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l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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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며칠 후 방과후〉
나츠메
…………
응? 앗, 아기고양이쨩.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네
벌써 돌아가는 참인 걸까나? 그렇다면 붙잡아둬선 안 되겠네, 조심해서 돌아가
……으응? 난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냐고?
너, 의외로 눈치가 빠르네. 그게 아니면, 냉정한 태도는 역으로 이상했던 걸까나?
음, 그저 멍하니 우뚝 서 있었던 게 아니야. 풀 쪽을 보고 있었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니까 말이야, 아기고양이쨩도 봐줬으면 하네
손을 부디, 아기고양이쨩
괜찮다고? 아, 아- 그래……. 역시 아기고양이쨩에겐 마법이 통하지 않네
소라
푸하-……♪
토모야
그래그래, 좋은 느낌! 이제 꽤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네, 하루카와
소라
HaHa~♪ 토모야쨩이 잘 가르쳐주니까 요령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전혀 빠지지 않게 되었고……. 이거라면 풀에 가도 괜찮겠죠?
토모야
그렇네.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으니까, 이번엔 25m 수영해볼까
할 수 있다면 문제없잖아~. 자 그럼, 우선은 내가 먼저 수영해볼 테니까 하루카와는 거기서 보고 있어
소라
HiHi~♪ 알겠습니다! 토모야쨩, 힘내! 소라는 응원하겠구나~♪
나츠메
최근, 둘이서 방과 후에 풀에 모여서 특훈하고 있어
엣? 왜 이런 엿보기 같은 짓을 하고 있냐고?
으~음……. 방금은 소라가 걱정되니까 지켜보고 있구나 같은 말을 듣고 싶었는걸?
보이는 대로, 소라는 수영이 서툴러
하지만 어떻게든 풀에 가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꼭 헤엄칠 수 있게 하겠다고 벼르고 있어서 말이야……
무리하지 않을까 싶어서 살짝 모습을 보고 있었어
응? 쓸쓸한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고?
……쓸쓸하다고 해야 하나,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서 얼굴에 나타난 걸지도
특훈과는 별개로 게임 연구부에서도 뭔가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게 별로 나쁜 것도 아니고, 오히려 흐뭇하기는 한데
아아 응, 소라에게 물어보면 뭘 하고 있는 지 숨기지 않고 말해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이런……무심코 쓸데없는 말을 무의식중에 말해버렸어. 아무래도 아기고양이쨩의 앞에서는 마음이 느슨해지는 것 같아
자 그럼. 둘은 풀에서 올라와 돌아갈 준비를 시작한 것 같으니, 난 비밀의 방으로 돌아갈까나
집까지 데려다 주지 못해서 미안해. 작별이야, 아기고양이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