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8. 12. 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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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경음부부실



갓도:~……♪


댕댕:♪♪♪♪♪!

……좋아! 최고로 고조됐어, 한겨울인데도 땀흘렸다고! 캬하하하☆

이 상태라면, 다음 『S1』……【스타페스】에서 이번이야말로 우리들 『UNDEAD』가 정점에 오른다!

매번매번, 그럭저럭 돋보이고 있긴 하지만 일등이라는 느낌도 아니잖아?

우리가 최강인데 말이지! 매일같이 『Trickstar』니 『fine』니 『유성대』같은 것들이 나대기나 하고.

이쪽은 스트레스가 쌓여서 폭발할 것 같다고!

이번에야말로, 【스타페스】야말로 『UNDEAD』가 주역이다!

산타보다 주목받아주마, 다른 녀석들이 뿜어내는 피로 전신을 새빨갛게 물들여서!


갓도:오오가미. 만약을 위해서 말해두겠지만, 산타클로스의 의상은 피로 물들인게 아니다.


댕댕:알고있어! 멍청한 짓도 안했는데 딴지 걸지마, 우리가 언제부터 만담꾼이였냐고!?


갓도:후후. 농담을 할 정도로 나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여유도 있다는 거다.

최근 『UNDEAD』는 정말로 안정되어있고 출력도 높아, 이러면 오오가미의 주장도 아주 꿈은 아니겠군.


댕댕:그렇지~? 아도니스 네놈도 느끼고 있나보군, 우리가 최고의 상태라는걸!

이 기세를 유지한 채 크리스마스까지 달린다, 로큰·롤☆


갓도:Rock'n'roll……♪


댕댕:하하. 네놈도 전에 없이 분위기가 좋잖아, 평소에는 지장(地蔵)처럼 말없이 우뚝 서있기만 하는데 말이지?


갓도:지장? 아니, 크리스마스는 좋아하는 행사다.

고향에서도 전국적, 대대적으로 열렸었지, 일본과는 다르게 연말연시 축하도 함께 했고.

화려하고 시끌벅적하고, 즐거웠다. 성야에는 선물을 받아서 그런지, 무서웠던 누나들도 굉장히 기분이 좋아서……

상냥하게 굴었기 때문에, 나에게 있어서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평화롭고, 좋은 추억이다

올해 크리스마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댕댕:하하, 다른 사람들의 휴일은 아이돌에겐 벌이가 좋은 때고, 【스타페스】는 다른 아이돌놈들과 전쟁을 벌일 예정이니까……

『평화』로울리가 없지 않겠냐?


갓도:음. 그러니 적어도, 『좋은 추억』이 되도록 노력하자.


헝끼:챠오~♪


갓도:……음? 드디어 왔나, 하카제 선배.


헝끼:응. 아하하, 또 바보처럼 들떠있네~?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댕댕:앗, 날라리자식! 네놈은 또 지각하고! 그 의욕없음을 어떻게 좀 해보라고, 이쪽까지 텐션 내려가잖아!?


헝끼:아니아니, 오늘은 늦는다고 제대로 연락했다고? 사쿠마 씨한테서 듣지 않았어?


댕댕:흡혈귀자식한테? 아니, 그녀석 오늘은 왠진 모르겠지만 오래간만에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이 부실에 오자마자, 관에 들어가 자버렸는데.

그러고보니, 『카오루 군은 늦을게야』라고 우물우물 말했던 것 같은데?


헝끼:아하하, 이젠 『관에서 자고있다』있다고 들어도 별로 놀랍지 않네, 남들이 보면 완전히 기행이지만.


갓도:그래. 나도 처음엔 놀랐지만, 꽤 익숙해졌다.


헝끼:그것도 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유메노사키 학원 속의 상식에 익숙해지면, 밖으로 나갈때……졸업 후에 고생할 것 같아


갓도:그것도 그래. 졸업이라……우리들에게는 아직 먼, 상상도 가지 않는 미래의 이야기로군


헝끼:아하하, 너희들은 그렇겠네, 조금 부러워.


할배:…………


댕댕:으엇 깜짝 놀랐네!? 흡혈귀자식, 소리없이 관에서 나오지 말라고! 미안하다, 근처에서 너무 떠들어서 깬거냐?


할배:크크크. 자네가 잘못한게 아니라네, 숙여야 할 때가 아닌데도 고개를 숙이는 것은 좋지 않아.

소음이 싫다면, 처음부터 부실에 들르지 않고 집에 돌아갔어야 했겠지.


헝끼:잠깐 사쿠마 씨, 괜찮아?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겨서 진자 흡혈귀같다고~, 컨디션이 제대로 무너진 것 같은데?

감기 옮기지 말라고. 나, 크리스마스 근처에는 약속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으니까.


갓도:흠. 그런가, 하카제 선배? 오늘도 지각했었고……이 나라에서는 12월을 『師走』라고 부르니, 바쁜 것도 당연하겠지만.


헝끼:아니아니. 크리스마스는 이 나라에선 연인들의 기념일이잖아, 『그런 거』야♪


갓도:? 어떤 것인가, 오오가미는 알고 있나?


댕댕:알고있지만, 알고 싶지 않군……. 나참 1년 내내 붙어먹기나 하고, 이 자식 발정기야?


헝끼:흐흥, 사랑에 휴일은 없잖아~♪


갓도:……? 대화를 이해하지 못하겠군, 사쿠마 선배는 둘이 하는 대화의 의미를 알겠나?


할배:음. ……카오루 군, 짐을 놔뒀다면 근처로 오게나. 잠깐 할 말이 있네.


헝끼:헤? 뭐야? 설교는 참아줘~, 내가 『그런 녀석』이라는거 다 알고 동료가 되어달라 권한 거잖아?


할배:됐으니까. ……어서 근처로 와서 앉게나, 식충이.


헝끼:식충이라니……. 뭐~? 뭐야, 평소랑 다르게 진지한 분위기인데? 나, 뭔가 나쁜 일이라도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