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break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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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메기
…………
완관
각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적지에 남겨두고 가다니 면목없습니다!
【원더게임】에서 최대 강적이 될 『Switch』의 분들에게, 쾅하고 선제공격을 먹이거나……하는 여러 가지 일이 있었기에!
우리들의 방문은 어느 정도, 에이치 예하께는 상정되어 있던 것 같기에……. 가볍게 조사해본 느낌으로선, 기기사항 같은 건 잘 숨겨져 있던 것 같습니다만
후후후. 그렇다고 해도, 코즈프로에 비하면 유메노사키 학원은 10년은 이ㄹ브니다……
내부에 파고들면 경비도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나름의 수확은 있었지만요
메기
……? 미안해 이바라, 책 읽느라 못 들었어
완관
아뇨아뇨, 사과하실 건 아닙니다! 오히려 주위에서 떠들어서, 독서를 방해해 면목이 없군요!
메기
……후후. 이바라야말로,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말할 필요는 없는 걸
……자신이 사과함으로써 상대의 체면을 세워 마음을 편하게 한다, 라는 배려인가. 공부가 되네
완관
네. 어른사회를 건너가기 위해서는, 그런 지혜로운 기술이 필요합니다
메기
……번거롭네. 그렇지만, 이바라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그런 거겠지
……그것보다도. 이바라, 츠무기군들과 함께가 아니네
……협의를 위해 부르러 간다, 고 했었는데
완관
아아, 그들은 뭔가 정리할 게 있으니 먼저 가라고 했었네요. 도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건지……
가볍게 관찰해본 느낌으로선, 미리 흘려둔 독이 돌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것만으로 안심은 못 하겠네요, 『Trickstar』 분들은 현저합니다만……
유메노사키의 아이돌은 『유닛』 제도의 아래에 길게 놓여있던 탓인지, 동료와의 결속이 있는 듯하고요
무너뜨리려면, 좀 더 밀쳐낼 필요가 있겠죠
메기
……어떠려나. 세간의 평가는 모르겠지만, 츠무기군은 얕볼 수 없어
……이전의 『fine』는 에이치군이 뒷면의 지배자로서 군림하며,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쓰이고 있었어
……아이돌로서의 기술이나 인기라면, 두 개의 간판이었던 나와 히요리군이 뛰어났었지
……하지만. 츠무기군이 없었다면, 분명 혁명은 완수할 수 없었을 거야
……아마 『fine』는 어딘가의 단계에서 꺾여, 패자가 되어 있었을 거야. 그런 말로에 이르지 못했던 것은, 츠무기군의 공적
완관
흐~음? 그다지 동의할 수가 없네요
각하는 이전 같은 유닛의 동료였기 때문에 색안경을 쓰고 보고 있는 거겠죠, 그야말로 그 종(種)의 말(駒)은 얼마든지 교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메기
……그건 그렇지만. 체스판의 위에, 불필요한 말(駒)이란 건 없으니까
복실
미안해요, 기다리게 했네요~♪
어라? 나기사군도 와있었군요~, 요즘 꽤 자주 만나서 기쁘네요♪
메기
……응. 나도 기뻐. 전학 갔을 때엔, 이제 다신 만나지 못하겠지, 라고 생각했었으니까
힙찔
…………
메기
……응? 아아 너구나, 『오기인』의 아이. 오래간만이야
힙찔
……스스럼없이 말 걸지마, 전 『fine』
복실
네네. 전 『fine』와 『오기인』이란 입장이라면 사이좋게 담소도 할 수 없겠지만, 되도록이면 싸우지 말아주세요
보는 사람도 있으니, 착한 아이로 있죠?
힙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죄는 미워하더라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라곤 말하지 않겠지만, 단지 편리하게 사용됐을 뿐인 병기에게 분풀이해도 허무할 뿐이니 말야
메기
……부러운 걸까나. 너는 누구에게도 사용되지 않았으니 말이야, 『머릿수 채우기』의 아이
힙찔
…………
복실
(우우!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험악한 분위기가 되어버렸네요?)
(나츠메군은 이성적인 아이고. 어느 정도는 타협하고 있는 거지만……)
(역시, 전 『fine』의 멤버에겐 여러 가지 생각하는 점이 있는 것 같네요)
완관
(후후. 지금, 각하는 일부러 도발적인 말을 했군요)
(과거에 저지른 죄 그 자체인 『오기인』을 앞에 두니, 아무래도 다소 동요한 걸까요)
(좋은 경향인지 아닌지……)
(약간 적극성이 부족한 각하에게 투쟁심 같은 게 싹튼다면 기쁜 일이지만, 감정에 휘둘리게 된다면 다루기 어려워집니다)
복실 · 완관
(아아……. 뭔가, 아이를 키우는 기분이군요)
힙찔
? 뭔가 선배들, 실례될만한 걸 생각하고 있지 않아?
메기
……이바라, 가끔 그런 얼굴을 하지. 왜 그래, 배라도 아파?
소라
(으응~……. 소라, 뭔가 혼자서만 소외된 느낌입니다)
(가끔씩, 이런 순간이 있습니다. 소라는 잘 모르는, 별로 관계없는 일로 모두가 흥분해서)
(소라만, 멍하니 남겨져. 조금 쓸쓸하구나~,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스승~들과 우연히 만나기 전의, 외톨이였던 그때로)
……후앗? 왜, 왜 그래, 앙녀? 어째서 소라의 머리를 쓰다듬은 거예요?
? 앙녀는, 소라의 기분을 알아?
그렇습니까~……에헤헤, 혼자가 아니라면 쓸쓸하지 않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