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7. 9. 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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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카나타:『여러부~운, 오늘 저희들의 『라이브』를 보러 와주셔서 고마워요……♪

『앞 쪽』에 앉아있는 『어린이 여러분』, 『풀』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물보라』도 튈 테니까, 아버지 어머니께서 『제대로』 지켜주세요~?』

네, 『뒤 쪽』에 있는 분들도! 안녕하세요~♪

후후후, 『깜짝』 놀랐나요? 『끼가 넘치』는 『돌고래 씨』에게 부탁해서, 『점프』를 해달라고 했어요~♪

『뒤 쪽』에 있는 분들은, 『풀』이 멀어서 보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가끔씩 『점프』해서 만나러 갈테니까요~♪

에헤헤, 손을 흔들어줘서 고마워요! 특별 『서비스』로, 츄……♪

네, 『돌고래 씨』가 『키스』를 해줬어요! 기쁘네요~♪

앗, 괜찮나요? 아팠나요?

응~, 『깜짝』 놀랐을 뿐인가요? 다행이네 다행이야, 『강한 아이』네요……♪』



소마:……부장 공, 훌륭하게 『돌고래』를 타고 계시는군. 아름다운 광경이지만, 저건 꽤 비상식적인 행동이 아닌가?



마다라:하하하. 뭘 이제와서. 카나타 씨는 예전부터 바다 생물에게 사랑 받아왔다고오,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바다를 지배하는 일족의 후예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아

바다와 함께 살아온 초고대문명의 후손이, 해저에 낙원을 만들었다

카나타 씨는, 그런 일족의 피를 잇는 현대의 당주이시다. 뭐, 옛날 동화 이야기지마안



소마: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나도 전체적인 틀은 알고 있다. 단순한 동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이 지역의 유력자들은 모두 부장 공의 일족을 존중하고 있는 것 같고



마다라:존중하고 있는 걸까아, 속죄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전설이지만, 이 지역의 부유층은 한 때 카나타 씨의 일족을 제물처럼 다뤄서 번성했던 것 같고

뭐, 현재로서는 진위도 모를 옛날 이야기구나아

나는 고대로부터 이어지는 귀중한 것에서 가치를 찾아내지만, 나기사 씨처럼 굳이 무덤을 파낼 생각은 없어

지금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좋은 거야아! 하하하☆



카오루:네에네에~. 모두, 쓸데없이 수다 떨지말고 일하자

돌발적인 라이브였는데도 제대로 맞춰주는건, 정말 대단하지만

특히 소마 군은 의외~, 예측 못한 사태에는 약할 것 같은데♪



소마:바보 취급 하지마. 이래뵈도 나는 어렸을 적부터 훈련을 거듭해, 온갖 예능에 정통하다

조금 어리둥절하긴 하지만, 선배들의 발목을 잡는 추태는 보이지 않아

거기다. 몇번인가 해양생물부의 활동, 이라는 명목으로 부장 공이 이 수족관에 데려와주어서……

그때, 손님으로서 『돌고래 쇼』를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이 무대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그 묘미를 조금은 파악하고 있다

나도 아름다운 재주를 보면 흥분하기 때문에, 부장 공에게 시시콜콜 물어본 적도 있고

꿈이었지, 이렇게 『돌고래』와 노는 것은……

자기 전에, 기회가 된다면 시험해보고 싶은 것들을 자주 망상했었다

꿈이 이루어져서, 매우 행복하군






『자아자아, 모두들! 멀리 있는 자들은 들어라, 손장단을 거듭하여 보아라! 우리들의 재주의 진수를, 잘 보아라……!』



카나타:『네, 훌륭해요~♪ 돌고래 씨, 소마가 던진 『고리』를 『걸고』 멋지게 『캐치』했네요~?

박수~♪ 상으로, 『물고기 씨』를 줄게요?』



소마:『와왓, 부장 공!? 나는 딱히 상은 필요 없으니 생선을 던지지 말아주시오!』



카오루:아하하. 텐션 올라갔네~, 카나타 군

그치만, 처음 듣는데, 소마 군 카나타 군이랑 둘이서 수족관에 간 거야? 뭐야 그거, 난 못 들었는데……?



소마:불러주길 바랬나? 자네는, 부활동에 나왔다가 안나왔다가 했었잖나

『타이밍』이 맞지도 않고, 무리하게 어울리게 하는 것도 민폐일줄 알았지

자네는 모습을 보여도, 대부분 피곤한 기색으로 멍하니 수조를 바라보니까……. 가만히 놔두자, 쉬게 해주자 그런 배려였다



카오루:에~……. 친구랑 수족관을 도는데 정신력을 쓸 필요도 없고, 나도 여러가지 물고기를 보고싶으니 다음부터는 불러줘

되도록이면, 앙녀쨩도 부르고 말야



마다라:음, 부디 앙녀 씨랑 놀아줘

그 아이는 옛날부터 친구를 만드는게 서툴다 해야하나, 걸핏하면 자신에 대한건 뒤로 미루니까 걱정이야아

하지만 지금은, 라이브에 집중해줬으면 하는데에……. 어떻게 된거야아 카오루 씨, 집중 못 하는 것 같은 모습이라고오?

하면 되는 아이잖아아, 힘내라 힘내라♪



카오루:응~……. 솔직히, 손님이 행복해보이는 자녀 동반이나 커플 뿐이라 라이브할 의욕이 안 난단 말이지

특히 커플이 부러워~, 차가운 물을 끼얹어 줄까



마다라:하하하. 애인을 뒷전으로 하고 카오루 씨에게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되는거야

카오루 씨라면 할 수 있어, 교내에서 제일가는 화려한 미인이니까아♪






카오루:구웨엑, 남자에게 칭찬을 들어도 기쁘지 않아~……. 하지만 그렇긴 하지, 방심하고 있는 전세계의 남자들에게서 멋지게 애인을 빼앗아버릴까

한순간만이라도 말이야. 그런게, 꽤 재밌어보이고 나다운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