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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남국 스테이지]
 
 


[현]
 
............
 
 


[영]
 
후후. 그런 중요한 소리는 먼저 말해, 란 표정이네. 그건 미안하게 생각해.
 
하지만 너무나도 우수한 너에겐 실패도 필요했지, 이런 이야기는 몇 번이고 했지만.
 
굴하지 않고, 앞으로도 정진하렴. 안심해도 괜찮아, 고생한 만큼 보답받을 테니까.
 
아니...... 그런 세계를, 미래를, 나와 함께 만들도록 할까.
 
 
[현]
 
......무척이나 부아가 치밉니다만. 네에, 알겠습니다. 바라신다면, 명을 받들지요.
 
멋진 말씀을 하고 계셨습니다만. 이번에, 당신은 당신의 꿈을 위해 오토가리 님께서 꽤 위험한 다리를 건너도록 하셨습니다. 그 자각은 있으십니까?
 
자각마저 하고 있지 않으시다면. 그런 쓰레기 자식......실례, 비인간 곁에 있으며 따르는 것은 어렵겠지요.
 
즉각, 아무리 싫어하시더라도 도련님을 데리고 거리를 둘 테니까요.
 
 
[영]
 
그건 외로우니까, 참아 달라 부탁할 수밖에 없겠네. 지금 너희가 빠져나가면 곤란해. 나도 언제까지고 살아있을 수 있을 지 모르니까.
 
내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숨을 거뒀을 때, 꿈을 계승해 줄 존재가 필요하거든. 그러지 못하면, 죽어도 죽을 수가 없어.
 
그리고 나는, 너와 토리가 그런 다음 세대를 떠맡아 주는 것을 기대하고 있어.
 
 


[현]
 
......질문의 대답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영]
 
응. 물론, 난 선인이 아니야. 『실은 좋은 사람이었구나!』라는 소릴 들으면, 배가 뒤틀릴 정도로 폭소해 버릴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소의 희생은 어쩔 수 없겠지.
 
하지만, 그걸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동시에 희생에 어울리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노력할 생각이야.
 
 
[현]
 
좋습니다. 그만큼 각오가 굳어져 있으시다면, 더는 아무 말씀도 드리지 않겠습니다.
 
만약을 위해, 당신이 파멸해 버렸을 때 곧바로 도망칠 수 있도록, 피난경로는 확보해 두겠습니다만──
 
당신이 도련님의 동경의 대상이자, 꿈이신 이상, 저도 도움이 되어 드리지요.
 
저희들의 톱 아이돌 텐쇼인 에이치 님, 당신의 바람이 성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니오, 돕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나 멋지게 손바닥 위에서 놀아난 건 처음이라, 솔직히, 통쾌할 정도이니까요.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즐거움을 맛보고 싶군요.
 
 
[영]
 
......좋아♪
 
 


[할]
 
크크크. 거기 두 사람, 아까부터 느긋하게 잡담을 하고 있네만......
 
그렇게 느긋이 있어도 괜찮겠나, 이대로는 모조리 우리가 송두리째 차지해 버릴 터인데?
 
 
[영]
 
할 수 있을까? 오토가리군의 헌신이 있어도, 거의 조건은 대등...... 지역주민들의 태반은 우리들의 아군, 이란 전제는 흔들리지 않으니까.
 
남은 건 실력 승부야. 정정당당, 흑백을 가려 볼까.
 

 


[할]
 
바라던 바일세♪
 
크크크. 해도 저물고, 나도 전신에 힘이 넘쳐흐르니 말이지......
 
밤시중 상대가 필요했다는 것이야, 오늘 밤은 누구 한 사람 재우지 않겠네!
 
 


[현]
 
(후후. 두 영웅께서, 즐거운 듯 불꽃을 튀기고 계시는군요. 아아 얄미워라......)
 
(저 모습을 보아하니, 사쿠마 님께서는 모든 것을 간파하신 채 이쪽의 플랜을 따라와 주신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경계하고 있다네』라 암시하는 것만이 아닌, 실제로 이쪽의 계획을 부수기 위해 움직이셨을 터이지요)
 
(그런데, 마지막까지 덩달아 어울려 주셨고요)
 
(당해낼 수 없군요. 아직, 선배분들께는......)
 
(아이돌 업계란 평화로운 꽃밭같은 장소이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제가 좋아하는 가혹한 전장이었습니다)
 
(아아, 안 되겠네요...... 역시, 저도 즐기고 말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갓]
 
『♪~♪~♪』
 
 
[현]
 

......오토가리 님. 잠시, 시간을 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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