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라이브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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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바루

여러분~ 잠깐만 저한테 주목!

음 먼저 감사 인사를 하게 해주세요. 오늘 저희의 라이브를 보기 위해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명 엄청 기대하셨겠죠. 알 수 있어요, 여러분의 반짝반짝한 미소가 바로 그 증거......☆

그런 여러분께 하나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게 있어요. 실은 아직 무대 준비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급속도로 진행하고 있으니 그전까지는 저희들이 이 레스토랑의 점원으로서 여러분을 '대접'하려고 해요!

맛있는 음식과 과자가 잔뜩 있으니까,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요......♪

호쿠토

......흠, 엄청난 환호성이군. 마치 무대 위에 서있는 것 같다.

마코토

응. 처음엔 손님들도 시끄러웠지만, 큰일이 되지 않아서 다행이야.

뭐 아케호시 군이 떠올린 생각이라는 게, 설마 우리가 점원이 되어 손님을 대접하는 것일 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들었을 때는 깜짝 놀랐지.

호쿠토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제대로 된 제안이었다. 손님을 유도하는 것은 전부 끝난 건가? 그쪽은 오토가리 들한테 맡겨뒀는데......

히나타

하아, 히익 피곤해~! 물 주세요, 물~!

호쿠토

히나타 군도 수고했다. 상당히 많은 사람이 모인 것 같은데.

......이 정도의 사람 수를 라이브 시작 전까지 우리가 대접하다니 힘든 일이 되겠군.

히나타

약한 소리를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고요~?

제 의상도 빌려줬지만 그건 주방에 들어가면 문제없으니까. 그쪽은 맡길게요~!

호쿠토

그렇군. 히나타 군에게는 여러모로 신세를 졌으니 은혜를 갚는 의미에서도 열심히 하겠다.

나츠메

아가씨 주문을 해주세요.

왜 그러지? 내 얼굴에 메뉴는 쓰여있지 않아. ......에, 팬입니다, 라고?

흐음, 'Switch'의 라이브에는 꼭 와주고 있구나. 고마워, 기뻐.

오늘 라이브도 내가 나온다는 것을 듣고 서둘러서 온 거구나.

이런......메뉴판을 떨어뜨렸네? 긴장하고 있는 것 같으니 마법을 걸어 줄게.

천천히 눈을 감고 깊게 호흡을 해......응, 조금은 편안해졌을까?

허브티에도 릴랙스 효과가 있으니 추천할게♪

호쿠토

............

나츠메

홋케 군? 내 얼굴만 쳐다보지 말고 일을 해야지?

봐, 저쪽의 손님이 아까부터 힐끔힐끔 시선을 보내고 있어. 아마 홋케 군한테 대접받고 싶은 게 아닐까?

호쿠토

아니, 사카사키는 의외로 여성을 잘 다룬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츠메

음~ 점을 보러 온 손님의 대부분은 여성이니까, 익숙한 거야.

홋케 군은 겉보기엔 완벽한 '왕자님'인데, 여성을 대하는 건 능숙하다고는 하지 못하겠네?

호쿠토

음. 꿈꿔오던 인물상과 다르다며 낙담시키는 일이 자주 있지.

뭐, 요즘에는 오히려 그 갭이 좋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으음, 부르고 있는 건 저 자리인가?

나츠메

응. 빨리 가지 않으면 바루 군한테 주문을 해버릴 테니 서두르는 편이 좋아.

나를 보고 배웠겠지? 건투를 빌게, 홋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