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페어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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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리츠

후후후후……♪

도마뱀의 꼬리, 박쥐 꼬치구이, 낙지다리에 거미줄, 마무리로 비법 재료의 조미료를 넣어서 섞으면 어머 이상해.(원문 あら 不思議/불가사의로 번역o)

맛있는 과자가 완성~♪

아라시

정말, 언제 봐도 『어머 이상해』그 자체네. 겉은 가장 맛없어 보이는데, 맛은 깜짝 놀랄 만큼 맛있는 걸.

맛뿐이라면 『과자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법해

츠카사

리츠선배! 말씀하신 대로 Cream을 Decoration 했습니다!

리츠

잘 했어. 그럼, 다음은 이쪽 크림을 휘핑해줘~♪

아라시

잠깐만 리츠쨩. 생크림이라고 했는데, 왜 저런 까만 색인 거니?

그보다, 왜 그렇게 과자를 많이 만드는 거야?

리츠

재밌으니까~. 그리고 『과자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디자인을 수정해달라고 부탁받았거든.

진정한 의미에선 내가 만든 과자라고 할 수 없잖아

그러니까 말야, 신작을 많이 만들고 있어. 이번 과자는 엄청나.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과자……♪

아라시

악몽 같은 과자네

오늘도 힘내서 『교내 아르바이트』을 해주는 건 고맙지만, 이제 슬슬 다른 아르바이트하지 않을래?

뭐, 『교내 아르바이트』 자체를 하지 않는 게 제일이지만, 지금의 우리는 그럴 상황이 아니니까.

【DDD】에서 저지른 오명을 씻기위해서 『과자 콘테스트』에 참가한 건데 어느 순간부터 과자를 만드는 것만 목적이 되어버렸잖니.

리츠쨩의 과자는 지금도 충분히 맛있으니까 말이야, 그런 쪽으로 복수 정신을 태우지 말고 다른 곳으로도 눈을 돌려보자♪

리츠

딱히 불타고 있진 않는데~. 그럼 낫쨩, 내가 만든 과자를 먹어줘

맛있다고 말했으니까 눈을 감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거지~?

아라시

어… 음……. 정말, 짓궂은 말은 하지 말아줬으면 하네

이즈미

저기 말야, 별 쓸모없는 말 계속 짓거리고 있을 거면 돌아가도 돼?

아라시

어머어머, 돌아가려고 하면서 내 관심을 끌려고 하는 거야?

괜찮아, 그런 거 안 해도 내 첫 번째는 이즈미쨩이라구?

농~담. 첫 번째는 쿠누기 선생님이지만♪

이즈미

아무도 안 듣고 있으니까, 아양 떨지 마

……아무튼, 나도 나루군의 의견에는 찬성일까나

우리들이 이런 귀찮은 짓 하고 있는 것도 『Knights』의 이미지 업을 위해서잖아?

과자만 만들고 있으면 이미지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니, 다른 것도 해야 하잖아.

아라시

어머, 의외의 반응이네. 분명 『교내 아르바이트』같은 수수한 일은 못 해먹겠어~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이즈미

원인은……그보다, 애초에 이런 사태가 된 건 내 탓이잖아

아라시

응응, 이즈미쨩이 유우키군을 납치감금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화려하게 라이브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보다, 제대로 자각이 있는데 왜 아직도 유우키군을 쫓아다니는 거야?

이즈미

딱히 쫓아다니는 건 아니거든. 난 그냥 유우킁이랑 얘기하고 싶은 건데, 유우킁이 도망가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고.

이제 그런 난폭한 짓은 하지 않는데……. 난 그냥 옛날처럼 사이좋게 지내고 싶을 뿐인데 말이야? 응? 대체 왜?

아라시

으~음, 이즈미쨩에게 악의는 없는 거네

하지만 그러는 걸로, 모처럼 회복한 이미지가 '다 틀어질 수' 있으니까 참아줘

사람의 따스함이 그리운 거라면, 내가 따뜻하게 해줄게♪

이즈미

하지마, 기분 나빠

……아~아, 유우킁 보고 싶다. 만나서 『오니쨩 다이스키♪』같은 말 듣고 싶어

아라시

네네, 삐지지 마 이즈미쨩.

뭐, 앞으로의 이야길 하기 전에, 우선 이걸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해봐야겠네?

리츠

어라~? 지금, 처리 같은 너무한 말을 한 기분이 드는데?

아라시

어, 어머, 말이 잘못 나왔네.

즉 『누가 맛있게 먹을지』라는 얘기야

참고로 난 다이어트 중이니까 사양할게

이즈미

나도. 살찌니까 패스

츠카사

에엣!? 그럼 필연적으로 먹는 건 저라는 얘기가 되는데요……?

리츠

뭐어야, 내 과자는 불만이란 거야~?

츠카사

히엣!? 너무 가까이하지 말아주세요!

우우……. 알겠습니다. 그럼 불초, 스오우 츠카사가 책임지고 리츠선배의 과자를 전부 먹어드리죠!

이걸로 문제는 해결되었으니, 부디 선배분들은 향후에 대한 상담을……

리츠

후아아암……♪ 과자 만들기에 체력을 썼더니, 잠이 오기 시작했네에……. 잘 자……♪

아라시

―정말, 이런 곳에서 자지 말아줘.

……아니, 어머. 휘청휘청 가든 테라스 쪽으로 걸어가버렸네

후후, 좋은 잠자리라도 찾아간 걸까나?

이즈미

뭘 어쩌든 알 바 아니지만, 빨리 정리해버리자고.

나, 지저분한 건 거슬리니까

아라시

앗, 알고 있어. 요리는 뒷정리까지 포함이지?

츠카사

저기, 나루카미 선배! 세나 선배! 향후에 대한 이야기는?

아라시

음~ 리츠쨩도 자러 가버렸고 말이야?

일단 오늘은 과자 만들기도 열심히 했으니, 향후에 대한 이야기는 내일 다시 하자

나랑 이즈미쨩은 여길 치울 테니까, 츠카사쨩은 저 많은 과자들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