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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포츈라이브 스테이지]
 
 




[리츠]
 
『♪~♪~♪』
 
(응, 좋은 느낌. 사전연습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지만, 우리는 『왕님』이 그 자리에서 만드는 신곡에 맞춰서 노래하곤 하니까 익숙하긴 하고)
 
(우린 【미스테리 스테이지】 직후의 휴양기간이라, 아무 준비도 안 했으니까 미묘하게 출력이 떨어져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전통의상이니까아, 하기 벅찬 느낌)
 
(하지만. 『Switch』도 서양식 마법사 『유닛』인데, 일본풍 범주 내에서 이런저런 요소를 잘 담아냈어)
 
(그 방식을 흉내내서, 우리도 그대로 비슷하게 해내고 있지)
 
(『Switch』가 준비한 의상이나 퍼포먼스 내용에, 뒤이어 올라탄 기분이라 조금 그렇지만......)
 
(괜찮겠지, 손님들 태반은 우리가 불렀고)
 
(주고 받는 거네, 우리는 일방적으로 먹어치우기만 하는 괴물이 아니야)
 



(후후후. 어쩐지~, 이른 아침인데 몸이 가벼워...... 일어날 때 마~군한테 잔쯕 에너지를 빨아들여 둔 덕분인가아?)
 
(미안, 마~군. 깨워 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는 듯한 짓을 해서......)
 
(그치만 뭐, 마~군은 그 정도론 꿈쩍도 안 하지?)
 
(강해졌으니까. 처음 만났을 적엔, 어디에도 있을 법한 평범한 좋은 애였는데)
 
(지금은 『SS』에 우승해서, 일시적으로라도 아이돌업계의 톱에 서 버렸지)
 
(조금 멀게 느껴지고 마네. 내 쪽이 먼저 달리기 시작했는데, 어느샌가 추월당하고 말았어......)
 
(그치만, 손이 안 닿을 정도로 앞으로 앞으로 가 버리면 곤란하니까)
 
(나도 이제 게으름 안 피우고, 힘내 볼게. 십이지가 되지 못한 얼빠진 고양이처럼 될 생각은 없어)
 
(동료들과 함께, 상냥한 빛에 감싸여서...... 나도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이즈미]
 
잠깐, 쿠마 군! 텐션 좀 낮춰, 동작 너무 커서 장식끈? 소매? 같은 거 내가 맞고 있잖아!
 
 
[리츠]
 
때리고 있는 거야. ......왜 그래 셋쨩, 움직임 둔하지 않아?
 
 
[이즈미]
 
으~...... 쿠마군한테 약점 알리고 싶진 않은데, 술냄새 별로 안 좋아한단 말이지.
 
이번엔 특례로 객석에서의 음주가 어느 정도는 가능, 그렇게 돼 있지만.
 
나한텐 최악...... 기분 나빠져 버렸어.
 
 


[레오]
 
어이어이, 괜찮아 세나......? 정말 기분 안 좋으면 티 안나게 무대 뒤로 가 있어, 네가 빠진 구멍 정도는 메울 수 있으니까.
 
 
[이즈미]
 
하아? 하필이면 네가, 나한테 그런 소릴 하는 거야? 존~나 짜증나!
 
 
[레오]
 
응. 내가 빠져있던 동안, 그 구멍을 메워 준 게 바로 너니까...... 이런 소릴 하는 거야, 난.
 
 
[이즈미]
 
......괜찮아. 걱정하지 마, 레오 군.
 
우리가 지금의 우리들인 채, 『Knights』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몇 번 있을 지 몰라. 그러니, 한 번 한 번을 소중히 하고 싶어.
 
기분이 나쁜 정도고,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하진 않으니까 괜찮아.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어, 날 누구라 생각하는 거야?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모를 정도로, 평소대로 해낼게.
 
『Knights』의 세나 이즈미로서, 요구받는 모습을 보이겠어. 시간이 허락하는 한.
 
곧 졸업이고 『이번 건 버리고 다음 번에 건다』 같은 선택지는 없으니까. 매번 매번, 죽을 각오로 임할 거야......
 
이런 거, 감상적이라 생각해?
 
 
[레오]
 
와하하. 오히려 좋다고 생각해~, 옛날 세나가 돌아온 것 같아. 기본적으로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으니까, 그립네.
 
 
[이즈미]
 
너도 그건 마찬가지잖아, 마마 뱃속에 이성 놓고 온 거 아냐......? 언제까지고 애 같다니까.
 
아니, 내가 그렇게 믿고 싶을 뿐인 거려나......
 
이전 너였다면 내가 뻗어 있어도, 배려도 없이 좋아하는 것만 했었으니까.
 
 
[레오]
 
응. ......미안, 언제나 고생시키고 있네.
 
 
[이즈미]
 
하하. 이제와서 사과해도 말이지? 반성한다면 앞으로는 고쳐 줘, 이제 멋대로 어딘가 멀리 안 갈 거잖아...... 레오 군?
 
그럼. 앞으로 얼마든지 태도나 관계를 개선하거나, 죄를 갚거나 할 기회는 있겠지.
 
우리의 꿈은 끝나지 않았어. 우리들의 성인식은, 아직 오늘이 아니야.
 
 



[아라시]
 
자자. 다들~, 우리끼리만 모이는 건 안 좋은 버릇이라구? 합동 라이브라는 거 잊어버린 거 아냐?
 
츠카사쨩을 본받아서, 더 『Switch』와도 혼연일체가 되자. 서로 얽혀서 융화돼서 승화돼서, 모든 건 사랑이 되는 거야......♪
 
 
[리츠]
 
묘하게 기분 좋네, 낫쨩. 평소보다 더 흔들흔들하고 있어.
 
 
[아라시]
 
그야 기쁘잖니, 제일 아래인 애가 성장해서...... 멋지게 메인을 맡고 있는걸, 조금 감동해 버렸어.
 
언니도, 질 수 없으니 힘내버릴 거야아♪
 
 
[리츠]
 
후후. 예기치 못했던 일이지만, 의외로 스~쨩은 무사다운 전통의상이 어울리네.
 
보면 어쩐지, 처음이라곤 생각 안 될 정도로 익숙한 것 같고.
 
무사 가문이랬고. 난 전통의상에는 익숙하지 않으니까, 괜히 거북해지지만.
 
 
[아라시]
 
어머, 그래? 리츠쨩 예쁜 흑발이고, 의상으로선 잘 어울리는데?
 
난 금발이니까, 전통의상이면 어쩐지 묘한 그림이 돼 버리고?
 
 
[리츠]
 
아하하. 일본에 시집온 이국사람 같단 말이지, 낫쨩.
 
 
[아라시]
 
응, 귀화인 같은 느낌...... 그치만 뭐, 때때론 이미지체인지도 좋지♪
 
언뜻 보기엔 좀 그런 것 같은 옷들도, 멋지게 입어내야 일류 모델이니까?
 
 



[이즈미]
 
나루 군~. 모델다움도 잊으면 안 되지만, 지금은 아이돌로서 집중해.
 
 
[아라시]
 
어머, 약해진 사람한테 주의받다니...... 나도 아직 수행이 부족한 거려나?
 
후후. 뭐든 적당히가 신조이긴 하지만, 앞으로 1년...... 어린이로 있을 수 있는 기간 정도는, 죽을 힘을 다해 힘내야겠지.
 
안 그러면, 무서~운 선배한테 혼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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