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8. 12. 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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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진: 아~정말… 너희 의욕 넘치네, 좀 적당히 해도 되는데. 계속 말하지만 사가계획은, 비교적 아무래도 좋은 저예산기획이고.

실패해도, 아무도 곤란하지 않아.


아키오미: 후후. 과연 그럴까요? 


진: 우왓… 드디어 나왔네, 쿠누기 선생.




치아키: 후하하하! 나왔군, "Ba-barrier", 기다렸다! 이번에 참가해줘서 고맙다, 협력해서 좋은 라이브를 만들자♪


마다라: 하하하. 예의 바르네, 치아키 씨. 대전상대한테도 경의를 표하는 건 좋지만, 좀 더 죽을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아픈 꼴 본다구~?

이번엔 안 봐줘도 된단 말 들었고, 난 무경계한 상대라도 용서 없이 밟아 무너트리니까~♪


치아키: 사, 살살 부탁한다… 하지만, 정말 미케지마 씨가 참가하다니, 의외다.

어떤 바람이 분 거지, 단체행동은 취향 아니잖아?

평소처럼 그 장소 한정의 조력자가 아니라, 제대로 "유닛" 활동을 하고 있는 듯하고… 뭘 꾸미는 거지?


마다라: 아무것도. 라고 입으로 말해도 의미 없지만. 

단순한 변덕이야~, "유닛"제도란 걸 체험해보고 싶었던 것뿐.

해보니, 고생만 늘고 몸 움직임음 멋대로 할 수 없게 돼서 안 좋네~…

관둘걸 그랬어, 뭐~ 일로서 수락한 거니까, 잘 끝까지 마칠 거지만~.

치아키 씨 쪽은, 어때? 보아하니, 꽤 즐기고 있나보네~?


치아키: 음. 얻기 힘든 경험을 하고 있어. 꽤 부담은 늘었지만, "Rain-bows"에 참가한 걸 후회는 안 해.

후후. 그리고, 직접대결은 한 적 없었던, 미케지마 씨와 이렇게 싸울 수 있으니.

과거의 "유성대" 최고 전력, "유성 퍼플"에게 한 수 배우는 맘으로 도전하겠다♪


마다라: 아~, 난 그런 색이던가… 잘도 기억하네~, 너한테도 잊고 싶은 과거 아닐까 했는데.


소라: 색깔 얘기해요? 보라색은, 어떤 색?


치아키: 우왓? 너, 방금 어디서 나왔어? 


소라: 하하~♪ 소라, "거인 씨" 등에 붙어 있었지~? 매달려서 왔어요, 자주 길 잃으니까!


치아키: 거, "거인 씨"? 미케지마 씨 말인가?


마다라: 응. 그런가봐~, 가능하면 마마라고 불러주길 바라지만.


미카: 하~, 후~…. 사람 많은 건 힘들데이~. 대관중들 틈 빠져나오느라 시간 걸렸데이. 우, 관객 와 이래 많나?

(스승님은… 응원 와줄 리 없나, 사람 많은 건 내보다 더 싫어하니까.)


진: 흠. 1, 2, 3… 이걸로, "Ba-barrier"도 전원 집합이네. 리허설도 쉬는 시간도 없이 바로 개연 시간인데, 너희 괜찮냐?

특히 카게히라, 왜 그렇게 지쳐 있어? 쿠누기 선생이 엄하게 기합 줬냐?

다들~, 여기 학대 교사가 있어요!


아키오미: 오해 사는 말 하지 마세요. 학대한 적 없어요, 실례군요.


미카: 하, 학대에 가까웠는디… 맨날 불러내선, 빡시게 레슨 시키구.


치아키: 오, 그쪽은 매일 레슨했나? 그럼 주 1번만 모였던 우리 "Rain-bows"보다, "Ba-barrier"가 숙련도 높을지도.


소라: 히히~♪ 서로 전혀 안 맞아서, 라이브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지만요!

평소 "스위치"에선, 스승~들이 많이 배려해 줬구나~란 걸 알았어요!

이쪽도 나름 즐겁지만! 그럼, 그게 정답일까요? 후후~♪


미카: 아~, 힘들데이… 의상 제작도, 스승님이 도중부터 엄격해져서 오히려 시간 엄청 걸렸고.

앗, 우리 도착 늦은 건 그 때문임더! 죄송함더, 다 내 탓이다! 


마다라: 하하하! 하지만, 덕분에 우리한테 어울리는 멋진 의상이 됐지~! 수고했어~, 미카 씨! 잘했다, 잘했어~♪


미카: 응아앗, 너무 쎄게 쓰다듬지 마라? 모, 모가지 떨어지겄다?!


치아키: 자, 잘 통합이 안 되는 집단이군… 뭐 우리도 남말 못 하지만. 둘 다 급조 팀이니, 여기저기 삐걱대는 게 당연해.


토리: 응. 진짜, 이상한 기획. 급히 처음 만든 "임시 유닛" 2개로 라이브를 한다니, 누가 이런 전개를 바란 거야?


아키오미: 후후. 아마도, 세계가 그것을 바란 겁니다.


진: 또 괜히 의미 깊어 보이는 소릴… 쿠누기 선생, 너 뭐 아는 거냐? 왜, 굳이 이런 비교적 아무래도 되는 기획에 발을 들인 거야? 


아키오미: 글쎄요~. 가끔은 스스로 생각하시죠, "사가미 선배"…

전 당신의 매니저가 아니니까요, 이것저것 친절하게 대해 드릴 의무는 없어요.

후후. 단순히, 당신과 이렇게 함께 무대에 서고 싶었다…는 게 이유면, 안 됩니까?


진: 안 되는 건 아닌데. 그런 이유로 터무니없는 일을 할 정도로, 우리 어른은 한가하지도 힘이 넘치지도 않잖아?

…뭐, 됐지만. 나도 너랑은, 한 번쯤 진심으로 싸워 보고 싶었어.

아니. 함께 노래하고 싶었어, 이런 대관중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