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8. 3. 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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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쇼핑몰 1층


<다음날 방과후>


미카-(하아......안된다, 아무 진전도 없다.

내일 라이브 의상도, 결국 새건 완성 못해서 『Valkyrie』통상의상으로 하게 됐고.

스승님의, 『Valkyrie』로서의 마지막 라이브인데.

그치만 괜찮을지도, 옛날엔 스승님 같은 의상을 몇번이고 입는건 질색했지만

자금난같은 이런저런 것때문에, 이래저래 통상의상으로 라이브한 적이 많았고.

『Valkyrie』라고 하면 그 의상이란 느낌이니, 팬은 기쁘게 납득할거다......

내가 새로 만든, 엉터리 의상보단 좋다아이가.

마지막까지 쓸데없는 요소를 섞지않고, 『Valkrie』는 스승님 작품다움을 유지한 채로 끝내는기다.

그거면 됐다, 잘 끝낸거다......

한번 바닥까지 떨어진 우리들이, 거기까지 기어올라간것만 해도 잘한거아이가?)


토모야-어라? 어~이, 카게히라 선배! 선배도 지금 돌아가는 길이세요?


미카-응앗? 토모야 군, 요즘 자주 만나네? 이런데서 뭐하노, 학교에선 먼데?

참고로, 내는 봄부터 살 독신자용 맨선이 이 근처라 둘러보러왔데이.

계속 미뤘는데, 슬슬 가구같은것도 골라야해가.




토모야-헤에......저는 그냥 쇼핑이에요~, 가끔 가족끼리 이 쇼핑몰에 오거든요.

지금은 갖고 싶은거 대충 다 사고, 차까지 짐 옮기는 중이구요.


미카-아아......토모야 군, 뭔 장바구니를 잔뜩 갖고있구만?


토모야-하아.

......앗 이 인형은 제가 산거 아니에요!? 여동생이 히비키 부장 팬이에요!


미카-아하하, 아무도 아무 말도 안했데이. 뭐 어떻노, 좋아하는 걸 산건데.


토모야-우~. 어쩐지 이런데는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서, 필요없는데도 뭐든 사고싶어지죠.

『바겐』이란 글자에 약해서요, 저희 가족.


미카-아아, 가족끼리 왔다캤제. 으음, 어딨을라나......?


토모야-앗, 지금은 저 가게를 구경하고 있나봐요. 아시겠어요, 저기 있는 사람들.


미카-응~......? 미안, 모르겠데이?


토모야-으음. 우린 다들 『평범』해서, 사람들 속에 있으면 묻혀버리고 그래요.

아이돌로서는 어떤가 싶어요......카게히라 선배가 부러워요, 

아까부터 지나가는 사람이 슬쩍슬쩍 선배를 보곤 뭐라고 속삭이고있고.


미카-엣? 아아, 참말이네? 저쯤에 아들은, 여길 손가락질하면서 꺄악거리고......?


토모야-눈치 못채셨어요?


미카-응, 생각 좀 한다고......싫데이, 누가 보는거 별로 안좋아한다,


토모야-그보다 『Valkyrie』는 요즘 유행해서, 카게히라 선배도 지명도가 올라가 대인기니까요......

이런데서는, 가볍게 변장이라도 안하면 소동이 일어날걸요?

카게히라 선배, 안그래도 사람들 눈을 끄니까요.


미카-엣, 우~? 글나? 역시 좌우로 눈 색이 달라가, 희한하겠제?


토모야-그런게 아니라, 오라가 있다고 해야하나......

동성인 제가 봐도 멋진걸요, 특히 라이브 할 때는 귀기 서린 느낌이죠.

제가 여자애였다면, 노래하는 카게히라 선배를 본 것 만으로 사랑에 빠져버릴거에요.


미카-뭐고 그게......그보다 토모야 군, 우리 라이브 봐준거가? 고맙데이~♪


토모야-네, 전부터 『Vlakyrie』는 의식해서 주목하고 있어서요......

그쪽은, 니쨩말고는 안중에 없겠지만.

저희한테 『Vlakyrie』는, 최대의 적......넘어야만 하는 벽이에요.

절대로 지고싶지 않은. 

으음......니쨩이 졸업하기 전에, 저희 『Ra*bits』가 『Valkyrie』보다 위라고 확신하고 싶거든요.


미카-......응아?


토모야-안그러면. 『Valkyrie』에서 『Ra*bits』로 이적한 니쨩의 판단이, 틀렸던것 같잖아요.

니쨩이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고생하며 쌓아올린 이 일 년이......

그냥 빙 둘러간, 헛수고라고 여겨질 것 같아서 싫거든요.

그러니까. 일방적으로 할 말만 하는 느낌이라 죄송하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정도는, 우리 『Ra*bits』가 『Valkyrie』를 정면에서 쓰러트릴거에요.

이제, 그럴 기회는 【반례제】정도밖에 없고......

『Vlakyrie』가 출연할지는 모르지만, 거기서 자웅을 가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때는 부디, 봐주기 없기로 부탁드려요.


미카-......우리한테 이길 셈이가? 쬐그만, 귀엽기만한 토끼 씨가?


토모야-일 년간, 니쨩이 키우고......단련시킨 토끼에요.

앗. 벌써 가족들이 다 보고, 돌아가려고 하네......

혼자 남겨지면 곤란해서, 전 이제 가볼게요?


미카-앗, 잠깐 기다리레이? 우리, 【반례제】에는......?

(......아앗, 토모야 군 가버렸다. 이 인파엔, 뛰어서 쫒아가면 누구랑 부딪힐거다.

참말로 소동물이데이~, 잽싸게 움직이고.

뭐였던거고. 싸움을 건 것같은데......『Ra*bits』가 『Valkyrie』보다 위?

말은 잘 하네, 그럴리 없다아이가? 『Valkyrie』는, 스승님은 무적에 최강이다!

분명 그런데......어째 한순간, 움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