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 【공연회】 제 1막 공연중 〉



슦신 : …………



니쨩 : …………



끄은 : ……차, 참을 수 없어! 왜 이리 묘~하게 공기가 무거운 거야, 관계자석!?



니쨩 : 왜그래 마코찡, 우물쭈물하고……화장실?

그런 건 빨리 끝내두라고 했잖아, 개막 후에 부스럭거리면 민폐가 되어버릴 거라고~?



끄은 : 아아 아니, 그런게 아니라―

(작은 목소리) 저기 니토선배, 저 사람이랑 무슨 일 있었던 건가요?



니쨩 : 저 사람? 누구?

아아 이츠키인가……내가 전에 소속했었던 『유닛』의 녀석이니까~ 미묘하게 어색할 뿐이야



끄은 : 아아, 『Valkyrie』……

별로 들으면 안 되는 느낌이라 깊이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데, 니토선배는 왜 『유닛』을 옮긴 건가요?

아까운 느낌이……. 『Valkyrie』, 엄청 인기 많았었는데



니쨩 : 예전에는 말이야. ……뭐 여러가지 있어, 너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니까 신경쓰지마



슦신 : 너희들. 이미 무대의 막은 올라있어, 사담은 삼가해라. ―정말, 연극 관람의 예절도 모르는 게냐?

마도네 : 『그래~ 조용히 즐기자? 쉬잇~……♪』



끄은 : 우엣? 엣, 왜 갑자기 복화술? 그런 거 갑자기 들이밀면 츳코미 잘 못해……!



슦신 : 그러니까 정숙하래도. 뭐 관계자석은 일반석과 멀리 떨어져 있다지만, 극장은 소리가 울리게 만들어져있으니까.

사소한 소리가 신경 쓰여서,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 하면 화가 나잖아

와타루에게 꾸지람을 들어버릴게다, 저건 무대에 관해서는 나 이상의 완벽주의자니까

스스로 나에게 의상 제작을 부탁했으면서, 공연일 직전까지 자세히 컨펌을 해왔을 정도다

의뢰자가 와타루가 아니었다면, 참지 못하고 도중에 때려치웠을 거다



끄은 : 아아, 이번 의상은 이츠키 선배가 만드셨다고 했었나……

분명히 전학생쨩도 도와줬었지, 그치♪



슦신 : 이런, 계집도 있었던 것이냐. 여전히 기색이 없군, 유령같아서 섬뜩한 게야

마도네 : 『안즈쨔~앙, 옆에 앉아도 돼? 함께 관람하자♪』

슦신 : ……읏!? 내 마드모아젤에게 손대지 마라, 계집!



니쨩 : 귀찮게 구네 너……. 이츠키, 드디어 의상을 만들 수 있을 정도까지는 회복한 거야?

오랫동안 굵은 뜨개바늘조차도 잡을 수 없을 정도였잖아, 조금 걱정하고 있었다고~?



슦신 : 흥. 네가 걱정을 하게 만들 줄이야, 나도 몰락한 모양이군

……어림짐작인 걸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분명 와타루는 내게 재활을 시키기 위해 의상 제작을 의뢰한 게 아닐까 싶다는 것이야.

그런 남자란 게다, 저것은

'로미오와 줄리엣'에 어울리는 의상같은 건, 연극과와 연극부에 얼마든지 준비가 되어있었을 텐데

일부러, 내게 제작을 의뢰할 이유는 특별히 없지 않은가?



니쨩 : 흐응. 와타루찡답네~ 그런게 의외로 세심하다고 할까나

후후. 뭐 우울해하며 고민할 뿐이면 몸까지 망가지니까 말이야, 좋아하는 거에 몰두하는 게 제일이야

정말, 멀리서 봐도 완성도 높은 의상이라고~♪

엄청 예뻐……. 솜씨는 무디어지지 않았네, 이츠키



슦신 : 네 눈은 옹이구멍인 게냐? 전혀 납득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야, 역시 기초는 잊지 않았지만……

여기저기에 불만 사항이 남아있어, 내 손가락은 녹슬어버렸군

그런데 기간이 다 됐다며, 와타루에게 의상을 빼앗긴 것이야. 아아 부끄러워……

저런 미완성인 물건, 가능하면 내보이고 싶지 않았다는 게다



니쨩 : 투덜거리지 마. 이미 무대의 막은 올랐어, 우리들은 잠자코 지켜볼 수밖에 없어



끄은 : 음 저기, 니토선배……. 우리들, 딱히 방송위원으로 일할 필요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음향이라든지 조명이라든지……. 그냥 초대하지도 않을 것 같으니, 아마 이런저런 작업하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니쨩 : 응. 뭐 괜찮아. 그런 것도 연극과가 준비하는 것 같고~ 오히려 우리가 나서면 방해가 되어버릴 거라고

방송위원회의 일에 참고도 되고, 여유가 있으면 스태프 사람들의 움직임이나 솜씨라도 봐둬

그렇지만 뭐, 기본적으로 우리는 태평한 관객이야

이번의 【공연회】, 꽤 실전 당일까지 복잡했잖아

우리들도 방송위원으로서의 홍보 활동 이외에도, 여러가지 예정에 없던 작업들을 했었으니까

오늘, 초대된 건 그 부분의 사죄나 감사의 느낌이라고 생각해

『Ra*bits』에서는 미츠루찡도 빌려줬고, 출연료라는 걸로 특별수당까지 받았다고~♪



끄은 : 아아……. 『서사역』으로 출연했네요, 『Ra*bits』의 아이들

분명 마시로군은 연극부지만, 그러고 보니 텐마군 쪽은 아무런 관계가 없었네요



니쨩 : 응. 그래도 뭔가 토모찡을 도와주다가, 서사역이 필요하다~해서 출연한 것 같아

딱히, 그 부분의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꽤, 의외로 노력하고 있는 것 같네…… 착하다 착해♪



'2018 > 공연! 희비극의 로미오와 줄리엣'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미오와 줄리엣 2화  (0) 2018.05.02
로미오와 줄리엣 2막  (0) 2018.05.02
로미오와 줄리엣 1화  (0) 2018.05.02
프롤로그 2화  (0) 2018.05.02
프롤로그 1화  (0) 2018.05.02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