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7. 11. 1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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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소라]

HaHa~? 안즈의 병실은 이쪽인가요? 아니면 저쪽인가요?

 



[히나타]

소라군, 혼자 척척 가지 마~. 노인분들도 계시고, 부딪히면 큰일이라고?

자, 떨어지지 않도록 손잡자?

 



[소라]

네! 병원은 넓으니까~. 그러니, 히나쨩이 『이쪽이야』라고 손을 잡고 이끌어준다면 좋겠구나~♪

 



[히나타]

여기는 휴게실이어서, 접수하는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여기서 이야기를 하거나 식사 같은 걸 할 수 있는 거 같아

병실 안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해도, 역시 혼자서 밥 먹는 건 맛없잖아?

그래서, 환자끼리 밥을 먹거나, 신청하면 병문안을 온 사람도 함께 먹을 수 있는 것 같아

 



[소라]

HiHi~♪ 소라도 잘 알겠습니다! 식사는 여럿이서 먹는 게 재밌구나~♪

그래서. 모두 밝은 『색』을 하고 있습니다! 소라도 여기라면 답답하지 않습니다!


히나쨩, 미안합니다! 소라는 답답해서 도망쳐버렸습니다

거기 있는 사람들은 침울한 『색』을 하고 있었구나~. 어두운 물속 같았습니다!

 



[히나타]

거기……? 아아, 대합실 안의 사람들?

나야말로 배려가 부족해서 미안해. 피곤하다면, 조금 쉬었다 갈래?

면회 시간까지 아직 시간도 있고, 거기 자판기도 있으니까 주스라도 사갖고 갈래?

 



[소라]

HuHu~, 고마워! 하지만, 괜찮습니다! 소라는 빨리 안즈를 만나고 싶어요! 만나면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히나타]

아하하. 소라군은 안즈씨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소라]

네! 히나쨩도 그렇습니다? 히나쨩, 안즈씨를 만나고 싶다는 『색』을 하고 있습니다! 엄청 예쁘고 반짝반짝한 『색』이구나~

 



[히나타]

응, 안즈씨를 좋아하지만~? 소라군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감정을 꿰뚫고 있는 거 같네

뭐 좋아. 소라군, 안즈씨의 병실은 여기래

소라군의 페이스에 맞춰서 진행하겠지만, 괴로우면 말해줘. 목적지는 바로 저기니까. 초조해져서 도망치지 않게끔~♪








[츠카사]

실례하겠습니다

누님, 상태는 어떠신가요? 병문안 선물로 과일바구니입니다. 나중에, 드셔주세요♪

 

[아라시]

내가 주는 건 아이필로우랑 핸드크림이야. 이거라면 퇴원하고 나서도 쓸 수 있지?

그 밖에도 화장수랑, 팩 같은 것도 사 왔으니까 목욕이라도 한 뒤에 써줘♪

 


[츠카사]

흠. 나도 나루카미 선배처럼 평상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골랐으면 좋았을 텐데


보아하니, 누님의 Bed 주위에 있는 선반까지 병문안 선물로 가득하고

제가 사온 것도 또 있습니다. 토리군에게도 추월당했고, 조금 분합니다

 



[아라시]

괜찮다구, 이런 건 기분이니까.

자, 안즈쨩도 고맙다고 말해주잖아?

 

 

[츠카사]

아니, 나라도……. 누님이 빨리 건강해져서 학교에 돌아오는 것이 저의, 아니, 유메노사키학교 모든 학생들의 바람입니다.

누님, 소망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불초[각주:1], 이 스오우 츠카사가 누님의 소망을 이뤄드리겠습니다!



엣, 재봉도구인가요? 병실에서 멍하니 있는 것도 지루하니, 재봉을 하고 싶다, 고?

그게, 어쩌죠? 소망을 이뤄준다고 해놓고서, 이거에 관해서는 어렵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으으, 곤란하네요. 누님의 소망을 이뤄줘야 하는 걸까요?

 



[아라시]

무리하지 않는 범위라면 상관없지 않아? 저것도 안돼, 이것도 안돼하면 저쪽이 답답해할 거라구


그 대신, 작업시간은 한 시간 정도로 정해두면 어떨까?

뭐 담당의 사람이 정기적으로 올 테고, 소등 시간도 정해져있으니까, 안즈쨩이 작업하고 싶다고 해도 못 할지도 모르지만

 



[히나타]

실레합니~다☆




[츠카사]

오야, 히나타군. 히나타군들도 병문안에?




[히나타]

응. 안즈씨, 좀 어때? 이제 괜찮으니까, 빨리 퇴원하고 싶어? 안돼~, 나을 때가 가장 중요하니까

의사의 허가가 날 때까지는, 제대로 몸을 쉴 것! 휴식도 좋은 일이야~♪

 



[소라]

HeHe~♪ 안즈, 게임하자! 소라는 말이야~, 부실에서 게임이랑 게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텔레비전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없었다면, 게임 못 했겠구나~?

 



[히나타]

소라군, 쓸데없이 큰 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게임기를 가져온 거였다니……. 큰 병실이 아니고 개인실이고, 게임을 해도 혼날일은 없겠네~♪

 



[아라시]

아라, 게임? 우후후, 좋네. 나도 껴줘♪ 자, 츠카사쨩도 같이 하자

 



[소라]

HoHo~, 대환영입니다! 그래도, 컨트롤러는 두 개밖에 없으니, 순서를 정합시다♪

HaHa~, 게임은 즐겁구나~. 여러 명이서 하면 좀 더 재밌고, 행복해요! HaHiHuHeHo~♪



  1. 아버지를 닮지 않았다는 뜻으로, 못나고 어리석은 사람을 이르는 말 (자신을 낮추는 말)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