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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남국의 모래사장]
 
 
<다음날, 귀국일 낮>
 
 


[판]
 
여러부~운, 웃으세요 웃으세요! 피이~스☆
 
 


[할]
 
피이~스♪
 
 


[영]
 
더블 피스☆
 
 
[할]
 
앗, 치사해 텐쇼인 군! 그거 엄청 아이돌같아, 나도 할래~♪ 에헤헤, 더블 피이~스☆
 
 
[영]
 
사쿠마 군, 더워서 약해지면 캐릭터가 이상해지는구나...... 실제로, 옛 팬들이 보면 환멸하는 거 아니야?
 
 
[할]
 
괜찮아 괜찮아, 어떤 나라도 매력적이니.
 
 
[영]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뭐 실제로 그렇겠지만, 부러울 따름이야.
 
 


[퇘]
 
회장~! 기념사진만 찍지 말고, 같이 바다에서 놀자! 유즈루나 하카제 선배가 다이빙 가르쳐 준대♪
 
 


[갓]
 
아아. 바다 속은 무척 아름답다, 안 보고 돌아가는 건 아깝겠지.
 
 


[현]
 
후후. 어제는 그렇게나 사투를 펼쳤는데, 전부 꿈이었다는 듯, 밤이 밝고 보니 다시 사이가 좋으시군요.
 
 


[헝]
 
아하하. 괜찮지 않아? 줄곧 살벌한 상태면 지치니까.
 
그것보다도, 안즈쨩은 수영복 안 입어? 난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열심히 한 아이돌들한테 상 좀 줘♪
 
엣, 준비 안 했어? 거짓말, 왜 바다 오는거 알고 있었는데 수영복 안 가져온 거야?
 
후시미 군, 제대로 사람수 몫 수영복같은거 준비해 뒀지?
 
 
[현]
 
예. 각각의 치수나 취향 등도 이미 조사해 뒀기에, 분명 마음에 들어해 주시리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하시겠다면 갈아입으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어제 귀국할 터였던 관광객 분들께서, 저희의 라이브를 보기 위해 머물러 버린 영향으로......
 
오늘 귀국편 티켓이 맹렬하게 매석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는 서둘러 돌아갈 필요도 없고, 순번을 양보하거나 하면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각이 늦어져 버렸기에......
 
오늘은 거의 하루 전체를 놀 수 있는 상태이니까요.
 
수영복을 입고, 마음껏 즐겨 주셔도 상관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댕]
 
어이어이. 안 어울리는구만~ 후시미, 비행기편 놓치다니 말이야. 예약같은 거 안해 뒀었냐?
 
 
[현]
 
물론 확보해 두었습니다만. 전세계의 보도진 등에게 호감을 사 두기 위해, 기꺼이 양도해 드렸습니다.
 
 


[영]
 
빈틈이 없구나. 뭐 어제 라이브가 생각 이상으로 가혹해서, 축 뻗은 채 움직이지 못할 것 같고......
 
예정보다 오래 머무르며 느긋하게 지내는 것도 여흥의 하나려나.
 
결국 레슨만 하느라, 그다지 바캉스같은 건 안 했고.
 
우리는 아이돌인 동시에 고등학생이기도 하니까, 일에만 매달려있지 말고 제대로 놀아야겠지.
 
 
[할]
 
텐쇼인 군 말에 찬성이라네, 잔뜩 여름의 추억을 만들도록 하세♪
 
어~이, 멍멍아. 어제 열심히 한 상으로, 차단제를 발라 주마♪
 
 
[댕] 
 
......이몸은 레온 털 고르느라 바쁘거든. 뭔~가, 갈고리벌레같은 게 엄청 들러붙는단 말이지. 일본에선 본 적 없는 종류가.
 
 
[퇘]
 
어디어디? 앗, 이거 억지로 잡아당기면 안 되는 녀석이야. 나한테 맡겨 줘, 잘 떼내는 방법 아니까.
 
 


[판]
 
후후후. 평화롭군요~, 해피엔딩 해피엔딩......♪
 
한숨 돌렸습니다. 이번 『UNDEAD』를 철저하게 패배시켜 재기불능까지 몰아넣으면.
 
레이가 두 번 다시 말을 안 걸어 주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하고 있었기에.
 
 
[할]
 
크크크. 얕보지 말게나, 히비키 군. 나는, 그렇게까지 속이 좁지 않단 것이야.
 
 
[판]
 
네에. 이것저것 있었는데, 이렇게 평범하게 대화해 주니까요......당신은.

 

옛 친구여, 괜찮으면 제가 차단제를 발라 드릴까요♪
 
 
[할]
 
히비키 군, 의외로 난폭하니까 싫다네.
 
지금은 아도니스 군에게 부탁해 보도록 하지, 이리 온 이리 온♪
 
 


[갓]
 
알았다. 맡겨 다오, 서투르지만 열심히 해 보지.
 
 
[할]
 
음. 이번엔 정말로, 여러가지 의미에서 열심히 해 주었지...... 다만, 다음부터는 위험한 다리를 건너기 전에 내게도 상담해 주게나.
 
얼마든지, 위험도를 낮출 책략은 사용할 수 있었다네. 지키고자 해 준 건 기쁘지만, 내 쪽에서도 지키게 해 주지 않겠나.
 
사랑하는 아이여, 나도 자네가 소중하다는 것이야.
 
 
[갓]
 
음. 미안하다. 아니......고맙다, 사쿠마 선배.
 
 


[영]
 
후후. 정말, 평화로운 광경이구나. 뭐, 가끔은 괜찮으려나.
 
 
[현]
 
예. 언제나 음모를 꾸미며, 전쟁만 하면서, 안온한 일상에 위화감을 느끼게 되면 끝입니다.
 
평화를 만끽하도록 하지요, 설령 물거품같은 꿈일지라도.
 
 
[영]
 
응. 뭐어, 일본에 돌아가면 전쟁 재개지만.
 
평화란, 전쟁과 전쟁의 사이에 있는 정말 잠시동안의 휴지 기간...... 하지만, 지금은 그걸 마음껏 맛보도록 할까.
 
모처럼의 바캉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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