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8. 1. 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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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프은

SS로 인생이 끝나는게 아니야. 앞으로도 계속 아이돌을 해가고 싶으니까, 나, 절대 후회만은 하고 싶지 않아.

이즈미씨는, 내가 무르다고 생각해? 내가 계속 아이돌을 하면, 내가 모델로 돌아가길 바라는 이즈미씨는 곤란하려나?


세접

뭐 솔직히, 복잡한 심경이긴 한데.

괜찮지않을까~ 유우군에게, 모델보다 아이돌의 재능이 있을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고.

그 가능성을 믿어 줄게. 그게 사랑한다는 거니까, 아마♪




잠충

아하하, 셋쨩 주제에 사랑이니 뭐니 말하고있네~♪


세접

어라, 쿠마군! 우연이네, 이런 곳에서 뭐 하고 있어?


잠충

마~군의 수발이라고 해야할지, 돌봐주고 있다고 해야할지?

뭔가 마~군, 그쪽의…… 『유우군』과 약속이 있다고 말했거든? 나, 한가하니까 따라왔어.


세접

아아, 그럼 나랑 똑같은 입장이네?

역시 계속 같은 유닛에서 활동하면 닮아진다 해야할까, 한가한 휴일엔 느긋히 가족과 보내는거지……♪


잠충

나와 마~군은 가족이지만, 셋쨩네는 아니지않아? 같은 취급 하지 말아줄래~ 내 사랑이 더렵혀지잖아!


프은

(……확실히, 언행이라든가 단어선택이라든가 닮았지, 이 두 사람)


잠충

뭔가 짜증나는 걸 생각하고 있지 않아, 『유우군』?


프은

아니, 딱히. 그것보다, 사쿠……리츠군, 이사라군과 같이 온거야? 이사라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잠충

아아, 마~군이라면 내 등에서 자고 있어~




벤츠

새근, 새근……♪


프은

어, 진짜다. 무, 무슨일이야 이사라군? 왜 자고 있는거야?


잠충

마~군, 쉬라고 쉬라고 그렇게 말해도 계속 일하려고 해서 말이야.

『바쁜 편이 진정돼!』『나한테는 일하는게 쉬는거야!』같은 말을 계속 하고?

무슨 말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일단 내가 강제로 재웠어.

그래도 뭔가 예정이 있다고 말했어서, 여기까지 데리고 와준거라구.

후후후. 내가 마~군을 업어준다니, 평소랑 반대네……♪


프은

저기. 별거 아닌 의문이지만, 『강제적으로 재웠다』라는게 무슨 뜻이야? 목덜미를 쳤다던가?

너무 난폭한 짓은 하지 말아줘……?


잠충

내가 마~군을 다치게 하는 행동을 할 리 없잖아~ 잠꼬대같은 소리 하지 말아줄래?

재우는 것 정도는 간단간단, 가볍게 마술을 부리면 돼……♪


프은

마, 마술?


잠충

흐흥. 일단, 마~군은 자기 전에 음악을 듣는 습관이 있거든.

그 플레이리스트 노래들에, 몰래 내 노랫소리를 섞어두면 돼.

보통 사람들한테는 거의 들리지 않는 주파수로 말야……

그리고, 마~군이 잠에 드는 순간에 그게 흘러나오도록 설정해둔다.

나는 그냥 마~군 집에 들어갈 수 있으니까 이런 일 정도야 간단하지.

이렇게하면 세상에나, 뇌의 조건반사로……. 마~군은, 내 노래 소리를 듣는 것 만으로도 잠들고 마는거지♪

후후후. 고생했다고~, 꽤 시간이 많이 걸렸거든♪




프은

……(평범하게 싸늘한 표정을 하고 있다)




세접

……(그런 방법이 있었군!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잠충

뭐, 농담은 여기까지. 사정을 듣기도 전에 마~군이 잠들어 버려서, 경위를 모르겠는데 왜 쇼핑몰에 온거야?


프은

아, 농담이었어? 그렇지?

리츠군은 그 사쿠마 선배의 남동생인걸, 그런 이즈미씨같은 범죄를 따라하진 않겠지……♪


잠충

내 얘기를 할때, 일일이 형놈을 갖다 붙이지 말아줄래.


세접

저기, 방금 그 얘기에 내 이름이 나온거 뭔가 이상하지 않아?

확실히 예전엔 그랬지만, 최근엔 일단 법을 생각하고 행동하니까 말이지?


잠충

정말로~? 그럼 왜, ……아까부터 셋쨩은 계속 『유우군』을 비디오로 찍고 있는거야?

범죄는 아닐지 몰라도, 분명 이상하잖아?


프은

아, 오해하지 말아줘. 내가 이즈미씨한테 찍어달라고 부탁한거야.




잠충

알아. 셋쨩이 그렇게 말하라고 시킨거지. 불쌍하게도. 경찰서에 가자? 경찰에게 사정을 말하고 보호받는거야.


세접

쿠마군~……?


프은

아니, 진짜야. 나, 카메라가 익숙하지 못해서……

SS엔 외부에서 관객들이 많이 오고, TV 중계도 되니까 말이지.

무수한 카메라들에게 둘러싸이게 될테니까, 지금의 우리들에겐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뭐, 이즈미씨가 특훈에 어룰려주고 있다는 느낌이지만?


잠충

하하, 꽤 여러가지 생각해두고 있네…….

나도 마찬가지로, 마~군한테 특훈에 어울려달라고 부탁받았어.

『Knights』는 팬서비스가 뛰어나니까, 그런 비법같은 걸 알려줬지~

반항기인 마~군의 여동생을 관객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줬지.

후후. 정말로 이기러 가는거구나, 『Trickstar』?

대단하네…….스~쨩이 말하는 대로라면 우리들은 라이벌같은거니, 너희가 결과를 내준다면 우리들에게도 좋아.

고생 안하고도 평가가 올라간다니, 그렇게 편한 일 없겠지…… 편한게 좋은거야~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