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반역! 왕의 기행(騎行) [完]
에필로그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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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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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츠카사 - (하아…)
(스테이지에 서는 순간만큼은 언제나 긴장하고 마네요. 손끝까지 얼어붙은 듯이 몸도 경직되어 있습니다.)
(만일 실패한다면… 못 볼 꼴을 모두앞에서 보이고 만다면…)
(불안해서 지금이라도 도망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기쁨을 느껴요. 고통과 공포를 이겨내며 형용 할수없을 정도로 흉측한 마물들을 검으로서 제압하여 강해지는 이 느낌)
(그 실감이 나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줍니다.)
(기대에 가득찬 얼굴로 우리들의 노래를 춤을 Performance를 기다려주는 관객들도 있습니다.)
(도망쳐서는 안되겠지요 아무리 승리가능성이 희박한 싸움이라도요)
(만에 하나의 승리를, 사막에서 바늘을 줍는듯한 희박한 확률의 승리를 얻기위해서…아니죠)
(승리 가능성이 전혀없고 패배해서 땅을 집고 기는한이 있어도…)
(우리들을 보기위에서 모여주신 관객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시간을 선사하기위해서)
(불초, 스오우 츠카사… 미숙하지만 전장에 서겠습니다.)
(자 가볼까요?저를 지켜봐주세요. 누님)
레오 - 야호~신참, 이제 제법 좋은 눈빛을 하게 됬는걸
처음만났을때는… 온실속에서 꽃나비랑 놀면서 세상물정 모르고 큰 도련님 같았는데
툭 치면 픽 쓰러져서 죽을것같이 생겨서 약해빠져보였지.
한마디로 기사라기보다는 공주님같았는데 정말 걱정이였다고!
와하하하☆ 인정해줄게 너도 훌륭한 한명의 『knights』야! 긍지높은 기사야.
물론 아직은 병아리지만♪
잘도 도망가지 않고 무대에 올라왔네 더 이상 같이 싸워줄 동료도 없을텐데
리츠도 세레나도 나루도… 최선을 다해서 싸워서 쓰러졌어 전력을 다했고 제 몫을 다주었지
이쪽도 나 이외에는 전멸했지만 말이야 뭐 『나이츠킬러즈』놈들은 선의로 나에게 협력해주고 있는만큼
목숨걸고 싸워달라고 부탁하는것은 아무래도 이상하겠지?
아니면 단순이 우리들에게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걸지도 모르겠네.
착한놈들 천지니까 유메노사키 학원의 녀석들은
살아있는 말의 눈도 뽑는다는 예능계에서 그렇게 물러빠져도 되는거야?
뭐 좋아 나는 그런녀석들 마음에 들거든!!
사랑하고 있다고 와하하하하…☆
인간이부럽네 금방 숫자나 인정 때문에 자기목을 조일때도 있지만!
그런 녀석은 지겨울정도로 봐왔고 그런 부류의 인간은 정말 재미없어 하지만
지금 이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바보처럼 즐겁게 놀고있는 놈들은
그 누구에게도 속박되지않는 진정한 의미의 청춘의 보내고 있어!
돌아오길 잘했어 .정말 진심으로!
아아! 악상이 마구 떠올라☆
츠카사 - Leader…어디까지가 당신의 계산이였습니까? 처음부터 이 【져지먼트】는…
저와 당신의 사적인 싸움입니다.
당신의『수법』에 불만을 가지고 덤빈 저를 당신이 상대하는 형식이였어요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지금처럼 저와 당신의 일기토가 되었습니다.
극한까지 단순화시킨다면 이번 싸움 전체의 흐름이 그렇습니다.
여기까지 당신은 계산해두신건가요? 이 순간을 위해서 이 결말을 연출하기 위해서...
필요한 동료를 모아서 포석을 두고 만발의 대비를 하고 있었던겁니까?
이 【저지먼트】에서 조차 당신이 원하는 종국을 만들기 위해서...
당신은 『나이츠킬러즈』 단원들을 효과적으로 파병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보다 정확이 말하자면 무기들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장의 흐름을 완전히 파악해서 유도하고 있었던 것입니까?
모든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의 손에 놀아난 것 입니까? 그런거라면…
저는 당신의 책략에 감복했습니다. 아직 선배님들을 상대하기에는 힘이 부칠 것 같습니다.
레오 - …나를 너무 과대평가하는것 같은데 신참 .나도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라고
물론 신에게 사랑받는 세기의 대천재이지만 완전무결점의 신 그 자체는 아니란 말이야
과거의 나는 『그 점』을 간과하고 있었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고 뭐든지 알 수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거야
그런 착각에 빠져서 내 마음대로 행동하는 바람에 주변의 사람들을 상처입혔어
돌이킬수 없는 실수를 하고나서야 나의 착각속에서 나올 수있었어 너무 늦었지 너무나도…
나의 모든 것을 잃고 무책임하게도 도망치고 말았지, 원래대로라면 나에게 이 자리에 설 자격은 없어
나는 그런 비겁하고 부끄러운 녀석이야.
지금 태어난 갓난 아기도 알 수있을 만큼 간단한 대답에 도달하지못해 모든 것을 잃은 『벌거벗은 임금』이야.
기사들이 존경하고 충성을 바칠만큼 잘난녀석이아니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