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7. 8. 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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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직원실 앞]


럭따 : 그럼, 안즈 양. 무사히 캠프장 예약이 잡혔다고 연락해 주시겠습니까?

부탁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안에 끝내지 않으면 안 되는 서류가 있어서,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

아아……. 아뇨, 매점 근처에 학생이 있네요. 저건…… 텐마 군인가요.

여기서는 잘 보이지 않네요. 가까이 가서 본인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매점]


미츠루 : 오물오물, 우물우물♪


럭따 : 텐마 군


미츠루 : 우왓, 선생님!?

(선생님한테 연습 안 하고 빵 사먹고 있는 걸 들키면 혼난다구, 어어어~떡하짓!?)

(……그래! 빵을 숨기면 된다구, 나 머리 좋~네♪)

서, 선생님, 무슨 일이야? 어라? 안즈 누나도 같이 있다구!

마침 잘 됐다! 나, 안즈 누나한테 할 말이 있었다구! 들어 줄래?


럭따 : 안즈 양에게 용무가 있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안즈 양과 대화하고 싶으면 뒤에 숨긴 걸 이쪽으로 넘기세요




미츠루 : 움찔!? 나, 나, 아무것도 안 숨겼다구. 선생님의 착각이라구~?


럭따 : 어설픈 거짓말은 그만두세요, 눈이 흔들리고 있다구요

텐마 군이 절대로 넘기고 싶지 않다면, 뭘 숨기고 있는지 맞춰볼까요?


미츠루 : (우우~…… 선생님의 눈, 무섭다구! 뱀한테 노려지는 개구리라구, 머리부터 덥썩 먹혀버릴 것 같앗)

(그치만, 먹고 있던 빵을 넘겨줄 순 없다구! 유~도~ 심문이라구, 마음을 강하게 먹고 단호하게 싸울 자세를 보여주는 거라구!)


럭따 : ……아무래도 얌전히 넘길 생각은 없는 듯 하네요. 그렇다면, 이쪽도 진심으로 가겠습니다

흠, 매점에서 빵을 사 먹은 것 같군요. 텐마 군, 아닙니까?


미츠루 : 어, 어떻게 알았지!? 선생님, 내가 빵을 사는 걸 본 거구나. 나, 눈치 못 챘다구!


럭따 : 그럴 리 없잖아요. 텐마 군의 입가에 빵 부스러기가 붙어 있어요. 그걸 보면 일목요인이지요

나 참, 「Ra*bits」는 연습실을 빌려서 연습중이라고 들었는데 뭘 하고 있나 했더니……

그럼, 설교를 들을 준비는 됐습니까? 시간이 없으니까요, 짧게 끝내죠


미츠루 : 선생님의 설교를 듣고 있다간 날이 저물어 버린다구!

나, 누나한테 할 얘기가 있으니까 봐 줘! 선생님, 부탁이야……!


럭따 : ……알겠습니다. 그럼, 설교는 안즈 양에게 할 말이 끝난 뒤에 하도록 하죠. 정말이지, 저도 시간이 없는데 무르네요


미츠루 : 우~, 무르면 설교도 안 한다구……

음, 안즈 누나. 합숙하고 싶으니까 상담해줬으면 좋겠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