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8. 6. 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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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하스미 가(본당)]
 
 


[뱅]
 
제군. 불만도 알겠소만, 하스미 공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주시오. 막말 전체가 소재라는 건, 즉 승자는 막부 타도세력 쪽......
 
주역은, 『트릭스타아』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 아닐런지?
 
 
[M]
 
잘했다 칸자키, 나도 그렇게 말하고 싶었어!
 
 


[영]
 
그렇달까, 케이토는 그런 방향으로 구슬리려 한 거지! 뭐, 내가 눈치채서 미리 막아 줬지만☆
 
 
[M]
 
얘기 어지럽게 만들고 싶은 것 뿐이냐 네놈, 다물고 있어라 에이치!
 
 


[App]
 
......어이어이. 대체 뭔 소동이냐, 이거?
 
 
[M]
 
앗 키류, 겨우 온 건가! 늦었다 네녀석! 어디서 한눈 팔고 있었던 거냐?
 
 
[App]
 
연락은 계속 하고 있었잖아...... 일이 묘하게 돼서, 미케지마한테 끌려다니고 있었지.
 
 
[영]
 
후후. 팔고 있던 건 눈이 아니라, 약 아니려나?
 
 
[스발]
 
앗, 신센구미 조~크☆ 재밌어~! (*신센구미 부대장 히지카타는 약장수 출신)
 
 


[윽]
 
꽤나 혼돈 상태구나아...... 뭐, 이 멤버라면 어쩔 수 없나.
 
응? 왜, 안즈 씨? 흐음...... 레슨 마친 뒤에, 다같이 기획 상세사항 얘기하다 다투게 됐다고?
 
 
[복]
 
아하하...... 저 때문이려나요.
 
자료가 될까 싶어서 지참한 『타올라라 검』 DVD, 틀면서 레슨하고 있었더니 다들 신센구미 팬이 돼 버린 것 같아서요.
 
누가 신센구미 역 할지로, 대분투가 일어나 버렸어요.
 
 
[스발]
 
하고싶어 하고싶어, 신센구미! 나 개 기르고 있으니까 딱 맞다고 생각해! 신센구미 늑대라 비유되는 것 같고, 늑대는 개잖아?
 
 
[M]
 
그 말, 오오가미 앞에서 하면 아마 화낼 거다.
 
 
[할매]
 
늑대라니, 문맥 상 험담이잖아?
 
그나저나 아케호시가 신센구미라면 나도 당연히, 같은 역이어야겠지.
 
『유닛』별로 고정하는 편이, 팬들이 혼란스럽지 않을 테니.
 
 
[복]
 
후후. 히다카 군, 새파란 하오리가 어울릴 것 같고요.
 
 
[할매]
 
그거라면 아오바 선배도지, 머리 색이 푸르니까 딱 맞지 않을까.
 
좋아, 아오바 선배는 유우키의 대리니까 이쪽이다.
 
우리 동료니까, 우리가 신센구미에 더 걸맞게 되는군.
 
 
[스발]
 
맞아맞아, 그쪽은 『홍월』이니까 파랑은 안 어울리지! 얌전히 빨간 옷이라도 입으면 되지 않을까!
 
 
[M]
 
뭐냐 그건...... 애초에 그 파란 하오리는 의례용이고, 실제론 밤어둠에 녹아들기 위해 검은 옷을 입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만?
 
아오바, 분명 자료에 나와 있었지?
 
 
[복]
 
어~, 그치만 일반적인 신센구미 이미지는 그 하오리라 생각하는데요.
 
 


[뱅]
 
......붉은 것을 둘러야 한다면, 불령낭사를 쓱쓱 베어 피로 옷을 물들이면 되지 않겠소?
 
 
[영]
 
아무렇지도 않게 무서운 소리 하네, 이 애! 아하하, 이런 의논은 즐거운걸♪
 
 
[M]
 
이런 건 의논이 아니다! 어리광부리지 마라 네놈들, 이건 내가 부탁받은 안건이니 당연히...... 우리가 중심!
 
즉 신센구미가 된다!
 
 
[윽]
 
하하하! 가소롭구나! 이젠 케이토 씨 개인 안건도 아니잖아?
 
 


[App]
 
음~. 하지만 입장 상으론 우리가 신센구미, 『Trickstar』가 막부 타도세력 측 낭사에 딱이란 생각은 든다만.
 
거 있잖냐, 윗선에 거역하며 혁명을 일으키려 드는 거고.
 
 
[할매]
 
흠. 확실히, 입장에 맞는 역할을 연기하는 것도 중요하군.
 
 
[M]
 
역시 키류! 좋은 원호다, 그대로 계속 부탁하마!
 
 
[App]
 
하하. 나리, 신센구미 조사하는 동안 좋아하게 된 건가? 꼭 신센구미가 하고 싶은 모양이구만......
 
그럼, 머리 숙이면서 이번엔 양보해 달라고 부탁해 봐라.
 
 
[영]
 
응응, 이사라군처럼 도게자하면 좋을 것 같아! 보고싶어 보고싶어, 케이토 도게자! 자 얼른, 다들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잖아......☆
 
 


[M]
 
완전히 재밌어하고 있잖냐, 에이치! 진짜 입 다물어라!
 
잠깐, 도게자같은 걸 안 해도 네놈들을 설득할 이유를 백 개든 이백 개든 늘어놔 주지!
 
 
[윽]
 
......하하하. 이쪽이 멋대로 생각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화기애애한 현장인거얼.
 
너희들, 분명 적대관계 아니었나아? 체제측이랑, 혁명아잖아?
 
 
[영]
 
그건 그렇지만. 분명 꿈은 마찬가지인 거야, 미케지마 군.
 
아이돌을 사랑하며, 더 나은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조금이라도 행복한 미래를 끌어들이려 필사적인......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 동지라고도 할 수 있지.
 
단순한 적과 아군, 선과 악으로 나눠서, 딱 잘라 말할 문제도 아닌 거고.
 
언제나 소용돌이 속이 아닌, 밖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있는 넌 오히려 알 수 없을 지도 모르지만.
 
 


[윽]
 
............
 
 


[스발]
 
있지있지, 미케지마......선배는 어느 쪽이 좋다고 생각해? 객관적인 의견 들려줘 봐! 우리랑 『홍월』, 어느 쪽이 신센구미 해야 할까?
 
 
[윽]
 
......내가 정해도 괜찮은 거야아, 스바루 씨?
 
 
[스발]
 
안 정해도 돼, 의견 듣기만 하는 거고! 우린 누가 무슨 소릴 해도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 하니까☆
 
 


[윽]
 
흐응...... 그런가아, 너흰 그런 애들인 거구나아?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간단히 해낼 수 있지, 그게 부러워서 질투가 나는구나아♪
 
 


[복]
 
후후. 이렇게 됐으니, 제비뽑기같은 걸로 정하지 않을래요?
 
어느 쪽이 신센구미여도, 분명 멋진 무대가 될 거라 생각해요♪
 
 
[M]

아니, 일본풍 『유닛』인 우리들 쪽이 완벽하게 신센구미를 재현할 수 있다!
 
 
[스발]
 
아니, 우리들 쪽이 완전히 새롭고 반짝반짝하는 신센구미가 될 수 있어☆
 
 
[영]
 
후후. 이건 긍정적인 의미로, 어느 쪽도 좋은 느낌인걸......
 
레드오션에 손을 대는 건 어리석으니까, 난 신센구미에 지시를 내리는 막부의 높으신 분 역에 입후보할게♪
 
 
[복]
 
그럼 저도...... 뭔가, 제일 평화로울 것 같고요.
 
 
[스발]
 
아앗! 두사람이 다른 역 고르면 3대 2라 사람수가 불리해지는뎃, 두사람은 웃키~랑 사리~ 대행이잖아!
 
다같이 신센구미 하자~, 응응♪
 
 
[영]
 
후후. 실제로, 본래 역사에서도 다들 신센구미였다면 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 테지만......
 
그치만, 그렇지 않았기에 역사는 재밌는 법이지♪
 
 


[M]
 
에에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도 결론이 안 난다! 지금부터 각자, 신센구미다운 퍼포먼스를 하지!
 
전학생, 그걸 보고 공평하게 심사해 다오!
 
네놈은 『Trickstar』랑 사이가 좋은 것 같다만, 절대 편은 들지 마라?
 
 
[App]
 
하하. 그런 소릴 하면 인상이 나빠질걸, 하스미. 뭐, 누가 봐도 알 정도로 실력차를 보여주면 되는 거다만.
 
우린, 줄곧 그렇게 해 왔지. ......아니, 그게 『홍월』인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