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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 【공연회】의 1개월 전 〉


판종 : 자 여러분, 경청해주세요. 올해 연극부의 봄 【공연회】의 주제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결정했습니다


할매 : 또 셰익스피어인가. 어지간히 좋아하는군, 부장


판종 : 후후후. 제 취향이기보다는, 사양 상, 필연적으로 그렇게 되어버리네요

우리는 프로 극단도 아니고, 연극과의 인재도 포함해서 배우나 스태프의 역량이나 개성, 경험도 제각각입니다

엉뚱한 오리지널 연극 같은 걸 완벽하게 해내기에는, 전부 부족합니다

관객분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건 꿈속의 꿈―

모든 인류가 공통적으로 감동한 약속이 있기에, 전해져내려오는 고전 · 동화 · 신화 등을 밑받침 할 수 밖에 없네요

누구나 알고 있으며, 또한 선행 작품이 많이 있는 고전을 소재로 해서……

가능한 거기에 가까워지기 위해 퀄리티를 높이는 노력을 하는 정도밖에 할 수 없습니다

우선은 남의 흉내밖에 낼 수밖에 없군요, 그게 원시의 연극입니다. 어머니 흉내를 내며 웃는 아기처럼 위대한 선인들을 따르죠

―는 불만이지만요!

아아, 좀 더 관객의 망막이나 뇌리에 영원히 잊히지 않을 환상(일루젼)을 홍수처럼 퍼붓고 싶어……☆


할매 : 흥. 그렇다면 혼자 하면 되잖아. 당신은 다리를 잡는 녀석이 없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거야, 『삼기인』 히비키 와타루


판종 : 그렇게 불리는 건 싫어요~ 아무래도 과장된 거에 비해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그리고 1인 연극은 외로우니까, 가능한 여러분의 힘을 빌릴게요

『로미오와 줄리엣』은 연애극이니까요

연애는 혼자서는 성립되지 않죠.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내일도 계속, 사랑스러운 누군가와 무대에 서죠


할매 : 무슨 이야기냐……. 뭐 좋다, 어차피 주제가 『로미오와 줄리엣』 인 건 결정사항이잖아

딱히 불평도 말하지 않을 테니까, 척척 작업을 시작하자고

우리들 『Trickstar』는 점점 바빠지고 있으니, 【공연회】가 작년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된다면 이미 실전까지 유예(猶予)도 없어

제자리걸음하고 있을 시간은 없다고, 부장


판종 : 왜 좀 거만해진 걸까요, 당신은

……어 음 토모야군, 여기까진 괜찮나요? 이야기를 따라올 수 있겠나요?




닝빵 : 엣……. 아아, 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두 사람이 이야기를 시작하면 제가 껴들 타이밍이 없네요. 뭔가 조금, 관객처럼 이야기를 들었어요


판종 : 거긴 껴들어주세요~! 사양말고 좀 더 휙휙 들어와주세요~!

새치기, 가로채기, 짝사랑! 용기를 내서 발을 디뎌보죠, 사랑이 꽃피는 수라의 길……☆


닝빵 : 으꺅, 달려들지마! 덩치 큰 새냐!?


판종 : 그건 표현이 묘하군요! Cock-a-doodle-doo~☆ (ㅂㅇ:꼬끼오)


할매 : 장난치지마. 너무 토모야에게 상관하지마, 또 부원이 도망가도 모른다고


닝빵 : 저기이. 애초에 연극부에 우리들 셋밖에 없는데, 괜찮은 건가요?

저는 아직 무대에 선 적도 없고……. 사실, 호쿠토 선배와 이 변태만으로는 성립하지 않으면 안 되는 느낌이죠?

소재가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면, 『로미오』역과 『줄리엣』역만큼 사람을 쓰잖아요

나도, 노력하면 간단한 역할 정도는 할 수 있을 텐데


판종 : 간단한 역할같은 건 없어요. 아무튼 뭐, 인재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세요

여느 때처럼, 저와는 친숙한 사람들인 연극과에게 각 방면의 협조를 부탁하고 있으니까

상대방에게도 예정이 있으니, 어디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많이 부족하지않게 마칠 겁니다


닝빵 : 아아, 그러고보니 연극과가 있었죠……유메노사키학원에는.

워낙 평소에는 다른 학과와의 교류도 없고, 실례되는 얘기지만, 가끔 잊어버리네요


판종 : 잊지 말아주세요

뭐 기본적으로 유메노사키 학원은 아이돌의 육성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으니,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중요하지않게 생각하는게 십상이지만요

배은망덕하네요, 『S2』 이하의 교내 도리페스 손님은 대부분이 다들 다른학과 학생이에요

고마운 손님으로, 길은 다르지만 비슷한 꿈을 추구하는 동지입니다

소중하게, 사이좋게 지내죠

특히 우리들 연극부는 실제, 연극과의 지원과 협력이 있어서 간신히 성립되고 있는 약소한 부활동이니까요

지금은 제가 정기적으로 연극과의 무대에게 선다,는 조건에서 손을 빌려주고 있습니다만……

내년부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하니, 빠른 시일 내에 인연을 만들어두세요

후후후. 때를 보아 상대에게 인사하러가죠~ 다같이♪


할매 : 흠. 뭐, 그건 필요하다. ……나는 조금 서투르지만, 그 사람들. 어머니와 같은 냄새가 나


판종 : 독특하니까요, 배우라는 생물은

덧붙여서 연극과에서는 연극에 관련된 각종 교육을 받게 되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두 연극을 하고 싶은 겁니다

처음부터 배후자 전문,이라고 결정한 사람은 소수파네요. 누구든지 주역을 맡고 싶은 거예요, 이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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