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사항 2018.08.06 19:53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이벤트 백업 : http://ensemblestars-dc2.tistory.com/

-스카우트 백업 : http://ensemblestars-dc3.tistory.com/

-캐릭터 스토리/콜라보등 기타 스토리 : http://ensemblestars-dc-character.tistory.com/





DC 앙상블 스타즈 갤러리

 

앙상블 스타즈 갤러리에 올라온 앙창인생들의 번역을 하나 둘 모아 백업해둔 블로그입니다.

기존 백업 블로그 ( http://ensemblestarsdc.tistory.com/ )는 백업이 중단 된 상태


-이벤트 백업 : http://ensemblestars-dc2.tistory.com/

-스카우트 백업 : http://ensemblestars-dc3.tistory.com/

-캐릭터 스토리/콜라보등 기타 스토리 : http://ensemblestars-dc-character.tistory.com/


 

 부탁의 말

 

트위터에다가 직접적인 주소를 올리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입로그에서 트위터에 주소가 올라왔던걸 보면 저도 앙갤럼인지라 기분이 좀 꽁기해져서요...

(멘션으로 보내주는 용도도 금지입니다.)


 

물론 공개 번역 블로그에서 긁어와 갤에서 나눔한건 앙스타 갤러리가 잘못한게 맞습니다.

그러나  앙갤럼이 직접한 번역을 나눔했던 엉뚱한 나눔글을 모자이크도 없이 박제하고, 자기들 잘못은 모른척 했던걸 생각하면 트위터가 곱게 보이지가 않네요. 죄송합니다.

 

스토리 찾으시는분 보시면 트위터에 직접 주소를 올려주시기보단

네이버 검색창에 다크나이트 할로윈 1화같이 캐릭터 이름이나 이벤 이름 치면 첫페이지에 뜨니 차라리 검색창에 한번 그렇게 쳐보라고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18.07.23

작열! 남국 풍경과 섬머 바캉스 야암과 태양3화-에필로그 백업완료


18.07.23

작열! 남국 풍경과 섬머 바캉스 전쟁과 평화-야암과 태양2화 백업완료


18.07.23

작열! 남국 풍경과 섬머 바캉스 야만과 고귀 4화-과격과 우아 4화 (전반)백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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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30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7.10.09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0000000005 2017.10.09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엡! 허락이 없어서 그 편들 빼구 백업했어얌 ㅜㅜ 혹시나 다른 편들에 달았는데 안했던거면 아이피가 다르거나 해서 저어가 다른 갤럼으로 생각해서 뺐었던거 같구

  3. ㅇㅇ 2017.10.09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글 조따 빠르네욤.. 호곡.. 전부 저어가 했으니까 백업해도 돼욤

  4. 김뫄뫄 2017.10.10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스터나이트 스토리 찾아보려다 우연히 찾아왔습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히 캡쳐해가며 번역했던 언어의 장벽을 넘을수있어서 너무 좋네요 ㅠㅠ..

  5. 2017.10.22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밤라떼 2018.01.09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터라이브 스토리에 중간중간 빠진 부분이 보이는데 이건 아직 안 올리신건가요?

  7. 2018.01.09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0000000005 2018.01.13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곡 온냐 ㅈㅅ해얌 비공개 설정해놔서 안보였던거구 멋 달아준 날에 공개로 바로 수정해놓았어얌 바빠서 폰으로 쓸려고하는데 자꾸 오류나서 이제야 달았구 ㅠㅠ 신경써줘서 놈 ㅋㅁ하구 답이 놈 늦어서 앙송하단고 ㅠㅠ

  8. ㅇㅇ 2018.03.01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이벤트는 아직 안올리신건가요? 이벤트들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 질문!! 2018.03.24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코레이션 심홍쇼코페스는 번역이 없나요?

  10. 2018.04.07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2018.04.10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0505 2018.05.22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 봄을 기다리는 벚꽃과 만남의 밤은 아직 번역이 없는 건가요. . ?

  13. ㅇㅇ 2018.05.30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익센트릭은 번역 없는건가욤?ㅜㅜ~

  14. 2018.06.15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또잉 2018.06.16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톤터치 답례제 에필로그는 번역이 없나요...? ㅜㅜ

  16. ㅇㅇ 2018.07.05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ㅜㅜ

  17. 호잇쇼 2018.07.08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향!별이 뜬 밤의 천구희
    번역 언제 되나요...?

  18. Nn 2018.07.22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래쉬풀은 허락 받지 못 한건가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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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의 모래사장]
 
 
<다음날, 귀국일 낮>
 
 


[판]
 
여러부~운, 웃으세요 웃으세요! 피이~스☆
 
 


[할]
 
피이~스♪
 
 


[영]
 
더블 피스☆
 
 
[할]
 
앗, 치사해 텐쇼인 군! 그거 엄청 아이돌같아, 나도 할래~♪ 에헤헤, 더블 피이~스☆
 
 
[영]
 
사쿠마 군, 더워서 약해지면 캐릭터가 이상해지는구나...... 실제로, 옛 팬들이 보면 환멸하는 거 아니야?
 
 
[할]
 
괜찮아 괜찮아, 어떤 나라도 매력적이니.
 
 
[영]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뭐 실제로 그렇겠지만, 부러울 따름이야.
 
 


[퇘]
 
회장~! 기념사진만 찍지 말고, 같이 바다에서 놀자! 유즈루나 하카제 선배가 다이빙 가르쳐 준대♪
 
 


[갓]
 
아아. 바다 속은 무척 아름답다, 안 보고 돌아가는 건 아깝겠지.
 
 


[현]
 
후후. 어제는 그렇게나 사투를 펼쳤는데, 전부 꿈이었다는 듯, 밤이 밝고 보니 다시 사이가 좋으시군요.
 
 


[헝]
 
아하하. 괜찮지 않아? 줄곧 살벌한 상태면 지치니까.
 
그것보다도, 안즈쨩은 수영복 안 입어? 난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열심히 한 아이돌들한테 상 좀 줘♪
 
엣, 준비 안 했어? 거짓말, 왜 바다 오는거 알고 있었는데 수영복 안 가져온 거야?
 
후시미 군, 제대로 사람수 몫 수영복같은거 준비해 뒀지?
 
 
[현]
 
예. 각각의 치수나 취향 등도 이미 조사해 뒀기에, 분명 마음에 들어해 주시리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하시겠다면 갈아입으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어제 귀국할 터였던 관광객 분들께서, 저희의 라이브를 보기 위해 머물러 버린 영향으로......
 
오늘 귀국편 티켓이 맹렬하게 매석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는 서둘러 돌아갈 필요도 없고, 순번을 양보하거나 하면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각이 늦어져 버렸기에......
 
오늘은 거의 하루 전체를 놀 수 있는 상태이니까요.
 
수영복을 입고, 마음껏 즐겨 주셔도 상관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댕]
 
어이어이. 안 어울리는구만~ 후시미, 비행기편 놓치다니 말이야. 예약같은 거 안해 뒀었냐?
 
 
[현]
 
물론 확보해 두었습니다만. 전세계의 보도진 등에게 호감을 사 두기 위해, 기꺼이 양도해 드렸습니다.
 
 


[영]
 
빈틈이 없구나. 뭐 어제 라이브가 생각 이상으로 가혹해서, 축 뻗은 채 움직이지 못할 것 같고......
 
예정보다 오래 머무르며 느긋하게 지내는 것도 여흥의 하나려나.
 
결국 레슨만 하느라, 그다지 바캉스같은 건 안 했고.
 
우리는 아이돌인 동시에 고등학생이기도 하니까, 일에만 매달려있지 말고 제대로 놀아야겠지.
 
 
[할]
 
텐쇼인 군 말에 찬성이라네, 잔뜩 여름의 추억을 만들도록 하세♪
 
어~이, 멍멍아. 어제 열심히 한 상으로, 차단제를 발라 주마♪
 
 
[댕] 
 
......이몸은 레온 털 고르느라 바쁘거든. 뭔~가, 갈고리벌레같은 게 엄청 들러붙는단 말이지. 일본에선 본 적 없는 종류가.
 
 
[퇘]
 
어디어디? 앗, 이거 억지로 잡아당기면 안 되는 녀석이야. 나한테 맡겨 줘, 잘 떼내는 방법 아니까.
 
 


[판]
 
후후후. 평화롭군요~, 해피엔딩 해피엔딩......♪
 
한숨 돌렸습니다. 이번 『UNDEAD』를 철저하게 패배시켜 재기불능까지 몰아넣으면.
 
레이가 두 번 다시 말을 안 걸어 주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하고 있었기에.
 
 
[할]
 
크크크. 얕보지 말게나, 히비키 군. 나는, 그렇게까지 속이 좁지 않단 것이야.
 
 
[판]
 
네에. 이것저것 있었는데, 이렇게 평범하게 대화해 주니까요......당신은.

 

옛 친구여, 괜찮으면 제가 차단제를 발라 드릴까요♪
 
 
[할]
 
히비키 군, 의외로 난폭하니까 싫다네.
 
지금은 아도니스 군에게 부탁해 보도록 하지, 이리 온 이리 온♪
 
 


[갓]
 
알았다. 맡겨 다오, 서투르지만 열심히 해 보지.
 
 
[할]
 
음. 이번엔 정말로, 여러가지 의미에서 열심히 해 주었지...... 다만, 다음부터는 위험한 다리를 건너기 전에 내게도 상담해 주게나.
 
얼마든지, 위험도를 낮출 책략은 사용할 수 있었다네. 지키고자 해 준 건 기쁘지만, 내 쪽에서도 지키게 해 주지 않겠나.
 
사랑하는 아이여, 나도 자네가 소중하다는 것이야.
 
 
[갓]
 
음. 미안하다. 아니......고맙다, 사쿠마 선배.
 
 


[영]
 
후후. 정말, 평화로운 광경이구나. 뭐, 가끔은 괜찮으려나.
 
 
[현]
 
예. 언제나 음모를 꾸미며, 전쟁만 하면서, 안온한 일상에 위화감을 느끼게 되면 끝입니다.
 
평화를 만끽하도록 하지요, 설령 물거품같은 꿈일지라도.
 
 
[영]
 
응. 뭐어, 일본에 돌아가면 전쟁 재개지만.
 
평화란, 전쟁과 전쟁의 사이에 있는 정말 잠시동안의 휴지 기간...... 하지만, 지금은 그걸 마음껏 맛보도록 할까.
 
모처럼의 바캉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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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남국 스테이지]
 
 


[현]
 
오토가리 님. 당신은, 이것으로 괜찮으셨던 겁니까?
 
 


[갓]
 
무슨 이야기지? 한창 라이브 도중이다, 잡담만 하지 말고 관객들에게 봉사해라.
 
우리를 보기 위해, 다들 먼 길을 몸소 찾아와 준 거다.
 
감사하며, 우리들의 모든 것을 바치도록 하지.
 
 
[현]
 
예. 봉사는 집안 대대로의 재주입니다. 하지만 그 점에 있어, 오토가리 님께는 지고 마는군요.
 
실례를 무릅쓰고 조사해 보았습니다만, 당신의 조국은 역사상, 끊임없이 정세가 불안정해서......
 
분쟁이 계속되던 시기도 있었던 모양이고, 주변 각국에 적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 나라의 큰손의 아들이 이곳에 있다고, 전세계에 알리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었을 터입니다.
 
목숨을 노려지거나 유괴당한다거나 하는, 평화로운 일본에서는 생각하지 못할 듯한, 두려운 사태를 부를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이 현실은, 세계는 결코 평화롭지 않고, 피와 악의로 넘쳐흐르니까요.
 
저, 그걸 알고 있기에...... 걱정입니다.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시는 것이지요?  말해 버리자면, 기껏해야 아이돌의 라이브 아닙니까?
 
목숨을 위험에 노출시키면서까지, 손님들을 모으거나 즐겁게 만들지 않아도 괜찮은 것 아닌지?
 
타산이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현명하다곤 할 수 없군요.
 
 


[갓]
 
그렇군. 나는 바보다, 나도 『UNDEAD』이니 말이지.
 
나는 그저, 너희들에게 지고 싶지 않았던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더위 속 땀으로 범법이 되어가며, 매일매일, 필사적으로 레슨을 해 왔다.
 
말싸움을 하거나, 때로는 맞잡고 싸워 가며, 그래도 누구 하나 도망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하나가 되어, 열중하며 열심히 해 왔다.
 
무대에 서기 위해. 전력으로 노래하며, 춤추기 위해. 관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웃는 얼굴로 만들기 위해서다.
 
그 바람이, 꿈이, 이뤄졌으면 했다. 보답받고 싶었던 거다. 그걸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생각했다.
 
텐쇼인 선배와 대화하며, 위험한 책략이 도사리고 있는 것을 깨달았고...... 무언가 손을 쓰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을, 둔감한 나라도 알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폐쇄적인 일본 안이 아닌, 이국의 땅에서는 내 이름도 도움이 되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것을 사용한 거다. 물론 위험도 느끼고 있었고, 최악의 전개가 될 가능성도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나는 승부하겠다 생각했다. 내걸은 거다, 모든 것을.
 



나에 대해 조사했다면 알고 있겠지, 후시미.
 
내 어머니는, 어떤 위험한 전장으로도 발을 옮기며, 정말 한 순간의 평온이나 행복을, 웃음을 원하는 자들을 위해 노래했다.
 
나도, 그런 어머니처럼 되고 싶다. 아직 나는 미숙하고,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그걸 위한 노력은 아끼지 않을 셈이고, 이 몸에 총탄이 날아들 가능성을 두려워하진 않는다.
 
어릴 적. 두려운 누나들에게 쫓기며, 울고 있던 나를 안아 사랑해 준 어머니의 가성은, 상냥했다.
 
어머니에게 안겨, 자장가를 듣고 있던 동안...... 살아있길 잘했다 생각했다, 그 감각을 온 세계에 전하고 싶다.
 
불행이나 악의에 노출되어, 우는 것밖에 할 수 없는 약한 이들을 돕고 싶다. 미소짓게 만들고 싶다, 적어도 한 순간만이라도. 그걸 위해, 나는 이 목숨을 사용하겠다.
 
어머니는 이제 노래할 수 없다. 다리와 목이 상해서, 은퇴해 버렸으니까.
 
그러니, 내가 대신 노래하겠다. 그것이 나의 꿈이고, 어머니로부터, 그리고 온 세상의 상냥한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일에 대한 은혜갚기다.
 
나는 노래하겠다. 아직 어려운 일은 할 수 없지만, 열심히, 노래하고 춤추겠다.
 
나는 서투르고, 아직 미숙하기에,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아니 서로 버팀목이 되어 주며.
 
계속 노래하겠다. 설령 내가 도중에 쓰러져도, 동료가 있다.
 
그리고, 한때 어머니의 가성을 동경한 나와 같이, 우리의 뒤를 이을 자도 나타날 거다.
 
그렇다면, 어머니의 상냥함도 사랑도, 영원해진다. 언제까지고 죽지 않고, 사라지지 않고 울리며, 이 세계를 정말 조금이라도 기분 좋은 장소로 만들어 줄 거다.
 
그걸 위한 『UNDEAD』다. 그리고, 이 나다.
 
너희들이, 어떤 책략을 꾀해 온들 상관없다. 우리는 지지 않는다, 어떤 고난이든 깨부수고 앞으로 나아갈 거다.
 
어디로도 도망치지 않고, 영원히 멈추지 않는다.
 


아니! 이 몸을 방패로 삼아서라도, 내가 지킨다!
 
모두의 평화를, 한순간의 안녕을! 웃음을, 어머니로부터 이어받은 이상을!
 
불만이 있다면 덤벼라! 어떤 비열한 수단이라도 쓰도록 해라,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꿈이 있다, 동료가 있다, 아직 노래할 수 있다! 계속 노래할 거다!
 
......말이 서툴러 미안하다. 이걸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전해진 건가?
 
 


[현]
 
예에.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성가시기 짝이 없는 분들이셨군요.
 
당신들을 패배시켜, 결정적인 차이를 벌린다...... 라는 건, 무척이나 어려운 미션임이 판명되었습니다만.
 
뭐어, 그것이 저에게 부여된 사명이기에...... 불초, 후시미 유즈루가 이뤄내도록 하지요.
 
지금은 어렵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말이죠. 목을 닦고 기다리십시오, 『UNDEAD』 여러분.
 
 
[갓]
 
아아, 물론이다 『fine』. 목도 포함해 온 몸을 닦고 언제나 청결함을 유지해 두지, 아이돌이니까.
 
 
[현]
 
후후. 그 전에, 당신은 조금 더 일본어를 공부하도록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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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 스테이지]
 
 


[현]
 
............
 
 


[영]
 
후후. 그런 중요한 소리는 먼저 말해, 란 표정이네. 그건 미안하게 생각해.
 
하지만 너무나도 우수한 너에겐 실패도 필요했지, 이런 이야기는 몇 번이고 했지만.
 
굴하지 않고, 앞으로도 정진하렴. 안심해도 괜찮아, 고생한 만큼 보답받을 테니까.
 
아니...... 그런 세계를, 미래를, 나와 함께 만들도록 할까.
 
 
[현]
 
......무척이나 부아가 치밉니다만. 네에, 알겠습니다. 바라신다면, 명을 받들지요.
 
멋진 말씀을 하고 계셨습니다만. 이번에, 당신은 당신의 꿈을 위해 오토가리 님께서 꽤 위험한 다리를 건너도록 하셨습니다. 그 자각은 있으십니까?
 
자각마저 하고 있지 않으시다면. 그런 쓰레기 자식......실례, 비인간 곁에 있으며 따르는 것은 어렵겠지요.
 
즉각, 아무리 싫어하시더라도 도련님을 데리고 거리를 둘 테니까요.
 
 
[영]
 
그건 외로우니까, 참아 달라 부탁할 수밖에 없겠네. 지금 너희가 빠져나가면 곤란해. 나도 언제까지고 살아있을 수 있을 지 모르니까.
 
내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숨을 거뒀을 때, 꿈을 계승해 줄 존재가 필요하거든. 그러지 못하면, 죽어도 죽을 수가 없어.
 
그리고 나는, 너와 토리가 그런 다음 세대를 떠맡아 주는 것을 기대하고 있어.
 
 


[현]
 
......질문의 대답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영]
 
응. 물론, 난 선인이 아니야. 『실은 좋은 사람이었구나!』라는 소릴 들으면, 배가 뒤틀릴 정도로 폭소해 버릴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소의 희생은 어쩔 수 없겠지.
 
하지만, 그걸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동시에 희생에 어울리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노력할 생각이야.
 
 
[현]
 
좋습니다. 그만큼 각오가 굳어져 있으시다면, 더는 아무 말씀도 드리지 않겠습니다.
 
만약을 위해, 당신이 파멸해 버렸을 때 곧바로 도망칠 수 있도록, 피난경로는 확보해 두겠습니다만──
 
당신이 도련님의 동경의 대상이자, 꿈이신 이상, 저도 도움이 되어 드리지요.
 
저희들의 톱 아이돌 텐쇼인 에이치 님, 당신의 바람이 성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니오, 돕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나 멋지게 손바닥 위에서 놀아난 건 처음이라, 솔직히, 통쾌할 정도이니까요.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즐거움을 맛보고 싶군요.
 
 
[영]
 
......좋아♪
 
 


[할]
 
크크크. 거기 두 사람, 아까부터 느긋하게 잡담을 하고 있네만......
 
그렇게 느긋이 있어도 괜찮겠나, 이대로는 모조리 우리가 송두리째 차지해 버릴 터인데?
 
 
[영]
 
할 수 있을까? 오토가리군의 헌신이 있어도, 거의 조건은 대등...... 지역주민들의 태반은 우리들의 아군, 이란 전제는 흔들리지 않으니까.
 
남은 건 실력 승부야. 정정당당, 흑백을 가려 볼까.
 

 


[할]
 
바라던 바일세♪
 
크크크. 해도 저물고, 나도 전신에 힘이 넘쳐흐르니 말이지......
 
밤시중 상대가 필요했다는 것이야, 오늘 밤은 누구 한 사람 재우지 않겠네!
 
 


[현]
 
(후후. 두 영웅께서, 즐거운 듯 불꽃을 튀기고 계시는군요. 아아 얄미워라......)
 
(저 모습을 보아하니, 사쿠마 님께서는 모든 것을 간파하신 채 이쪽의 플랜을 따라와 주신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경계하고 있다네』라 암시하는 것만이 아닌, 실제로 이쪽의 계획을 부수기 위해 움직이셨을 터이지요)
 
(그런데, 마지막까지 덩달아 어울려 주셨고요)
 
(당해낼 수 없군요. 아직, 선배분들께는......)
 
(아이돌 업계란 평화로운 꽃밭같은 장소이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제가 좋아하는 가혹한 전장이었습니다)
 
(아아, 안 되겠네요...... 역시, 저도 즐기고 말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갓]
 
『♪~♪~♪』
 
 
[현]
 

......오토가리 님. 잠시, 시간을 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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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 스테이지]
 
 


[영]
 
응. 완벽한 플랜이야, 적을 억눌러 가며 우리는 확실하게 이익을 얻을 수 있지.
 
우리의 평판이 온 세계에 알려지기 위한 해외 투어로의 포석도 되지, 흠을 잡을 부분이 없어.
 
네 오산은, 단 하나. 나야. 내 생각을 약간 잘못 읽고 만 것......
 
이번에, 나는 적을 함락시키기 위해서가 아닌, 등을 떠밀어 주기 위해 지략을 짜내고 있었거든.
 
 


[현]
 
............
 
 
[영]
 
사쿠마 군 앞에서 끈질길 정도로 불온한 소리를 해 보거나, 살며시 오토가리 군과 대화하며 위기감을 조성하거나 하면서......
 
『UNDEAD』도 방심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싸우도록 움직였지.
 
결과는 보는 대로, 눈앞에 펼쳐진 그대로야.
 
특히 오토가리 군의 움직임이 예상 외로 좋았지. 신속하고 적절, 정확했어.
 
간섭한 걸 후회해 버릴 정도야, 잠자는 사자를 깨워 버린 거려나.
 
후후. 유즈루도 『UNDEAD』의 면면에 대해 조사했을 거고, 알고 있겠지.
 
오토가리 군은 어떤 나라의 큰손의, 정통한 후계자야. 권력과, 발언력을 숨기고 있지.
 
본인의 성격 상, 그걸 휘두르는 일은 좀처럼 없는 듯 하지만.
 
그런 그가 조국에 연락을 넣어, 자신이 이 축제에서 라이브를 한다고 대대적으로 선전시켰어.
 
어떤 나라의 왕자님같은 존재가 몰래 라이브를 하다니, 호기심 왕성한 이들이나 각국의 보도진이 가만히 있지 않겠지.
 
재빨리, 귀국을 취소하고 보러 온 관광객도 많을 거야.
 
그리고. 오토가리 군의 어머님께선 한때 전세계를 돌며, 노랫소리를 전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지금도 각국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그런 위대한 가희의 자식께서 라이브를 한다는 거야, 원래, 축제같은 것엔 관심없었던 이들까지 들이닥쳐 오겠지.
 
이 섬을 꽉 채워버릴 정도의, 대군중이 발생할 거야.
 
오토가리 군은, 표현이 나쁘지만 스스로를 호객 피에로로 삼아 사람들을 불러모은 거지.
 
거기까지 밑준비를 마쳤다면, 남은 건 훌륭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것 뿐.
 
아이돌이 일을 하는 것 뿐이야. 『UNDEAD』는 상황도 타지만 우수하니까, 그 점에 있어서는 아무 부족한 점도 없어.
 
결과로서, 보이는 대로 대성황이 되었고.
 
이상, 설명 끝. 이해했니, 유즈루♪
 
 




[현]
 
예에, 어째서 회장님께서 대단한 표정을 짓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뭐어, 상황은 파악했습니다.
 
완전히 이쪽의 실태입니다, 제 생각이 어설펐군요...... 오토가리 님께서, 그런 대담한 수를 쓰시리라 생각진 못했습니다.
 
변명처럼 들립니다만, 그런 가능성도 일단 상정하고는 있었습니다.
 
『UNDEAD』 여러분을 이번 여행에 초빙할 적에, 오토가리 님께서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고요.
 
신경이 쓰여 조사해 보았더니, 오토가리 님의 내력 등을 알게 되었기에. 그런 수를 쓰시게 되면 성가시겠군, 하고 막연히 불안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설마 정말 실행해 버리시다니. 도박이 지나칩니다. 아아...... 오토가리 님께서도 우리 학교의 이름높은 무뢰한, 『UNDEAD』의 일원이신 것이군요.
 
알고 있었을 터인데, 그 분이 평소 보이시는 온화하고 상냥한 모습에 속았습니다. 제 판단 미스입니다, 무엇이든 처벌을 내려 주시길.
 
 



[영]
 
왜? 오히려 칭찬해 줄게, 유즈루. 손님들이 원래 상정하던 것 이상으로 모여들었으니, 이건 『fine』의 이익이기도 해.
 
온 세계에 우리의 이름을 떨칠 수도 있고.
 
널 꾸짖거나 처벌할 이유는 전혀 없는걸.
 
물론, 『UNDEAD』도 다대한 명성과 이윤을 얻을 수 있지. 서로간에 득이 되는 멋진 라이브가 될 거야, 그러니 완벽한 플랜이라 한 거지.
 
유즈루. 나는 『fine』의 리더임과 동시에, 유메노사키 학원의 학생회장이자, 미래의 예능계를 견인해 갈 예정인 인간이야.
 
『fine』 이외의, 즉 전체의 이익에 대해서도 생각할 필요가 있지.
 


한때 나는 약하고 어리석어서, 누군가를 부수고 짓밟아 자신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올리는 비열한 짓밖에 할 수 없었어.
 
그런 방법밖에 선택할 수 없었지, 하지만 지금은 달라.
 
『UNDEAD』도,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인걸. 단순한 적으로서 죽이면 어쩌자는 거야?
 
아무 의미도 없어...... 그들을 부추기고 도발해서, 자극해서, 최대한의 힘을 발휘하도록 해야지.
 
그걸 반복하며 성장하도록 만들 거야. 이번 기획도, 그 과정 중 하나고.
 
미래의 예능계를 위해, 사랑스러운 아이돌들의 영광을 위해, 나는 분골쇄신할 거야.
 
그게 나의 속죄이자, 야망이자 꿈이야. 단지 그것만을, 너는 잘못 읽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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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 스테이지]
 
 


[갓]
 
『♪~♪~♪』
 
 
[현]
 
(......오오? 무슨 일이지요, 이건? 무대 위에서 불이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이, 이런 연출, 예정에 없었을 터입니다만......?)
 
 


[댕]
 
『갸하하! 늦었잖아 『fine』, 우물쭈물하고 있으니까 먼저 시작해 버렸다고!』
 
『지금부터가 본무대닷, 날이 저문 뒤의 세계는 전부 이몸들의 영토란 거지......☆』
 
『모여든 네녀석들~, 말도 안 통할 거니까 예의작법은 빼고 간다! 어려운 건 관심 없어, 이 열광에 몸을 맡겨라!』
 
『춤춰라! 날뛰어라! 손뼉을 쳐랏, 발로 땅을 굴러라! 이런 식으로!』
 
『어때, 체온이 올라가기 시작하지? 전신이 마그마처럼 끓어오르기 시작하지?』
 
『그걸 전부 포효로서 내뱉는 거다, 이런 식으로!』
 
『우오오오옷, 로큰·롤! 락은 세계의 공통언어닷, 네놈~들도 이해할 수 있잖아?』
 
『분위기 띄우면서 가자! 밤도 축제도 아직 안 끝난다고~, 잠든 녀석들은 패서 깨워!』
 
『이제 돌아간다는 둥 지껄이진 않겠지~? 이몸들의 노래를 들어라......!』
 
 


[헝]
 
너무 왕왕 짖지 마~, 왕쨩? 무대 위가 의외로 좁으니까, 침 튀어서 싫거든♪
 
 
[댕]
 
아앙? 소리지르면 당연히 침 정도는 튀지, 좀 참아! 것보다 진짜 좁으니까 자리 내놔, 의욕 없으면 찌그러져 있어!
 
 
[헝]
 
유감이지만, 의욕은 만땅! 온 세계의 여자애 팬들을 만들 찬스니까~♪
 
그것보다도, 너무 날뛰면 화상입을 것 같으니까 조심하자?
 
 


[영]
 
후후. 야만스럽구나, 하지만 그게 정답이야. 인간이라면 누구든 불을 보거나, 거대한 소리를 들으면 흥분해서 뇌내미약이 분비되지......
 
억지로 분위기가 달아올라서, 날뛰게 되고 말아.
 
축제로 들뜬 분위기도 있어서, 회장 전체에 열광이 전파되어 가는구나......
 
너무나도 원시적이라 우아함은 티끌만큼도 없지만, 『UNDEAD』다운 퍼포먼스네.
 
 
[현]
 
느, 느긋하게 감탄하고 있을 상황입니까? 막아야 합니다...... 무대 위에서 불을 휘두르다니 비상식적입니다, 사고가 일어나면 큰일이잖아요?
 
 
[영]
 
그건 일본의 상식이네, 우리들의 이치를 밀어붙이는 건 좋지 않아.
 
저 불은 『UNDEAD』가 아닌, 우리들 이전에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던 사람들이 붙인 거고.
 
림보댄스같은 걸 하고 있었다는 모양이야, 이 지역의 전통기예인 거려나.
 
그들에게 있어서는 축제 속 평범한 광경인 거겠지, 『UNDEAD』는 그걸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을 뿐이고.
 
여기서 말 그대로 물을 끼얹는 건, 그다지 좋지 않을 거야. 우리들 쪽이 분위기를 못 읽는 예의없는 사람들로서, 비난을 당하고 말겠지.
 
 
[현]
 
서, 설마 그런...... 림보 댄스? 그런 연극이 예정되어 있었다니 처음 듣는 소리에요, 이쪽이 상정하지 않았던 범위입니다!
 
 
[영]
 
후후. 밖에서 온 우리들에게 지지 않겠다고, 이 지역 사람들이 의욕을 내 버린 모양이네.
 
예상외의 사태같은 건, 인생에선 당연한 거잖아
 
인간의 몸으로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다느니 거만해져선 안 돼, 그렇게 자만하며 들뜬 인류에게 대자연은 벌을 내리는 법이지.
 
야비하고, 본능대로 살아가는 듯한 『UNDEAD』는 그걸 잘 알고 있는 듯 하고.
 
열정에 몸을 맡겨 가며, 극히 자연스럽게 관객들과 일체화하고 있어.
 
이건 예상외의 사태구나. 어떻게 할래, 유즈루? 확실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기세에 눌려 대역전을 허용해 버릴걸?
 
 
[현]
 
그럴 수가..... 말도 안 됩니다, 확실하게 『UNDEAD』가 반격할 수 있는 가능성의 싹은 뽑아 두었을 터입니다.
 
오늘은 일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의, 최종일입니다. 전세계로부터 손님들께서 모여드는 유명하고, 대규모인 축제......
 
모여든 군중의 과반수는, 이국에서 온 관광객입니다.
 
그런 관광객들은, 태반이 오늘 태양이 높이 떠 있는 동안 돌아가 버렸겠지요.
 
낮이 축제가 가장 달아오르는 시간대이고, 밤은 지역 주민들이 관람하며 조용히 행하는 후야제 같은 것──
 
단순한, 주변인들끼리 행하는 뒷풀이입니다. 사전에 조사한 결과, 관광객은 밤에도 축제가 있는 것조차 모르고...... 그다지 참가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밤에는 관객의 수가 격감하고, 축제를 즐기며 전세계에 그것을 전하는 사람들...... 외국 분들은 이미 귀국하신 상태이지요.
 
결과로서, 오늘 라이브는 『fine』가 중심이었다, 『fine』가 압도적으로 훌륭했다는 소문이......
 
아니 사실이, 전세계로 퍼질 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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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 스테이지]
 
 
<한나절 뒤. 『UNDEAD』와 『fine』의 합동라이브, 밤부의 개시 직전>
 
 


[현]
 
(자. 심호흡을 하고, 기합을 다시 넣도록 할까요)
 
(크게 낮과 밤의 2회로 나뉘어 행해지는, 이 남국에서의 라이브...... 곧이어, 후반전이자 마무리가 되는 밤부가 치뤄집니다)
 
(전반전인 낮부는, 일시적으로 오싹해지는 국면도 있었습니다만, 대체로 예정대로의 추이......)
 
(결과적으로는, 거의 저희 『fine』의 독무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구성해 두었기에, 뭐 당연하긴 합니다만)
 
(저희 『fine』와 『UNDEAD』의 실력은 거의 동등, 책략의 차가 그대로 결과의 차가 되는 것이지요)
 
(밤부에서도, 저희가 유리해지도록 준비를 만전으로 갖추어 두었고......)
 
(뭐, 큰 사고만 없으면, 이대로 저희가 우세인 채 모든 행정을 마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끝이 좋으면 전부 좋다, 는 격언도 있으니까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 여기서 『UNDEAD』의 대역전을 허용해 버리면, 전부 허사가 됩니다)
 
(『fine』는 훌륭했지만, 『UNDEAD』도 건투하고 있었고 무척 좋았다......라는 감상마저 품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압도적인 차를 보여, 꺾어주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제게 전권을 맡겨 주신 회장님을 낙담시키고 말 것이고, 그래서는 집사의 긍지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기대받은 대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플랜대로 거행하도록 하죠)
 
 


[퇘]
 
잠깐, 유즈루...... 아파아파아파. 내 의상 바로잡는 도중에 생각에 잠기지 맛, 옷이 이상하게 접혀서 아프니까!
 
 
[현]
 
이런. 죄송합니다, 도련님.
 
......조금 살찌신 것 아닙니까, 요즘 과식 기미이신 탓일까요.
 
 
[퇘]
 
흥~이다! 괜찮다 뭐, 잔뜩 먹고 커질 거니까♪
 
 
[현]
 
후후. 뭐 여름에는 소비 칼로리도 높아지고, 허용범위 내입니다만.
 
 
[퇘]
 
......있잖아, 무슨 일 있어? 유즈루답지 않다구, 이번 여행동안 계속 어깨에 힘 들어가있지 않아?
 
회장한테 책임자 부탁받아서, 긴장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만~?
 
혼자서 끌어안지 말고, 나한테도 기대 줘. 일단 난 주인님이고, 너보다 대단하단 말야. 굉장하고, 강하고, 든든한걸.
 
그러니까, 너희는 대대로 우릴 섬기고 있는 거잖아. 순번을 착각하지 마, 일방적으로 돌보려 하지 마.
 
그건 충성도 뭣도 아니야, 제대로 존경하며 봉사해 줘.
 
 
[현]
 
후후. ......예, 말씀대로입니다. 훌륭해지셨군요, 도련님♪
 
 
[퇘]
 
우니닛, 머리 쓰다듬지 맛! 진짜, 언제까지고 애취급 하지 말라구!
 
 
[현]
 
죄송합니다. 무척 송구한 이야기입니다만, 이따금 도련님께서 동생이나, 제 자식처럼 생각되어진답니다. 가족과도 같이......
 
 
[퇘]
 
옛날 옛적부터 가족인걸. 그러니까 의지해 줘, 가족은 그런 거잖아.
 
 
[현]
 
네네. ......정말 든든하답니다, 주인님.
 
 


[판]
 
후후후, 방해꾼이라 죄송합니다! 두 분, 준비는 마치셨지요?
 
무대 위가 조금 유쾌한 상황이 되어 있으니, 급히 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저 장면을 못 보고 지나칠 수는 없지요......☆
 
 
[현]
 
네에......? 무, 무슨 일이지요?
 
(무언가, 이쪽이 예기치 못한 전개가 일어난 걸까요. 가슴이 일렁입니다)
 
(제 완벽한 플랜에, 금이 가고 있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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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 스테이지]
 
 


[현]
 
(......흠. 이쪽 상정 이상으로 빨리, 『UNDEAD』 여러분께서 컨디션을 되찾으셨군요)
 
(갑자기 라이브회장에 던져진 셈이고, 주저하며 움직이지 못하셔도 어쩔 수 없었을 터입니다만)
 
(이쪽의 생각이 일찌감치 간파당해 있었다, 혹은 예상이 어설펐던 걸까요)
 
(아니오...... 회장님께서도 칭찬의 말을 하셨고,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완벽한 플랜이었을 것입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UNDEAD』를 최대한으로 이용해 『fine』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끄는 것)
 
(【DDD】 등에서 접전을 치르고 말아, 주변에서는 대등하다 생각하고 있을 터인 『UNDEAD』와 결정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
 
(조사에 따르면 해외유학 등을 몇 번이고 행하여, 국외에 팬이 많으시다는 사쿠마 님을 초빙하는 것으로 집객이 가능하고......)
 
(해외에서의 행동거지 등을 바로 옆에서 보며, 작법도 익힐 수 있습니다)
 
(해외 투어의 예행연습도 겸한 이번 여행에 있어, 모자람 없는 게스트라 할 수 있겠지요)
 
(더욱이. 그 사쿠마 님께서는 해가 뜬 동안, 무척 약체화하신다는 것은 이미 조사했습니다)
 
(【DDD】직전의 『B1』...... 비공식전에서도, 사쿠마 님께서는 그 체질상의 약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셨고요)
 
(사쿠마 님의 지명도를 이용해 팬을 모으고, 그 사쿠마 님께서 약해지신 틈을 노려 패배시킨다......)
 
(그리하면 명실공히, 『fine』는 『UNDEAD』와 차이를 벌리며 위에 설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평가받고 있는 존재를 패배시키는 것으로, 저희가 그 이상의 존재임을 주지시킬 수 있을 겁니다)
 
(실제 실력차가 어떻든 관계없습니다, 결과로서, 주변 평가로 이어지겠지요)
 
(확실히 승리를 얻어 약진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책략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보통 수단으로는 당해낼 수 없군요, 생각보다도 차이가 보이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영]
 
후후. 왜 그러니, 유즈루.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구나.
 
 
[현]
 
......그리 말씀하시는 회장님께서는, 꽤나 여유작작하시군요.
 
만에 하나 저의 책략이 무너지더라도, 책임자는 저이니까...... 패배하더라도 저의 탓이라고, 변명을 하실 수 있으니까요.
 
 


[영]
 
너답지 않은 아이같은 소릴 하는구나. 귀여운걸...... 좀 더 평소에도, 그런 일면을 보여줬으면 하는데.
 
안심하렴. 우리는 지지 않아, 계속 이겨나가는 것이 『fine』의 의무니까.
 
지금은 약간, 『UNDEAD』의 모두가 기세에 맡긴 채 날뛰고 있으니까 압도되어 버리고 말았지만.
 
우리의 승리는 흔들리지 않아. 역시나구나, 유즈루. 만에 하나에 대비해서, 어떤 상황이 되어도 만회할 만한 해결책을 짜 준 거잖아?
 
 


[현]
 
............
 
 
[영]
 
장소 선택이 좋았네. 텐쇼인 재벌이 소유하는 섬 바로 근처에 있는, 본섬.
 
이 근처 섬들과 우리는 평소부터 교역을 하고 있지, 텐쇼인이라 하면 이 지역의 큰손이야.
 
그 관계자들, 텐쇼인으로 인해 이익을 얻고 있는 자들이 많다는 소리지.
 
어디 말뼈다귀인지도 모르는 외국인들보다, 텐쇼인이라는 방패가 있는 우리들 쪽을 응원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한 인간심리야.
 
지금, 이 섬에서는 일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가 치뤄지고 있어. 아이돌에게 흥미가 없는 일반인이, 관객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거지.
 
그렇기 때문에 노래나 춤의 완성도 등을 비평가인 양 평가하지 않고, 그런 동물적인, 즉각적인 사고가 관객들 안에선 우선적일 거야.
 
너니까, 몇 번인가 쇼핑을 갔을 적에, 지역 유력자들에게도 어느정도 이야기를 해 뒀겠지?
 
선거활동을 하는 것처럼. 이 지역에 파이프를 만들어 뒀을 거야.
 
이곳 사람들의 태반은 윗 사람들이, 높은 분들이 말한 대로 우릴 응원하겠지.
 
아이돌에 흥미가 없다, 아이돌이라는 말마저 모른다는 자들 투성이고.
 
그러는 게 당연하다 생각해서, 우리를 응원하고 평가할 거야. 그 편이 이득이니까.
 
들미페스 제도의 룰에 묶여있지 않은 이국의 라이브고, 명확히 숫자로 채점은 할 수 없지만.
 
뭐 이 지역 신문 등에는, 우리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고 쓰여지겠지.
 
이건 『fine』의 라이브였다, 고.
 
 
[현]
 
......회장님께서는, 그걸로 만족하시는 겁니까?
 
 


[영]
 
후후. 언제까지고 텐쇼인이라는 이름을 빌리는 것 같아서, 약간 복잡한 기분이지만. 쓸 수 있는 건 뭐든 써서, 난 승리할 거야.
 
승자가 역사를 만들지. 우선 이기지 않으면, 누구도 우리가 하는 말같은 건 들어주지 않을 거야.
 
그러니 네가 세운 계획은, 작전은, 타당하고 완벽하겠지.
 
아이돌로서의 능력이 아닌 책략으로 이기는 것에, 이루 표현할 수 없는 불만이 있다면......
 
언젠가 능력으로도 압도적으로 이겼다 생각할 수 있게 되도록, 스스로를 단련하면 돼.
 
오히려. 네게 그런 마음이 싹터준 거라면, 나로서는 정말 바라마지 않던 바인걸.
 
아아, 너도 사랑스러운 아이돌이 된 거구나 하고...... 손뼉을 치며 크게 기뻐해야겠지.
 
유즈루. 『fine』는 더 높은 곳을 목표할 거야, 그걸 위해 네 힘이 필요해. 앞으로도 의지하도록 할게.
 
 
[현]
 
......감사한 말씀이십니다.
 


(정말이지. 어디까지 손바닥 위였던 걸까요, 전부 다 안다는 듯한 표정으로..... 아아, 부아가 치미는군요)
 
(하지만. 그런 분노나 분함 등의 인간다운 감정이, 제게도 싹트는 일이 있다고...... 깨달은 것만으로도 수확입니다)
 
(도련님을 쫓아서, 유메노사키 학원에 들어온 게 정답이었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아, 저는 지금...... 인생을 즐기고 있는 것이로군요)
 
(누구나가 필사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전장에, 저도 서 있습니다)
 
(총탄 대신 생각이 교차하며, 폭탄 대신 사상이 작렬하는, 인생, 혹은 청춘이라 불리는 전장에)
 
(이곳이 전장이라면, 저, 그 공기에는 익숙하답니다. 작법도 숙지하고 있고, 어떤 것인지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방심해서, 생각을 멈춘 얼간이부터, 혹은 운이 나빴던 자들부터 죽어 가지요......)
 
(하지만, 저는 아직 도련님을 내버려두고 죽을 생각은 없기에)
 
(몰려드는 적은 베어 쓰러뜨리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UNDEAD』 여러분께는 무척 면목없고, 괴로운 마음 뿐입니다만......)
 
(여기서는 포기하고, 발판이 되어 주시기를)
 


(부디 용서해 주십시오. 피차 적으로서 만나게 된 불행을 저주해야겠지요)
 
(다른 해결 수단을 한 가지도 찾아내지 못하는 한, 서로간에 침을 뱉으며 매도하며, 날붙이를 들이댈 수밖에 없습니다)
 
(슬픈 심정입니다만,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인생)
 

(자아 여러분, 즐거운 전쟁을 시작하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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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 스테이지]
 
 


[댕]
 
어이어이어이...... 뭐야 이게, 갑자기 시작해 버리는구만. 분명 오늘, 여행 사흘째엔 라이브한다고 듣긴 했는데.
 
좀 예상 이상의 규모라고. 그런데 『fine』 녀석들은 전혀 동요 안 한다는 건, 저 녀석들한텐 예정대로의 전개라는 거냐.
 
 


[할]
 
크크크. 삼켜지지 말게나, 멍멍이. 바라마지 않던 대무대 아닌고?
 
나는, 태양이 높이 떠 있을 적에는 만족스레 움직일 수 없지.
 
그런 국면을 위해 나 이외의 면면이 앞에 서서, 보충하는 형태의 포진을 지하 라이브하우스에서 연습했을 터 아닌가.
 
지금이야말로, 그것을 시험할 때라는 것이야. 근성을 보여 주게나.
 
낮 동안에는 내가 약해지기에, 『UNDEAD』에겐 간단히 이길 수 있다...... 라는 둥 소문이 퍼지면, 좋은 봉이 될 걸세.
 
그것이 텐쇼인 군의 노림수 중 하나일 것이고, 그런 식으로 생각되는 것은 자네에게 있어서도 분하지 않겠나.
 
언제까지고, 내게 업히고 안겨 있는 채 만족하는 겐가?
 
 
[댕]
 
그럴 리가 없잖아~, 『UNDEAD』는 흡혈귀자식~의 원맨팀이 아니라고~! 나도...... 아니, 이몸이야말로 『UNDEAD』다!
 
『♪~♪~♪』
 
 


[할]
 
(후후. 현지의 말마저 교묘하게 이용하며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fine』와는 대조적으로, 상대의 상황따위 고려하지 않는 거친 긱(*gig)이로구먼)
 
(하지만, 그거면 되네. 세세한 작법 등은 잊어도 상관없지, 뜨거운 혼은 받아들여 느껴 줄 터이니)
 
(오히려 말이 통하지 않는 해외이기 때문에, 이성을 날려버린 격정이야말로 중요해지게 되지)
 
(부딪혀주도록 하게나, 멍멍이! 우리의 모든 것을 폭풍으로 바꾸어, 쏟아내도록 하세...... 『UNDEAD』여!)
 
(태양빛마저도 따르게 만들면, 더는 우리에게 적은 없겠지!)
 
 


[갓]
 
......사쿠마 선배, 오오가미에게 이끌려 너무 비등하지 마라. 비등, 이라는 표현은 적절한 건가?
 
우리에게 있어서는, 밤부터가 본무대다. 지금, 체력을 모두 사용해 버리면 역전도 할 수 없겠지.
 
 
[할]
 
호호오. 나도 참 얕보였구먼, 내가 이 정도로 뻗을 것이라 생각하나?
 
 
[갓]
 
바보취급 할 의도는 없다. 당신이 걱정되는 거다, 사쿠마 선배.
 
 
[할]
 
후후. 아도니스 군은 상냥한 아이로구먼......
 
하지만 여기는 전장이란 것이야, 그 상냥함은 목숨과 직결될 수 있지. 각오를 굳히고 내딛지 않으면, 단숨에 벌집이 될 걸세.
 
뭐얼, 보고 있게나. 이 사쿠마 레이, 쇠했다곤 하나...... 아직 병아리 녀석들에게 지지는 않는다네♪
 
『♪~♪~♪』
 
 


[갓]
 
(정말이지...... 사쿠마 선배는 작년도에 비하면 꽤 온건해졌다만, 무대 위에서는 여전히 격렬히 날뛴다)
 
(산 채로 움직이는, 대재해같은 사람이군)
 
(오히려, 그런 그가 흩뿌리는 자극으로부터 약한 이들을 지키는 것이 내 역할인가. 혼비백산한 어린아이들에게, 상냥하게 미소지어 주자)
 
(괜찮다, 두렵지 않다. 우리는 공격하러 온 것이 아니다,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서 있다. 노래하고 춤추며, 웃고 있는 거다)
 
『♪~♪~♪』
 
 


[헝]
 
(으~음. 다들 금새 순응해 버렸네에, 참 즐겁다는 듯이......)
 
(난 너무 갑작스러워서 여지껏 물살을 못 타겠는데, 뭐 포기하고 박자 맞출 수밖에 없나)
 
(정말. 방심하면 바로 떨어져나갈 것 같고, 농땡이도 못 쳐서 큰일인걸......)
 
(열심히 할 수밖에 없나아, 조금 즐겁지 않은 것도 아니고)
 
(정말, 파도타기하는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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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 스테이지]
 
 
<다음날, 바캉스 사흘째 낮>
 
<『fine』와 『UNDEAD』의 면면들은, 호텔이 있는 섬에서 약간 떨어진 본섬에서 일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 회장에서>
 
<여흥으로서의 라이브를 하고 있었다>
 
 


[판]
 
『자자, 모여주신 여러분! 열광이 소용돌이치는 일 년에 한 번의 축제를 즐기고 계십니까?』
 
『쓸데없는 잡음, 의미불명한 망언으로서 버려두지 마시고, 조금만 제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주십시오!』
 
『여러분께선, 아이돌이란 것을 알고 계십니까?』
 
『과연, 모르시는 겁니까? 거기 고개를 갸웃하고 계신 부인께서는, 왠지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흠흠, 그 정도의 인식인 것이 당연하겠지요!』
 
『무엇 하나 부끄러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께서 무지한 것이 아닌 저희의 지명도가 부족한 것이니까요!』
 
『아이돌이란 우리의 조국, 일본의 거의 특유의 문화! 음악가, 아티스트의 일종이라 설명하면 약간 어폐가 있습니다만』
 
『대체로 여러분께선 그런 것이라 받아들여 주시면 이 장소에서는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그리고, 말로 설명하는 것도 세련되지 않은 법이지요! 저희는 엔터테이너,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역으로서 초빙된 광대들입니다!』
 
『저희를 보고, 노래를 듣고, 오감 전부로 느껴 주셨으면 합니다!』
 
『회장에 넘쳐나는 극상의 맛·극상의 음식의 덤으로라도 즐겨 주십시오, 저희가 사랑하는 아이돌이라는 것을!』
 
『마음껏 즐겨 주시길! 쇼타임의 막이 열립니닷, Amazing......☆』
 
 


[퇘]
 
오오...... 굉장해, 롱머리가 아까부터 우주어로 떠들고 있어.
 




 


[현]
 
후후. 이 주변 섬들, 즉 이 나라의 공용어인 듯 하군요.
 
저도 미습득 상태인 언어입니다만, 들은 바로는 이 지역 분들 특유의 방언 등도 재현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어제, 히비키 님께서 저와 함께 쇼핑에 나가 주셨습니다만......
 
그 때 몇 시간 정도 모습을 감추셨던 건, 아무래도 현지 분들과 회화하고 있어서였던 모양이군요.
 
 
[퇘]
 
딱 그것만으로, 이 지방 말을 배웠다는 거야? 너무 대단한 거 아냐?
 
 
[현]
 
대단한 분이시랍니다, 히비키 님께선...... 평소의 기괴한 언동을 보면 도저히 그렇게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그건, 도련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잖습니까?
 
그리고. 저 매끄러운 서두로부터 추측하기에, 여행 전에 언어 학습을 해 오신 것이겠지요.
 
그런 점에서는, 무척이나 근면한 분이시고요.
 
실제로, 로마에 가면 로마 법에 따르라...... 그 지방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관객 분들을 향한 예의일 터이고요.
 
그들에게 있어서의 이국어로, 일본어로 줄곧 사랑이니 꿈이니 노래한들 의미는 없습니다.
 
언어는 서로 통할 때야말로, 이해할 수 있을 때야말로 마음에 닿는 법이니까요.
 
 
[퇘]
 
호헤에, 그건 확실히 그렇지...... 그치만 난 전혀 그런 생각 못 해서, 이 나라 언어같은 거 하나도 모르는데.
 
 
[현]
 
도련님의 경우엔, 우선 『fine』의 다른 분들의 관록에 필적할 만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노래나 춤을 배우는 것만으로 벅차시겠지요, 새로운 언어를 습득할 정도의 여유는 도저히 없으셨을 터입니다.
 
몇 번이고 말씀드려 귀에 딱지가 앉으셨겠지만...... 손에 닿는 범위부터,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취득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급할수록 천천히 돌아가라, 초조함은 금물, 이란 말이 있지요.
 
 



[퇘]
 
......알아. 그리고 말이 안 통해도, 우리의 노래나 춤이 굉장한 건 보고 들으면 알 거니까.
 
난 열심히 내가 할 수 있는 걸 할래. 지금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그치만 언젠가 반드시 따라잡고 말 테니까.
 
『♪~♪~♪』
 
 

[현]
 
(후후. 역시나십니다 도련님, 이국의 대관중을 앞에 두고도 당당하시군요. 어릴 적부터, 심지는 굳으셨으니까요)
 
(그런 큰 그릇이 아니라면, 가만히 입을 벌리고 있어도 영광을 얻을 수 있으셨을 텐데......)
 
(그런 입장을 버리고, 가혹한 아이돌 업계라는 수라장에 몸을 던져서, 오늘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 리도 없습니다)
 
(그런 생물은, 자연계에서는 일찍 죽게 되지요...... 위태롭고, 내버려둘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유즈루가 곁에서 받쳐 드리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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