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8. 4. 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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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마코토

…앗!

미안해, 큰 소리 내버려서

아오바 선배가 돌아올 때까지 좀 더 자세히 알아두려고 생각해서, 아까 사이트를 구석구석 보고 있었는데 옛날에 좋아했던 그림책이 게재되어 있어서 말이야. 전학생쨩은 본 적 있어?

그렇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이름까진 몰랐었구나.

이때 당시 출판된 그림책은 절판되어서 귀중본이 되어버렸으니까, 다시 못 읽을 거라고 생각했었거든

응, 나에겐 추억의 그림책이니까.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읽고 싶네~




엣? 아아, 그렇네. 『아트&북 페어』가 개최되는 날은 특별히 예정도 없으니까, 기분전환 겸으로 보러 가볼까나

전학생쨩도 같이간다든~…가? 으, 응, 가자!

전학생 쨩이랑 단둘이라니 조금 데이트 같아서 긴장되지만, 열심히 에스코트 할게!

…전학생쨩? 고개 숙이고 있는데, 역시 나랑 단둘이는 싫어?

아아, 스마트폰에 메일이 온 거구나. 다행이다~ 싫어할 거라고 생각해서 조금 초조했어




츠무기

죄송해요, 늦어버렸습니다~!


마코토

앗 아오바 선배, 어서 오세요. 어땠나요?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는 들으셨나요?


츠무기

네, 이런저런 걸 들었답니다~

게다가 이쪽의 사정을 얘기했더니, 책을 몇 권 빌릴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은 운이 좋네요~♪

하지만, 조건이 붙어서 말이에요….


마코토

응? 무슨 조건이요?


츠무기

제가 아이돌을 하고 있는 건 저쪽도 알고 있으니까요.

된다면 아이돌로서 북 페어에 참가해서, 손님 모으기에 협력해줬으면 한다고 들어버렸거든요.

뭐, 귀중한 책을 빌릴 수 있고 학교에서 개최할 때를 대비해서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바로 승낙해버리긴 했지만요.


마코토

그러면, 『Switch』가 분위기를 돋우는 거네요


츠무기

으~음…. 그렇긴 한데,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마침 그날에 나츠메 군에게 따로 약속이 있었던 것 같아서….


마코토

그렇군요. 『Trickstar』는 일정이 있었나…. 전학생쨩, 기억하고 있어?

엣? 그렇다면 『Knights』에게 협력해달라고 하면 어떻겠냐고?

자, 잠깐만. 왜 이 타이밍에 『Knights』인 거야!?


츠무기

그러게요, 안즈쨩. 『Knights』라면 유메노사키학원이 자랑하는 강호 『유닛』중에 하나니까요.

이야기를 꺼내기도 전에 거절당할 거예요~ 그보다, 정말로 왜 갑자기 『Knights』인 건가요?

그러고 보니 【DDD】에서 뭔가 저질러 버려서, 최근에는 활동이 제한되어있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하네요….

아하, 지금은 이미지 향상을 위해 『교내 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니까 어쩌면 협력해줄지도 모른다는 거군요.

『Knights』가 협력해준다면 좋겠네요~♪ 자 그럼, 『Knights』에게 상담하러 갈까요?

엣, 벌써 안즈쨩이 상담을 끝낸 건가요? 게다가 방금, 협력해준다는 내용의 메일도 받았다고요?

일이 빠르네요~ 안즈쨩. 『민완(敏腕) 프로듀서』라고 불릴 날이 멀지 않았네요♪

그럼 빠르지만, 협의의 연락을 해도 될까요?

후후. 북 페어에 참가해 노하우를 배워서, 도서관 이용 향상을 목표로 합시다♪


마코토





(우와아, 어쩌지~! 거침없이 일이 진행되버리고 있어!)

(『Knights』라면, 이즈미씨도 함께인 거지?)

(우우, 도망가고 싶다~ 하지만, 뭐든지 도와준다고 말해버렸으니까 말야…)


츠무기

유우키군? 안색이 나빠 보이는데, 보건실까지 데려다줄까요?


마코토

괘, 괜찮아요! 난방이 세서 속이 안 좋아졌을 뿐이니까요. 저, 잠깐 바깥공기 좀 마시고 올게요


츠무기

네, 조심하세요~. …으음, 이상하네요. 이 시기엔 난방을 틀지 않을 텐데요?

왜 그래요, 안즈쨩? 아아, 『Knights』에게 답장이 온 거군요. 협의 건도 수락해주다니 다행이네요.

안즈쨩에게 중개를 받았으니, 협의 장소는 제 쪽에서 준비할게요.

후후, 이 정도는 하게 해주세요. 안즈쨩은 『프로듀서』지만, 저에겐 후배이기도 하니까요.

응석 부릴 수 있을 때는 응석 부리는 거예요. 그것도 후배의 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