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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역자 코멘트

야암(*夜闇, 밤어둠)
 
 
남국 리조트]
 
 
<다음날 이른 아침, 아직 해도 뜨지 않았을 시각>
 
 


[영]
 
............
 
 


[갓]
 
......음? 거기에 있는 건, 텐쇼인 선배인가?
 
 
[영]
 
어라. 오토가리 군...... 안즈쨩도,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아침에 밖에서 뭘 하는 거니. 둘이서 밀회하는 건가?
 
 
[갓]
 
아니, 러닝을 하고 있었다. 내게 있어서는 매일 아침 일과라 말이지, 아침식사 전에 가볍게 땀을 흘려두지 않으면 진정되질 않는다.
 
그래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데. 일찍부터 일어나 산보하고 있던 듯한 안즈가, 자기도 함께 달리고 싶다 제안해 왔지.
 
안즈는 요즈음 체력부족으로 고민하는 모양이라──
 
나는 육상부이니 체력을 기르는 법에 대한 조언도 할 수 있고, 아직 어둡기도 하니까......
 
안즈를 홀로 이국의 땅에 내버려둘 수는 없으니, 둘이서 달리게 되었다.
 
 
[영]
 
응. 이 섬은 통째로 사유지이긴 하지만, 정리가 되지 않은 자연 따위가 많이 남아있으니까......
 
조난이라도 당하면 곤란하니, 멀리 나갈 땐 얘기해 줬으면 좋겠네.
 
 
[갓]
 
멀리 나가지는 않았다. 정리되어 있고 전등도 있는 호텔 주변을 빙글빙글 달린 것 뿐이지. 그렇다곤 해도 생각이 얕았군, 사죄하마.
 
 
[영]
 
후후. 사과할 필요는 없어, 젊은이다워서 좋은 거 아닐까.
 


......아무튼. 두 사람, 잠깐 내 방으로 오지 않을래?
 
나도 어제는 어중간한 시간에 잠을 잔 탓인지, 이렇게 빨리 눈을 떠 버려서 말이야.
 
다시 잠들 만한 시간도 아니고, 다들 일어날 때까지 남는 시간을 떼울 수밖에 없어서...... 이야기상대가 필요했거든.
 
너희와는 한 번쯤 제대로 얘기해 보고 싶었고. 학생 한명한명과 교류하며, 사람됨을 아는 것도 학생회장의 역할이잖아.
 
 
[갓]
 
음. 뭐, 문제 없다. 다만 땀범벅이 되어 버렸으니, 먼저 샤워를 해도 괜찮을까?
 
 
[영]
 
내 방에서 하면 되겠네. 이 호텔에는 욕조도 있거든, 뜨거운 물 받아놓고 기다릴 테니까. ......어서 와 어서 와, 환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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