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7. 8. 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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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유원지]




자살충: 으으... 죽는 줄 알았구.. 열사병으로 머리가 빙빙 돌구...


언제나 죽고싶다고 씨부리긴 하지만, 족가튼 인형탈을 입고 죽고 싶진 않구.. 나, 제멋대로인고야?





닌닌: 잘 모르겠구? 스포츠 드링크 사왔어얌. 인형탈을 벗구 수분 보급하구 그늘에서 쉬도록 하세얌ㅎ





기만충: 응... 미안하구 닌닌군, 전학생씨랑 데-이-트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방해해버렸구...?





닌닌: 호고고곡;; 데이트 아니에얌, 우연히 만나서 내 상대가 되주었던 것뿐이구! 


우으 정말이지 자살충군은, 그런 걸 말하면 전학생 송에게 실례에얌! 





기만충: 아파양... 딱딱 때리지 말아줬음 좋겠구, 쑥스러운 걸 감추려는 거겠지만... 후웅. 데-이-트가 아니라 전학생씨가 애긔 돌봐주는 느낌이구?





닌찐따: 교묘한 표현이네얌~, 전학생 공도 소인은 애긔 취급하고 있는 느낌이 들구... 


자살충군이라면 키도 크구 멋있게 생겼구, 데이트같은 분위기가 되었을 것 같네얌. 자살충군은, 그쪽 방면은 경험이 풍부할 테구~~


필시 중급식 때에도 인기 ㅆㅅㅌㅊ였을 듯, 매일같이 여자애를 바꿔가며 바꿔가며 데이트를 했었다든가.





기만충: 움.. 신경 써 줘야 하니까 데이트같은 건 노잼이구...ㅎ 그러니까 그다지 유원지에도 온 적 없구, 인파가 거추장스럽네욤... ㅎ


족같은 인형탈을 입고 있으면 앞이 잘 안 보이구, 몇 번씩이나 부딪치거나 넘어졌구..ㅎ






닌닌: 근데 자살충군 왜 인형탈 모습이에얌? 





자살충: 움... 나도 긴장해서 빨리 일어나버려서, 서둘러서 현장에 도착해버렸는데,점심때쯤에 시작하는 【슦퍼노바】의 선전 전단지라같은 걸 나누어줬구... 


나, 이렇게 혼자서 입 다물고 하는 육체노동은 그닥 마음이 불편해지지 않는다고 할까욤... 





닌닌: 오, 놈놈 수고하셨네얌! 하지만 낮부터는 스테이지에 서야 하니까 지금부터 체력을 써버리면 쓰러져버린다구욤? 


실제로 더위를 먹어버린 것 같고 말이에얌. 





자살충: 웅... 그치만, 뭔가 하고 있지 않으면 안정되지가 않구... 라이브가 시작되는 걸 초조하게 기다리는 것도 우울하구... 


유원지를 걸어서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풀리구. 좋네욤, 뭐든 다 컬러풀하고 커여어...♪


사진을 찍히거나 할 때 다른 인형탈에게 끌어안기기도 하구... ㄱㅇㄷ. 나 이제 평생 이대로 인형탈 차림으로 있을까욤...ㅎ





닌닌: 아니아니, 요런 잘-생긴 와꾸를 감추는 건 아까와얌. 앞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소인이 할 말은 아니지만욤..





자살충: 움... 어쨌든 나는 정말로 괜찮으니까 냅두고 닌닌이랑 전학생씨 둘이서 놀면 어때욤?


넴? 전학생씨, 전단지 나눠주는 걸 돕겠다구욤? 아니, 요건 제 일이구... 


전학생씨 언제나 과로하는 느낌이구, 가끔은 휴식하는 편이 좋네욤. 데이트는 노잼이지만, 일만 한다는 것도 시궁창이잖아욤. 


자, 저어는 괜찮으니까 ㄱㄱ... 저어는 인형탈 모습이니까 놀이기구에도 탈 수 없구욤.. 





닌닌: 아니, 그걸 벗으면 되지 않나얌. 자살충군에게만 일을 시키고 소인들만 노는 것은 송구스러워얌. 


하다못해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녔으면 해얌♪ 일의 방해는 안할게얌, 하지만 자살충군을 혼자로 만들지도 않을거에얌! 


모두는 하나를 위해, 하나는 모두를 위해! 그것이 우리들 『윾성머』에얌. 다섯개의 별이 우주에 새긴 반짝이는 별자리에얌...♪





자살충: 아니, 혼자가 되고 싶구... 조금, 좆같은 일이 있었구... 닌닌군이나 전학생씨에게 분풀이해서 지독한 걸 말해버릴 것 같오... 





닌닌: ...? 잘 모르겠지만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 상담해주었으면 좋겠네얌.





자살충: 고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므어 괜찮구. 쓸데없는 잡담을 했더니 꽤 상쾌해졌오... 


닌닌군도 전학생씨도 유루캬라같이 치유시켜 주구 ㄹㅇ...


자아, 저 놀이기구라든가 비어있구... 저거라면 좆만한 닌닌군이라도 신장제한에 걸리지 않고 탈 수 있지 않오? 





닌닌: ㄴㄴㄴㄴ, 신장제한에 걸릴 정도로 좆만이는 아니에얌~? 


오, 전학생 공은 타고 싶어하는 것 같네얌. 회전목마네얌... 자지에겐 약간 부끄러운 놀이기구지만 줄을 서지 않고 탈 수 있을 것 같구, 조금쯤 즐기고 올게얌 


저기, 자살충군도 같이 가욤~, 인형탈 벗는 것 도와줄 테니까. 





자살충: 괜찮구... 인형탈 벗어서 내버려뒀다가 만에 하나 도난이라도 당하면 큰일이구... 


이거, 【슦퍼노바】에서도 쓰는 거란고야.. 다녀오세얌, 두 사람이서... 뭔가, 신경써줘서 고맙구...ㅎ





닌닌: 우, 웅. 그럼 하는 수 없네얌, 소인들끼리 갈게얌... 전학생 공♪


ㅌㅌㅌㅌㅌㅌ!... 하고 달려서, 도착했네얌~♪ 움, 이것에 타면 되는 건가얌? 읏차...♪ 


오오 말이 조그맣구! 밸런스 감각이 필요하겠네얌. 소인의 특기분야란고야! 다그닥 다그닥♪


아하하, 의외로 재미있오~♪ 어-이, 자살충군! 어때얌, 말에 타고 있으니 소인 조금 무사다워얌? 닌자 다이묘, 타키가와 카즈마스 같나얌~? 





자살충: 커엽... 역시 닌닌 군은 뭐든 즐겨버리구...? ㅎㅎㅎ... 전학생씨가 카메라를 줬으니까 사진을 찍어줄게욤. 자아, 치-즈♪





닌닌: 피-스! 으흠, 바로 멋진 추억거리가 생겼네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