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라이브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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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같은 날 방과 후>
히나타
앗! 어이 안즈 씨!
안녕하세요~♪ 저번 '크루징라이브'에선 신세 졌습니다! 벌써 몸상태가 괜찮아졌냐고?
물론 벌써 완전 괜찮아졌지!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쌩쌩하니 걱정 말라고요~♪
그보다 안즈 씨한테 상담하고 싶은 게 있는데 시간 괜찮아?
음. 실은 최근에 학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거든.
곧 1주년이라 기념으로 뭔가 재밌는 이벤트를 하고 싶다며 오너가 상담을 해왔어.
은신처 같은 가게라서, 이걸 계기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손님들을 획득하고 싶다나 봐.
그래서 '2wink'로 라이브를 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마침 다른 라이브 준비랑 겹쳐서 어려울 것 같거든~
그래서 안즈 씨한테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물론 지금 당장 알려달란 건 아니고.
시간이 날 때만이라도 생각해주면 기쁠 거야~♪
그럼 안즈 씨, 난 알바 가야 하니까 이만! 실례할게요~♪
<다음 날 아침>
호쿠토
좋은 아침.
마코토
좋은 아침, 히다카 군.
호쿠토
흠, 유우키만 있나. ......아 오늘 당번은 유우키였군.
마코토
응. 내가 늦잠 자면 다른 애들한테 폐를 끼치게 되니까.
어제는 잠들기 한 시간 전에 스마트폰의 전원을 끄고 취침해서 잠도 푹 잤어.
호쿠토
아아 블루라이트는 수면장애의 원인이니까. 나는 잠을 잘 자는 타입인지 이불에 들어가면 바로 잠들어 버려.
일어나는 것도 대체로 같은 시각이고.
마코토
아, 히다카 군은 시간을 딱 지키지~ 체내시계가 정확한 건 부러워.
스바루
좋은 아침~......☆
마코토
좋은 아침, 아케호시 군. 어랏 오늘은 안즈쨩하고 같이 왔네?
스바루
응, 통학로에서 만났거든~♪
안즈 아침부터 싱글벙글 좋은 일이 있는 것 같은데, 애들이 모일 때까지 기대하라며 얘기를 안 해주지 뭐야.
마코토
헤에 그거 신경 쓰이는데.
......앗 오토가리 군에 칸자키 군, 좋은 아침~♪
소마
좋은 아침이오. 아침부터 소란스럽구려. 후후, 활기찬 건 좋지.
아도니스
좋은 아침, 유우키. 히다카에 아케호시, 안즈도.
......음? 우리들한테 할 말이 있다고? 무슨 일이지, 안즈.
스바루
두근두근 콩닥콩닥......
엣 레스토랑을 빌려서 라이브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과연, 그래서 우리한테 얘기한 거야? A반이 다 같이 라이브를 할 수 있다니 절호의 기회잖아!
나츠메
Good Night......♪
스바루
앗 나츠메! 마침 잘 왔어, 이리 와봐! 우리하고 같이 얘기하자♪
나츠메
싫은 예감이 드네...... 할 일이 생각났으니 이만 실례할게.
스바루
기다려, 그렇게 둘까 보냐~! 옷쨩, 나츠메가 도망 못 가도록 입구를 지켜줘!
아도니스
알겠다.
나츠메
쳇~...... 아무래도 내 편은 없는 가 보군, 얘기뿐이라면 들어주지.
스바루
A반 다 같이 라이브를 하기로 했으니까 나츠메도 꼭 참가해 줘!
나츠메
......잠깐 기다려. 갑자기 그런 말을 해도 곤란한데. 라이브를 한다고 하면 여러모로 준비가 필요하잖아?
스바루
라이브 장소는 안즈가 해결해줬으니 괜찮아!
의상도 안즈가 만들어 줄 거고, 연습은 지금부터 하면 될 거야. 봐 문제는 아~무것도 없다고♪
나츠메
바루 군은 강제적이야. 다른 모두도 바루 군한테 억지로 권유받아서 어쩔 수 없이 라이브를 하겠다고 찬성했다는 느낌?
호쿠토
아니 그런 건 아냐. 확실히 아케호시의 아이디어로 시작했지만, 최종적으로 다 같이 라이브를 하기로 납득한 거다.
마코토
응. 생각해 보면 반 아이들과 함께 뭔가를 한 적도 별로 없고.
진급해서 반이 나뉘기 전에 일치단결해서 뭔가를 해내면 굉장히 좋은 추억이 될 거라 생각해.
나츠메
흐음, 중과부적이군...... 알겠어, 나도 참가하면 되는 거겠지.
스바루
얏호! 좋아. 오늘 방과 후부터 바로 레슨 개시다! 정말 기대돼~! 빨리 방과 후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