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8. 12. 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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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치아키: 자, 휴식 종료! 우리만 앞서가도 의미 없으니까, 선생님도 합류해서 함께 힘내 주세요!


진: 우~…. 난 입장 상 "스승"인데, "제자"들 말만 듣고 있네.




호쿠토: 스승으로서 존경받고 싶으면, 그렇게 행동을 해라.


진: 할 수 없지…. 그럼, 좀만 더 힘낼까.

좋아~. 모두, 일단 모여봐. 다시, 이후 예정 알려줄게.

주 1번 기초레슨 여러 번 했으니, 우리도 나름 폼은 잡혔어, 라고 생각해. 아마도.


호쿠토: 더 확실히 단언해줘, 우리한테 자신감 주기 위해서라도.


진: 주문이 많구만…. 여튼, 레슨만 계속해도 의미 없으니.

사가계획 기사도 비슷비슷해져서, "담당 씨"도 곤란해하고, 우리도 지쳐

그래서. 다음 달에, 라이브를 좀 하려고 해.


치아키: 오오, 라이브! 드디어 "Rain-bows" 첫 공개군☆


토리: 우우. 공개하기 싫어. 이런 놈들이랑 엮인 과거는 어둠에 묻어버릴래.


진: 뭐~, 각자 의견 있겠지만. 가장 손쉽고 아이돌다운 활동이 라이브니까.

지금은 최초 지급된 기본적 군자금밖에 못 받았지만, 정식 드림페스에서 결과 내면, 추가 예산도 받게 돼.

뭐, 우리 경우는, 자금이 너무 많아도 남아 버리겠지만, 솔직히.

하지만 자금이 있으면, 이런 옥상 안 빌려도, 정식 레슨실 등을 쓸 수 있어.

레슨 질도 상승하고, 짧은 시간에도 많은 성과를 효율적으로 낼 수 있게 돼.


치아키: 흠. 확실히, 근육 트레이닝이든 뭐든, 최신 설비를 쓰면 더 효율이 좋지.


호쿠토: 그러고 보니, 우리 왜 옥상에서 레슨해? 여기 출입금진데…괜찮나?


진: 응. 날 누구라고 생각하냐, 선생이다.

선생 특례로, 내가 감독한단 조건 하에… 정식으로 연습장소로 쓰는 거야.

일반적으로 출입금지란 말은, 오히려, 평소엔 아무도 안 쓴단 거지.

다른 "유닛" 방해도 안 되고, 연습장소로 안성맞춤이었지.


토리: 음~ 전망 좋아서 난 맘에 들어.

그래도, 지금은 맑으니까 괜찮지만, 비 오면 지옥일 텐데?


진: 응. 아직 멀었지만, 장마 올 거고. 악천후일 땐 급히 실내로 가야 하니까, 어느 정도는 자금 벌어 둬야지.

무료로 빈 교실 빌려도 되지만, 방음구조가 아니니까 주위에 민폐고, 레슨도 만족스럽게 하기 힘들지.


치아키: 흠. 그걸 위해서라도, 라이브 등으로 자금 벌어둬야 하는 건가.

미래에의 투자군, 역시 사가미 선생… 앞으로의 전개를 생각하고 있군…♪


진: 응. 라이브 하면 관객 오니까, 팬도 늘 거고.

"Rain-bows" 팬을 늘려봐야 별 의미 없지만, 너네 개인 평가나 인기가 오르는 건 좋은 일이니까.

너희 원래 "유닛"에게도, 이익이지.

히메미야는 아직 의욕 없는 것 같지만, 그런 해석으로 "Rain-bows" 활동도 힘내줘.


토리: ……


진: 사가계획 연재되는 잡지는, 일단은 전국지야.

유메노사키학원 내에서만 활동할 때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유명해질 수 있어.


"SS" 출장할 히다카에겐, 특히 중요하지.

"SS"엔 전국에서 관객 오니까, 조금이라도 지명도 높이면 좋지.


사가계획이 연재되는 잡지는 아이돌 전문지가 아니니까, 아이돌에 흥미 없던 층한테도 어필 가능해. 평범한 아이돌 활동으론 얻기 힘든 객층이니까…

잡지에서 유명해지면, 다른 아이돌보다 1, 2 걸음 앞서나갈 가능성도 있어.


호쿠토: 흠. 하긴, 그런 "SS"를 위한 기초 준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어.


치아키: 음! 필요는 성공의 아버지! 목적이 구체적이 돼서, 훨씬 움직이기 쉽다!


진: 뭐, 우린 풋내기 "임시유닛"이고.

자금도 적으니, 관객 많이 불러 화려한 라이브~도 그냥 꿈이겠지만.


그러니까, 너무 많이 바라진 말고. 아직, 잘 되면 그런 전개일 수도 있다~정도의 얘기야.


토리: 흥. 당연히 잘 되지, 이 내가 참가해 주는데.


호쿠토: 자신만만하군. 뭐, 나도 실패할 생각은 없지만.


치아키: 음! 의욕이 끓는다! 당장의 목표는 라이브! 그걸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게 뭐죠…사가미 선생님?!


진: 다들 엄청 믿음직하네, 좋아, 좋아. 나도 편해져서 도움 돼.

여튼, 라이브 준비는, 나보다 너희가 잘 알고 익숙하지 않냐?

구체적으로 이제 뭐 해야 될 거 같냐?


호쿠토: 의지 안 되네, "스승". 거기선 명령조로, 착착 지시를 해줘야지.


진: 그런 캐릭 아니고…. 잊었냐, 난 은퇴한 과거의 유물이야.

지금 현역인 너희 방식에 맞춰야 사고 안 나겠지.


토리: 그건 그래….

에헴, 라이브를 하려면 말야, 우선 관객분을 엄청 많이 불러야 돼!

왠지 회장은 사가계획에 협조적이구, 내가 부탁하면 광고 크게 해 줄지도?


호쿠토: 아니, 그 전에, 공연 내용을 생각해야지. 뭘 할지도 모르는데, 그냥 관객을 모아도 의미 없어.


치아키: 음. 퍼포먼스 내용 등을 먼저 정해야, 광고도 하기 쉽지.

하지만, 우린 급조 "임시유닛"이라서, 가진 곡이 전혀 없어.


호쿠토: 흠. "Trickstar"나 "유성대" 등, 원래 "유닛" 곡을 그대로 쓰는 것도 좀 그래.

각 "유닛" 분위기나 경향에 맞춘 노래나 댄스니까.

토리: 에~? 난 "fine" 곡 부르고 싶은데!

그렇달까, "fine" 곡도 아직 완벽히 습득 못 했는데, 동시에 신곡 여러 개 만들어도 다 못 외워!


호쿠토: 흠. 그렇겠지, "fine"는 난이도 높은 곡이 많은 이미지고.


치아키: 이건 제안인데. 기존 원래 "유닛" 곡을 "Rain-bows"에 맞춰 어레인지 어때?

물론, 각 "유닛"에 사용 허가는 받아야 하지만.

기본적으론, 제일 익숙한 무기를 쓰는 게 손쉽고 편해.


호쿠토: 흠. 주력은 기존곡 어레인지, 추가로 오리지널 신곡 몇 개…면 무난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