 폼 잡지 않고 소라에게 말해서 다행이야

​언제나 반짝반짝한 눈으로 『 스승 ~ 은 대단해요 ! 』라고 말해주는 소라에게

『 사실은 헤엄치지 못해 』따위의 말을 했다가는 실망하지 않을까 하고 불안했어​

소라 : ......? 어째서 실망하는데요 ?

헤엄치지 못하는 건 소라도 함께구나~ 오히려 스승~도 같은 처지였기에 기뻐졌어요 !

나츠메 ​: 후후후 . 소라는 정말로 좋은 아이구나​

안심해 , 더이상 불안하게 만들지 않을테니까

오히려 묘하게 물러 터졌어 , 폼 잡고 있던게 바보같아 

......지금부터 이 튜브를 가지고 헤엄 쳐 버릴까나 ?

​ 

​뭐어 , 그건 농담이지만​♪

 

나츠메 : ( 후후후 , 그렇게까진 둔감해질수야 없지만......

홋케군 , 이번엔 너의 모습에서 조금 배움을 받았다고 . 

약점을 눈에 띄는 것 같아서 싫었으니까 .... 헤엄칠 수 없는 것을 숨겨왔을 지도 . 너무 신경썼는지도 몰라 

비밀주의도 정도껏 해둘까 ... 아아...... 왠지 무척이나 세계가 영롱히 빛나고 있는 것 처럼 보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