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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타살
『♪~♪~♪~』
(아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어……)
(평소에는 주목받는 게 싫어서 몰래 멤버들의 뒤로 이동했지……. 그치만, 도중에 모리사와 선배에게 들켜서)
(『왜 그래 왜 그래 타카미네! 아니, 그린! 좀 더 눈에 띄도록!』 라고 강제로 앞으로 떠밀렸지……)
(여기에는 『유성대』 멤버들도 없으니까 뭔가 이상한 기분이야……. 아 아니, 센고쿠 군은 있지만 다른 팀이니까……)
(잘 모르는 선배들과 스테이지에 올라서 퍼포먼스를 하다니 역시 위화감 느껴져……)
(지금은 어떻게든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이 열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불안하기도 하고……)
(리더인 사쿠마 선배가 없는 게 안타까워……)
세접
『♪~♪~♪~』
타살
(앗……. 세나 선배, 아무렇지도 않게 내 앞으로 나와서 주목을 모으고 있어……. 불안해하고 있는 걸 눈치채신 건가……?)
(후후, 믿음직하다……. 본방 전에 말씀하신 대로야. 웃는 얼굴로 퍼포먼스해서 관객분들이 『꺄꺄』 하고 있어……)
(이러면 세나 선배네에게 맡기고 난 눈에 띄지 않도록 뒤에 있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버렸는걸……. 그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지……♪)
『모두들~. 내 퍼포먼스를 보고 힐링 받아……♪』
퇘리
(우냐아~! 저 녀석들, 관객들의 시선을 독차지하고 있잖아!)
(우~…… 저쪽도 리더가 없지만, 타카미네 말고는 3학년과 2학년인걸. 가창력, 댄스 실력, 모든 것에 있어서 우리보다 앞서 있어)
퇘리
(하지만, 저런 건 내 적이 아니야. 멋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시선을 빼앗아와 주겠어!)
『♪~♪~♪~』
닌닌
(오오……. 히메미야 군, 멋있게 앞으로 나갔구려. 미도리 군이 바로 옆에 있으니 둘이서 대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되고 있소이다)
(조, 졸자는 어느 쪽을 응원해야 하오!? 미도리 군과는 사이가 좋지만 이번엔 적……. 그치만 그치만, 일시적으로 적대하고 있는 것뿐이고?)
(우~…… 고민하고 있으니까 퍼포먼스에 집중하지 못하겠소)
(지금만큼은 딱 잘라 결론지어야 하오만, 졸자는 그만큼 요령이 좋지는 않다오~?)
유우타
시노부 군, 괜찮아? 춤이랑 노래가 멈췄길래 걱정되어서 말 걸었는데
닌닌
우우, 한심 하올시다……. 졸자, 미도리 군과 진심으로 싸울 자신이 없어서 그렇다오
유우타
응~, 그다지 진심으로 싸우지 않아도 되잖아? 지도자 대결이라는 걸로 우리가 모인 셈이고. ……가장 중요한 둘은 없지만
우리는 레슨해온 걸 확실하게 보여주면 되는 거야. 자, 퍼포먼스에 집중하자!
『♪~♪~♪~』
닌닌
(오오……. 유우타 군, 멋있구려. 퍼포먼스는 물론, 어쩐지 자신감이 넘치고 믿음직스럽소이다!)
(졸자도 레슨이라면 엄청 열심히 했소이다. 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것이오~!)
『♪~♪~♪~』
퇘리
(……응? 저 녀석들도 점점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모양이네? 나 참 정말이지, 이 타이밍은 너무 늦은데. 괜찮아, 이제부터 단숨에 반격하자)
(에이치 님이 보고 계신걸. 절대, 우리가 질 리가 없다구!)
(으~응, 관객이 이만큼이나 있으니까 어디에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보고 계시고 있다고 믿고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아마 이 타이밍에 턴해서, 관객들이 주목하고 있을 때 장미꽃을─)
(이라니, 아냐 아냐. 어째서 롱머리 같은 퍼포먼스를 해 버리는 거야? 내가 목표로 삼은 건 에이치 님인데!)
현빈
도련님
퇘리
우냣, 깜짝이야!? 퍼포먼스 중에 말 걸지 마! 마음이 흐트러져서 실패하면 어쩔 거야?
현빈
후후. 마침 도련님이 제 옆에 계시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말을 걸어버렸습니다
퇘리
엣? 난 아까부터 움직이지 않고 있으니까 네가 이동해온 거잖아……. 지금 나랑 너는 주인과 하인이 아니라 적이니까 말이야?
너무 사이좋게 수다 떨지 않는 편이 좋지 않아~?
현빈
슬픈 말씀 하지 말아주십시오. 도련님과 적대할 정도라면 저는 목숨을 끊겠습니다
퇘리
부담스러워 부담스러워! 넌 오래 살지 않으면 곤란하니까 그런 말 하지 마!?
……있잖아, 유즈루. 이런 걸 너에게 묻는 건 좀 그렇지만 말이야, 롱머리는 스테이지에 올라와 줄까?
나, 그 녀석이 난입하고 싶어질 정도로 무대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겠다고 큰소리쳤는데.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조금 걱정이야
현빈
흠……. 그런 걱정은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도련님, 저길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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